|
|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
성경본문 : | 살전2:13-20 |
---|---|
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http://www.john316.or.kr |
데살로니가전서(7) 좋은 성도가 되는 길 (살전 2:13-20)
1. 들을 귀를 가지십시오
바울의 대적들은 바울의 말을 인간적인 말이라고 해서 받아들이기를 거부했었습니다. 당시 영성주의자와 무속적인 종교인들처럼 신비한 말은 하지 않고 복음과 함께 구원받은 사람들의 윤리성과 도덕성을 도전하는 말씀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바울의 말을 인간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았습니다(13절). 그것은 바울에게도 힘이 되었지만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는 더욱 힘이 되었습니다.
요한계시록 2-3장을 보면 소아시아 일곱 교회에 보내는 메시지에서 이런 말씀이 일곱 번이나 나옵니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귀가 없는 사람이 어디에 있습니까? 그러므로 그 구절에서 말하는 ‘귀 있는 자’란 ‘들을 귀를 가진 자’를 뜻합니다. 즉 하나님이 말씀을 주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말씀을 정말 하나님 말씀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더욱 중요한다는 뜻입니다. 말씀을 잘 받아들이고 말씀대로 사는 것은 은혜와 축복을 결정하는 최대 요소입니다.
2. 고난도 기쁘게 받으십시오
유대 지역 교회들이 동족 유대인들로부터 핍박을 받은 것처럼 데살로니가 교회도 동족들로부터 동일한 고난을 받았습니다(14절). 고난은 진실한 성도에게 있는 징표입니다. 그러므로 믿음 때문에 받는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고 더 나아가 고난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기쁘게 받으십시오. 비전을 향해 나갈 때 사람들과 환경이 잘 뒷받침해주지 못할 때도 있지만 비전에는 그런 고난은 당연하게 뒤따른다고 생각하고 용기를 내십시오.
모세가 애굽 왕자로 있다가 40세에 동족 해방의 꿈을 가지고 일어나 애굽 사람을 죽였습니다. 그때 동족들이 열렬히 박수를 쳐줄 줄 알았는데 오히려 그 일로 인해서 동족의 배신을 당하고 충격 가운데 광야로 도망쳐야 했습니다. 그는 광야에서 탄식했을 것입니다. “이럴 수가! 내 꿈이 재앙으로 변했구나.” 그 꿈과 비전을 회복하는데 장장 40년이 걸렸습니다. 그처럼 비전을 고난을 수반하지만 그때 비전을 포기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예비하신 축복의 때가 반드시 옵니다.
3. 편협한 마음을 버리십시오
유대인들은 종교적인 편협성과 민족적인 편협성으로 복음을 배척했을 뿐만 아니라 이방인들을 구원의 장에서 오히려 밀어냈습니다(15-16절). 주후 1세기경의 로마 역사가 타키투스는 “유대인들은 모든 이방인들을 증오하고 적대시 했다.”고 했습니다. 그처럼 유대인들은 병적인 민족적 우월감에 빠져서 더 심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런 유대인의 모습을 반면교사로 삼고 편협한 믿음을 버려야 함을 절실하게 깨닫습니다.
때로 타 종교인으로부터 기적이 나타나면 그것도 선한 일로 인정해주십시오. 다만 그런 현상을 보면서 기독교는 ‘기적 중심적인 종교’가 아닌 ‘주님 중심적인 종교’여야 함을 절실히 깨닫는 분별력을 가지면 됩니다. 그런 분별력을 가지고 삶의 방식과 스타일이 다른 사람을 무조건 배타하지 마십시오. ‘다른 것’을 ‘틀린 것’이 아닌 것으로 받아들일 줄 아는 선교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결국 좋은 성도입니다.
4. 서로를 귀히 여기십시오
사도 바울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떠난 상태에서 그들을 열정적으로 보고 싶어 했습니다(17절). 그래서 두 번에 걸쳐 데살로니가에 갈 계획을 세웠지만 두 번 모두 사탄이 막아서 실현되지 않았습니다(18절). 그 사실을 언급한 후에 다시 한 번 데살로니가 교인들에 대한 진한 애정을 표시합니다.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가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19-20절).”
성도의 가장 큰 소망이 무엇입니까? ‘구원받은 사람’입니다. 성도의 가장 큰 기쁨과 자랑의 제목이 무엇입니까? 역시 ‘구원받은 사람’입니다. 나중에 예수님이 재림하시고 상급 심판을 행하실 때 상급을 좌우하는 최고 잣대가 무엇일까요? 역시 ‘구원받은 사람’입니다. 그 사실을 알기에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향해 성경에 나오는 가장 진한 사랑의 고백을 합니다.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 이 사도 바울의 고백을 가지고 서로를 귀하게 여기며 누군가의 영광과 기쁨의 통로가 되는 성도가 좋은 성도입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