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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안녕하세요
월간 <샘터> 편집부의 김현정 기자입니다.
이제 추위도 기운을 잃었는지
내일이면 영상의 기운에 항복을 하고 물러간다고 합니다.
길고 추운 겨울을 견디느라 우리 모두 수고가 많았습니다 ^^
하지만 아직 꽃샘추위가 남아 있겠지요.
언제인가처럼
느닷없이 4월 하늘에서 눈이 쏟아질 수도 있을 거고요.
하지만 더 나빠질 것들, 최악만을 생각하다가는 지금 이 순간을 즐길 수 없을 거예요.
내일은 모처럼 기모 레깅스를 벗고
스타킹과 부츠를 입을까 합니다.
며칠 뒤에 어찌될지 몰라도
내일은 포근할 테니까요.
샘터 편집부에서 준비하고 있는 2013년 4월호 특집 주제는 '나의 두 번째'입니다.
‘두 번째’라는 단어를 들으면 마음이 흔들립니다.
두 번째 사랑은 끝나지 않기를, 두 번째 만남에서는 서툴지 않기를
두 번째 회사는 즐거운 마음으로 다닐 수 있기를, 두 번째 시험에는 꼭 합격하기를….
그렇게 여러 가지 꿈과 소망이 담겨 있거든요.
처음보다는 잘하겠다는 다짐과
그럼에도 여전히 알 수 없는 미래를 앞에 두었다는 설렘이 뒤섞인 단어, 두 번째.
여러분의 두 번째는 무엇이었나요?
- 원고분량 : 200자 원고지 5~10매(A4 반 장~ 한 장)
- 원고마감일 : 2013년 2월 28일(당첨자 발표 : 3월 12일, 선물 발송 3월 12일)
원고가 채택된 분께는 소정의 고료를 드립니다. 또한 원고를 editor@isamtoh.com 메일로 보내주신 분들 중 다섯 분을 추첨해 샘터의 단행본을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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