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
.........
| 성경본문 : | 살전3:1-8 |
|---|---|
| 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 참고 : | http://www.john316.or.kr |
데살로니가전서(8) 네가 살 때 내가 산다 (살전 3:1-8)
고난을 당할 때 고난의 원인 분석에 몰두하면 생각이 복합해집니다. “왜 그랬을까? 무엇 때문일까? 내가 뭘 잘못했나?” 그렇게 생각이 복잡해지면 해답을 얻기도 전에 나약해지고 쓰러집니다. 아무리 고난을 정확히 분석해도 고난이 덜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은 너무 오묘하고 신비해서 고난의 메커니즘을 다 알 수도 없고 알 필요도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고난 중에 하나님만 바라보는 신실한 믿음입니다.
누가 신기한 기적을 일으켜도 그 기적을 바라보고 그를 따르지 마십시오. 사람들은 신기한 기적을 보면 그 기적으로 하나님을 바라보기보다는 신기한 기적만 바라보고 십자가를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이단 종교에도 기적이 있습니다. 사탄도 능력을 행합니다. 광야에서 사탄이 예수님을 시험할 때 신기한 기적으로 시험했지만 예수님을 그 시험을 물리쳤습니다. ‘신기한 것’이 다 ‘가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신기한 것보다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굳건한 믿음으로 하나님의 소명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어린 나귀가 예수님을 태우고 예루살렘에 입성할 때 사람들이 소리쳤습니다. “호산나! 호산나!” 그때 나귀가 착각했습니다. “어! 사람들이 나를 이처럼 대대적으로 환영하네! 내가 갑자기 위대해졌나?” 자기 위에 예수님이 탄 것 때문인 것을 모르고 착각에 빠진 것입니다. 한때 하나님으로부터 쓰임 받다가 이런 착각에 빠져 망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것이 바로 불행의 제일 원인입니다.
중요한 것은 주어진 소명을 끝까지 잃지 말고 주님만 바라보는 것입니다. 소명의식이 없고 사람을 바라보기에 자꾸만 신기한 기적을 찾아 헤매는 것입니다. 이제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는 믿음을 가지십시오. 그러면 자신도 담대해지고 그런 담대한 믿음을 가진 사람은 주위 사람들에게도 힘과 담대함을 줍니다. 결국 한 사람의 진실한 믿음은 그의 주변 사람들을 간접적으로 사랑하는 셈이 됩니다.
< 네가 살 때 나도 산다 >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를 떠난 후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너무 보고 싶어서 믿음의 아들인 디모데를 데살로니가로 보내 환난 중에도 그들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게 했습니다(1-3절). 디모데는 데살로니가에 갔다 와서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믿음과 사랑의 기쁜 소식을 전해주며 그들도 바울 일행을 간절히 보고 싶어 한다는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6절). 그 소식은 사도 바울에게 큰 힘과 위로를 주었습니다. 목자에게 가장 큰 힘과 위로가 되는 것은 고난 중에 있는 성도들이 믿음을 잃지 않고 변함없는 기쁨으로 사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믿음으로 인해 큰 힘이 된 것에 대해 가장 행복한 고백을 합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주 안에 굳게 선즉 우리가 이제는 살리라(8절).” 이 고백은 간단히 말하면 “네가 살 때 나도 산다!”는 고백입니다. 또한 이 고백은 “당신들을 사랑합니다!”라는 고백을 간접적으로 한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관계는 ‘네가 살 때 나도 사는 관계’입니다.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하면서 배고픈 적도 많았고 고통당한 적도 많았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믿음에 굳게 선 모습을 보면서 큰 위로를 받고 그것 때문에 살겠다고 고백하는 모습을 보십시오. 결국 내 믿음은 남을 간접적으로 살리고 사랑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서로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사랑의 가장 실제적인 실천사항은 고난 중에 믿음으로 굳게 선 모습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처럼 자신의 믿음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힘을 얻게 하십시오.
그 원리는 거꾸로도 적용됩니다. 즉 내가 믿음을 잃어버리면 내 주변 사람을 간접적으로 미워하는 셈이 됩니다. 내가 어두운 표정을 하면 내 주변 사람도 마음이 편할 수가 없습니다. 그만큼 내 믿음이 중요합니다. 공동체에 어떤 사람이 들어오면 그 공동체에 꺼져가던 불씨가 되살아납니다. 반면에 다른 어떤 사람이 들어오면 타던 불이 꺼져 연기만 모락모락 날 때도 있습니다. 한 사람이 그토록 중요합니다. 그 한 사람의 성격 때문에 생기는 차이일까요? 그럴 수도 있지만 사실은 그의 믿음 때문에 생기는 차이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위대한 존재의 가치를 인식하면서 하나님의 선한 뜻을 믿는 사람에게는 어떤 문제도 큰 문제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어떤 고난과 문제를 만나도 믿음과 소명의식이 흔들리지 마십시오. 고난 중에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은 ‘성공의 기초’이기도 하고 ‘성공의 핵심’이기도 하고 ‘성공의 예고’이기도 합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