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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체험하는 신앙

마태복음 이정원 목사............... 조회 수 2558 추천 수 0 2013.03.04 19: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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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단1:17~21 
설교자 : 이정원 목사 
참고 : 2013.3.3 주일설교 http://charmsarang.onmam.com/ 

하나님을 체험하는 신앙     단 1:17~21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막연하고 추상적인 신앙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하나님을 믿기는 믿는데,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기는 믿는데 체험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확신과 결단력 있는 신앙생활을 하지 못합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체험하며,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에 참여하는 신앙을 가질 수 있을까요?

 

무엇보다 먼저 말씀대로 믿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일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며 그 말씀대로 순종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특히 말씀대로 순종하는 일에 도전을 받을 때, 순종하면 어려움과 손해를 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말씀대로 순종하며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말씀에 순종하고 믿음 지키는 것 때문에 당하게 되는 손해와 고통과 욕을 기꺼이 감수해야 합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찾아오시고 우리를 위해 일하십니다. 그것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더욱 확신 있고 담대한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에게서 우리는 이 진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함

 

조국이 바벨론에게 멸망을 당하는 과정에서 포로로 끌려왔던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들은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충성을 지키기로 굳게 결단했습니다. 그들은 바벨론 왕실의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처음부터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그들에게 제공되는 왕실의 음식이 우상에게 바쳐진 제물이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충성을 지키기로 뜻을 정한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우상에게 바쳐진 왕실의 음식을 먹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환관장에게 왕실의 음식을 먹지 않게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러나 느부갓네살 왕을 두려워하는 바벨론의 관리들은 이들의 부탁을 들어줄 수 없었습니다. 다니엘은 자기들에게 채소를 주어 먹게 하고 십일 동안 시험해보라고 제안했습니다. 십일 동안 채소를 먹은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다른 젊은이들보다 건강상태가 훨씬 좋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들의 믿음에 응답해주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들을 감독하는 관리는 다니엘과 세 친구에게 왕실의 음식 대신 채소를 먹게 해주었습니다.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들은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분명히 체험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기뻐하시고 놀라운 역사를 나타내신 것을 체험했을 때, 이들이 얼마나 감격하며 감사했겠습니까? 오늘 우리도 이렇게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 속에서 역사하시는 것을 체험해야 합니다. 우리가 어떤 어려움과 고난을 감수하고라도 믿음을 지키며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찾아오시고 역사하십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을 생생하게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혜를 주심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기뻐하시며 놀랍게 역사하신 것을 체험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바벨론의 왕립 학교에서 마음껏 믿음을 지키며 공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소년들이 어떻게 공부를 했을 것 같습니까? 그들은 매일 하나님께 대한 뜨거운 감격과 감사로, 그리고 하나님께 대한 충성된 마음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공부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에게 뛰어난 지혜와 총명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학문을 주시고 모든 서적을 깨닫게 하시고 지혜를 주셨으니 다니엘은 또 모든 환상과 꿈을 깨달아 알더라”(17절) 하나님께서 이렇게 놀라운 지혜와 총명을 주셨으며, 그들은 뜨거운 감사와 감격으로 최선을 다해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3년 후에 그들은 다른 소년들과 함께 왕 앞에 나아갔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되었을까요? 본문은 그 결과를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왕이 말한 대로 그들을 불러들일 기한이 찼으므로 환관장이 그들을 느부갓네살 앞으로 데리고 가니 왕이 그들과 말하여 보매 무리 중에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와 같은 자가 없으므로 그들을 왕 앞에 서게 하고 왕이 그들에게 모든 일을 묻는 중에 그 지혜와 총명이 온 나라의 박수와 술객보다 십 배나 나은 줄 아니라”(18-20절)

 

바벨론 사람들은 그들의 뛰어난 지혜를 자랑했으며, 다른 민족들을 야만인으로 여겼다고 합니다. 그러나 느부갓네살은 포로로 잡혀온 다니엘과 세 친구들이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지혜와 총명을 가진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바벨론의 모든 박수와 술객들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났습니다.

 

탁월함의 비결

 

다니엘과 세 친구들이 얼마나 열심히 공부를 했기에 그토록 뛰어날 수 있었을까요? 그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의 믿음과 기도에 응답해주신 것을 체험하고 사기가 충천하여 죽도록 공부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열심히 공부했다 한들 어떻게 바벨론 사람들보다 뛰어날 수 있었겠습니까? 겨우 3년을 공부한 이들이, 함께 교육을 받은 다른 소년들은 말할 것도 없고, 바벨론의 모든 지혜자들보다 열 배나 뛰어났다는 것입니다. 바벨론의 학문과 지혜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다니엘과 세 친구들이 그렇게 뛰어날 수 있었을까요? 열심히 공부한 것만 가지고는 절대로 그렇게까지 될 수 없었습니다. 그러면 또 무엇이 있었을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뛰어난 지혜와 총명을 주셨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학문을 주시고 모든 서적을 깨닫게 하시고 지혜를 주셨으니”(17상) 성경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이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잠9:10) 또 하나님 말씀이 우리를 지혜롭게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의 계명들이 항상 나와 함께 하므로 그것들이 나를 원수보다 지혜롭게 하나이다 내가 주의 증거들을 늘 읊조리므로 나의 명철함이 나의 모든 스승보다 나으며 주의 법도를 지키므로 나의 명철함이 노인보다 나으니이다”(시119:98-100) 성경은 또 우리가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면 주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1:5)

 

그렇다면 우리는 다니엘과 그 친구들이 바벨론의 모든 지혜를 능가하는 지혜와 총명을 갖게 된 비결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경외했기 때문이요,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었기 때문이며, 그들이 하나님께 기도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렇게 믿음을 지킨 이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지혜와 총명을 주셨던 것입니다.

 

이것은 다니엘과 세 친구들의 경우에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요셉도 이들과 비슷한 나이에 애굽에 끌려갔습니다. 요셉은 왕실의 장학생이 아니라 노예가 되었습니다. 보디발의 집에서 노예생활을 하던 요셉은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요셉은 애굽 왕 바로의 꿈을 해석하기 위해 불려갔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바로의 꿈을 해석해낸 요셉은 그 자리에서 애굽의 총리로 발탁되었습니다. 이때의 요셉의 모습을 성경은 이렇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가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음이여 요셉이 종으로 팔렸도다 그의 발은 차꼬에 차이고 그의 몸은 쇠사슬에 매였으니 곧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 그의 말씀이 그를 단련하였도다 왕이 사람을 보내어 그를 석방함이여 뭇 백성의 통치자가 그를 자유롭게 하였도다 그를 그의 집의 주관자로 삼아 그의 모든 소유를 관리하게 하고 그의 뜻대로 모든 신하를 다스리며 그의 지혜로 장로들을 교훈하게 하였도다”(시105:17-22)

 

이 때 요셉의 나이가 30세였습니다. 17세에 노예로 팔린 이후, 요셉은 30세가 될 때까지 노예생활을 했고 감옥에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갑자가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그런 요셉이 그의 뜻대로 바로의 모든 신하를 다스렸으며, 그의 지혜로 애굽의 장로들을 교훈했다는 것입니다. 애굽의 지혜와 학문은 고도로 발달해 있었습니다. 그런데 30세에 불과한 요셉이 어떻게 그 전문가들, 원로들을 교훈할 수가 있었을까요? 그것도 애굽에 팔려온 이후 줄곧 노예와 죄수로 지냈던 요셉이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뛰어난 지혜가 그에게 있었던 것입니다. 애굽 왕 바로는 애굽 전국에서 요셉만한 사람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온 우주만물의 주인이시며, 또한 지혜의 주인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면 다니엘과 요셉처럼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는 자, 하나님께 구하는 자에게 지혜를 주십니다.

 

선지자의 영을 받은 다니엘

 

이렇게 뛰어난 지혜 위에다 다니엘은 더 놀라운 은사를 받았습니다. “다니엘은 또 모든 환상과 꿈을 깨달아 알더라”(17절)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에게 꿈과 환상을 해석하는 지혜를 주셨습니다. 사실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이 제아무리 뛰어난 지혜와 총명을 가졌다 해도, 바벨론에서 승리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아무리 뛰어난 사람이라 해도 자기 맘에 들지 않으면 단칼에 처형하는 폭군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는 느부갓네살 왕이 만든 금신상에 절하지 않았다고 해서 엄청난 풀무불 속에 던져지기도 했었습니다. 바로 다음에 나오는 2장에서 느부갓네살 왕은 자신의 꿈을 해석하지 못한다고 바벨론의 모든 술사들과 지혜자들을 죽이라고 명령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다니엘의 이 놀라운 은사는 단연 빛을 발하게 됩니다.

 

다니엘은 이 놀라운 은사와 능력으로 느부갓네살 왕 자신도 기억해낼 수 없었던 꿈을 알아내고 해석해주었습니다. 다니엘은 왕들의 꿈을 해석해주었고, 그것을 통해 하나님의 섭리를 증거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 목숨을 걸었던 다니엘에게 이처럼 놀라운 지혜와 은사를 주셨습니다.

 

그 자리에서, 작은 일에 충성을 다하라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처지에서 있을 때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불평합니다. 자신이 좀 더 나은 환경이나 지위에 있다면 훨씬 더 큰일을 하고, 맘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텐데 그렇지 못한 것을 한탄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타고난 처지를 비관하며 원망합니다.

 

그러나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을 어떻습니까? 애굽에서 노예로 팔렸던 요셉은 또 어떻습니까?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고 한탄하며 원망하기로 한다면 이 사람들이야 말로 누구보다 그럴만한 사람들이 아니었겠습니까? 그러나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그들은 믿음을 지키며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소년들에게 뛰어난 지혜와 총명을 주셨고, 이들은 마침내 애굽과 바벨론의 고위관리도 등용되어 귀하게 쓰임을 받았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아무리 자신의 처지가 힘들고 어려워도, 한탄하거나 불평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최선을 다해 감당해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사람들에게 더 좋은 길을 열어주시고, 더 큰 것을 맡기십니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마25:21)

 

일이 잘 안 풀리고 있습니까? 아직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까? 남들에 비해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생각됩니까? 염려하거나 불평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지켜보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그 자리에서 충성을 다해 맡겨진 일을 감당해나가십시오.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며 앞길을 열어주시라고 기도하십시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반드시 가장 좋은 길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굳게 붙잡아야 할 진리

 

오늘 우리는 경쟁이 치열하고, 가치관이 전도된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자녀들은 비인간화된 시스템 속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우리 청년들은 죄악된 문화와 풍조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끝없는 실적과 능력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상에서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우리도 어떤 면에서는 다니엘과 세 친구들처럼 막다른 길로 내몰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세상에서 우리가 어떻게 믿음을 지킬 수 있을까요? 오늘도 답은 분명합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처럼 믿음을 지키기로 결단하고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우리 자녀들은 공부에 대해서 견디기 어려운 압박을 받으면서 경쟁에 내몰려 있습니다. 그래서 주일을 지키지 못하는 것이 이제 예사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는 세상을 이길 수 없고, 뛰어난 하나님의 일군들이 될 수 없습니다. 자녀들에게 다니엘과 세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십시오. 무슨 일이 있어도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충성을 굳게 지키게 하십시오. 지혜의 주인이신 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하며 말씀을 붙잡고 자라게 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 자녀들 중에서 요셉과 다니엘 같은 인물들이 나오게 해주실 것입니다.

 

일이 바쁘다고 주일을 지키지 못하는 성도들도 다니엘과 세 친구를 기억하십시오. 이렇게 경쟁이 치열한 세상에서

일 다 쉬고 어떻게 살아남겠느냐고요? 제도가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요? 아무렴 다니엘이 직면했던 상황만 하겠습니까? 문제는 믿음을 지키기로 굳게 결단하고, 거기에 목숨을 거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우리도 다니엘과 그 친구들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찾아오셔서 역사하시는 것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사실 세상과 환경이 어려울수록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는 더 많아집니다.

 

고레스 왕 원년까지

 

21절을 마저 보겠습니다. “다니엘은 고레스 왕 원년까지 있으니라” 이 구절은 무슨 뜻일까요? 고레스는 바벨론 왕이 아니고 페르시아 왕입니다. 그러니까 다니엘은 바벨론이 멸망하고 페르시아 제국이 들어선 후에도 여전히 그곳에 있었다는 뜻입니다. 아마도 고레스 왕 때는 고위 공직을 맡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 때는 다니엘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온 지 70년이 될 때였으며, 다니엘은 90세가 다 된 노인이었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고레스 왕 때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일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고레스 왕은 유대인들에게 고국으로 돌아가서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을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이르되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세상 모든 나라를 내게 주셨고 나에게 명령하사 유다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참 신이시라 너희 중에 그의 백성된 자는 다 유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라 그는 예루살렘에 계시는 하나님이시라”(스1:1-3)

 

21절은 다니엘이 70년의 포로기간이 끝나고 유대인들이 고국에 돌아가는 것을 두 눈으로 보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얼마나 감격적이고 복된 일이었겠습니까? 이보다 더 감사한 일이 또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믿음을 지키며 충성을 다했던 다니엘에게 끝까지 놀라운 은총을 베풀어주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죄악되고 어려운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하나님 백성들이 하나님을 체험하지 못한 채 막연하고 피상적인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확신 있고 능력 있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충성을 지키도록 하십시오. 이것을 위해서라면 어떤 대가와 희생도 감수하십시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우리 인생에 역사하시는 것을 체험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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