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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벽을 넘는 비결

여호수아 이상호 목사............... 조회 수 1693 추천 수 0 2013.03.10 22: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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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수3:1-17 
설교자 : 이상호 목사 
참고 : 공주세광교회 http://sk8404.or.kr 

장벽을 넘는 비결
수3:1-17                                                   

2006. 7. 9, 오전

우리가 인생을 살아갈 때 본인의 잘못과 실수로 고난을 만나든지 혹은 자신의 잘못과는 전혀 상관없이 찾아오는 고난을 만나든지 고난을 피해서 살아가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우리가 생각할 때 저 사람 같으면 인생 참 살만 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조금만 그 사람에게 가까이 다가가 속을 들여다보면 역시 그 사람도 말못할 고난과 고통으로 잠 못 이루고 있음을 금새 알 수가 있습니다.

어떤 이는 물질적인 고통으로 한숨쉬는 사람이 있습니다. 특별히 요즘 같은 불경기에 보증 잘못 서서 고생하는 사람도 있고, 사업하다 잘 안되어 어려움 당하는 사람도 있고, 수입이 없어서 카드로 돌려 막다가 펑크가 나서 고통을 당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인생을 살아갈 때 참으로 많은 고난의 장애물들이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어떤 고난은 우리가 미리 예견할 수도 있지만, 어떤 고난은 아닌 밤중에 홍두깨 격으로 예고 없이 갑자기 찾아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고난의 강이 내 앞에 버티고 있을 때 많은 사람들은 자포자기합니다. 그냥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막 사는 분들도 있습니다.

본문에 보면 430년 동안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홍해를 건너 40년 동안 광야 길을 걸은 후에 젖과 꿀이 흐르는 축복의 땅인 가나안을 향해 나아가려고 하는데 그들 앞에 요단강이라고 하는 장애물이 버티고 있습니다. 축복의 땅으로 가는 길을 가로막고 있는 이 요단강의 장애물을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떻게 뛰어 넘었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요단강물을 멈추게 하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너듯이 마른땅을 걸어서 건넌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요단강을 멈추게 하셨지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요구하신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그것을 거울삼아 여러분도 여러분 앞에 있는 고난의 강물을 뛰어넘어 축복을 땅을 차지하시기를 축원합니다.

1. 고난의 강물은 새벽을 깨워야 건널 수 있습니다.(1절)

요즘 시중에 베스트셀러 중에 [아침형 인간]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아침형 인간이란 새벽에 일찍이 일어나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서 주변의 환경에 방해받지 않을 때 정신을 집중하여 많은 일들을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래서 아침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실지로 대기업 회장들이 아침에 일어나는 평균시간이 새벽 5시 정도라고 합니다. 그리고 아파트에 주차장에서 아침에 일찍이 빠져나가는 자동차들을 보면 거의가 고급 자동차들인 것에 비해 출근시간에 맞추어 허둥지둥 빠져나가는 자동차들을 보면 자동차 값이 싼 차들이라고 합니다.

세상사람들도 아침을 지배하는 사람이, 새벽을 지배하는 사람이 성공한다고 아우성인데 하물며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어떻게 해야하겠습니까? 그런데 지금부터 몇 천년 전 사람인 여호수아는 요즘의 아침형 인간이라는 책을 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침을 아니 새벽을 깨우는 사람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본문 3장 1절에 보면 여호수아는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요단강 앞에 이르렀다고 했습니다. 여호수아 6:15절 이하에도 보면 여호수아가 여리고 성을 함락시킬 때도 새벽에 일찌기 일어나서 성을 돌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여호수아 8:10절에 여호수아가 아이라는 성을 무너뜨릴 때도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공격을 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루 24시간 중에 아무 때나 어떤 시간이나 다 역사 하실 수 있지만 특별히 새벽에 더욱 많이 역사 하신다는 사실을 여호수아는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새벽을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새벽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자신들이 축복의 땅에 가는 길목에 버티고 있는 요단강을 어떻게 건널 것인가? 한두 사람 같으면 헤엄을 쳐서 건널 수도 있겠지만 장정이 60만 명이요, 어린이와 여자 그리고 노인까지 계산하면 약 200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을 데리고 물이 흘려 넘치는 요단강을 건넌다는 것은 여호수아에 있어 크나큰 짐이었습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새벽 일찍이 일어나 넘실거리는 요단강을 바라보며 하나님께 기도했을 것입니다. 하나님! 이 백성들을 데리고 어떻게 이 요단강을 건너 축복의 땅으로 갈 수 있겠습니까? 하며 하나님께 부르짖었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도 여호수아처럼 고난을 만나거든 새벽을 깨우며 하나님의 전에 나와서 부르짖으십시요. 그래서 새벽에 도우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십시오. 다윗은 시편 108:2에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라고 했습니다. 자신을 새벽을 깨우며 새벽에 일찍이 일어나서, 새벽 시간에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기도하겠다는 것입니다.

2. 고난의 강물은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건널 수 있습니다.(3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요단강을 건널 때 제일 먼저 제사장들이 하나님의 언약궤를 어깨에 메고 요단강물에 들어가고 그 언약궤가 약 900미터쯤 갈때에 그 뒤를 좇으라고 했습니다. 언약궤 안에는 10계명이 기록된 돌 판과 만나가 들어있는 항아리 그리고 아론의 싹 난 지팡이가 있습니다. 법궤 혹은 언약궤는 하나님의 말씀을 상징하고 더 나아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떠나 40년 동안 광야 길을 걸어 갈 때도 항상 언약궤를 중심으로 12지파가 진을 형성했고 언약궤를 따라 행진을 했습니다. 언약궤는 곧 하나님을 상징하고 하나님께서 그 곳에 계심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메고 넘실거리는 요단강에 발을 들여놓자 세차게 흐르는 요단강물이 무가 짤라지듯이 딱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900미터 간격을 두고 언약궤를 뒤따르며 그 언약궤를 바라보고 요단강을 건넌 것입니다. 즉 요단이라는 장애물은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극복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여기에 문제해결의 비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바라봄에 있습니다. 우리 앞에 가로놓여 있는 고난과 시련과 문제의 요단강은 하나님을 바라볼 때 해결된다는 것을 우리는 본문에서 깨달아야 합니다.

실로 바라봄 인생의 성공과 실패를 판가름하는 굉장히 중요한 법칙입니다. 사람이 무엇을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이 무엇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행복할 수도 있고 불행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어떤 문제와 고난이 닥칠 때 그 고난을 바라보고, 그 문제를 바라보고, 그것 때문에 근심하고 걱정하고 염려하고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그 고난의 무게에 눌려 겁을 먹고 낙심하고 절망하고 포기하고 어떤 이는 자살도 합니다. 즉 문제만을 바라보고 묵상하면 결국은 실패하고 망한다는 것입니다.

성도는 문제를 만날 때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요단강을 건널 때 요단강을 바라보지 말고 언약궤 즉 하나님을 바라보라고 하신 것입이다. 여러분은 무엇 때문에 근심하고 계십니까? 여러분을 힘들게 하는 문제의 강, 고난의 강이 무엇입니까? 그것이 돈입니까? 그것이 사업입니까? 그것이 질병입니까? 그것이 사람과의 갈등입니까? 너무 그것만을 바라보지 마십시오.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십시오. 문제가 아무리 크다할지라도 전능하신 하나님.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하실 수 있는 능력의 하나님을 바라보신다면 그 태산같은 문제가 아주 작게 보일 것입니다.

시편 42:5에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그 얼굴의 도우심을 인하여 내가 오히려 찬송하리로다"고 했습니다. 문제를 만나, 고난을 만아 낙망하고 불안하고 걱정하는 분이 계십니까?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그 얼굴의 도우심을 기대하며 찬송하십시오. 그러면 요단강을 갈라진 것처럼 그 문제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해결될 줄로 믿습니다.

 3. 고난의 강물은 스스로 성결해야 건널 수 있습니다.(5절)

대개 많은 사람들은 어떤 문제와 고난을 만날 때 그 문제의 원인을 다른 외부에서나 환경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서 찾습니다. 그래서 고난과 시련과 어떤 문제를 만나게 되면 무엇무엇 때문이라고 불평하고 원망합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은 그 문제에서 빠져 나오기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오히려 그 고난의 무게에 짓눌려 자신의 몸과 마음과 영혼을 병들게 할 뿐입니다.
그러나 성숙한 사람은 어떤 문제나 고난을 만날 때 그 문제의 원인을 자기 자신에게 찾고 자신이 책임을 지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람은 참으로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저와 여러분은 모든 문제의 원인을 자기 자신에게서 찾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옛날에 어떤 사람이 새로 며느리를 맞이했습니다. 얼마 있지 않아 겨울이 되어 많은 눈이 내리게 되자 방안에 있던 시아버지가 찰밥을 먹고 싶어서 며느리를 불러 "아가 내 찰밥을 먹고 싶으니 찰밥좀해라"고 했는데 새로 시집온 며느리가 찰밥을 어떻게 할지를 잘 모르고 그렇다고 물어보기도 그래서 대충 솥 단지에 쌀을 넣고 팍팍 불을 땠는데 불 조절을 잘 못해 밥이 타고 솥 단지가 깨져버렸습니다. 밥이 타고 솥이 깨지자 시아버지 나와서 "아가 내 늙어 주책없이 너에게 찰밥을 해라고 시켜서 다 내 잘못이다." "시어머니는 "내가 한번 나와 보았어야 하는데 너한테 맡기고 나와보지 못한 시어머니가 잘못했다." 아들은 "내가 부억에 나무를 조금만 저장해야 했는데 많이 저장해서 그러니 내 잘못이다." 며느리는 "불을 잘못 지핀 자기 잘못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찰밥은 못 먹고 솥단지는 깨졌지만 그 가정에 어찌 행복이 깃들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대개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서로 서로 상대방에게 잘못을 떠넘기고 자신은 괜찮다고 하지 않습니까?

5절에서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스스로 성결케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 기사를 행하시리라"고 했습니다. 여호수아는 강을 건너 여리고성으로 진군해야 하는 저들에게 칼을 갈고 방패를 점검하라고 말하지 않고, "자신을 거룩히 구별하라"고 하셨을까요? 그것은 우리의 마음 상태를 청결히 하고 자기 자신의 마음을 넓게 하라는 것입니다. 모든 문제를 자기 자신에게서 찾으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넓으면 큰 문제라도 품을 수 있고 포용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마음이 좁으면 대수롭지 않는 문제나 고난을 만났을 때도 실족하고 시험 들어 비틀거립니다. 문제는 그 사람 때문에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을 이해하고 품을 수 없는 간장 종제기 만한 우리의 마음이 문제입니다. 그 고난이 장애물이 아니라 그 고난의 문제를 타인에게 돌리고 자신은 책임이 없다고 핑계대는 좁디좁은 나의 마음이 장애물입니다.

고난의 강이 우리 앞을 가로막고 있을 때 우리는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 또한 내가 다른 사람과 불편한 관계는 없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또한 나의 마음과 믿음의 그릇 크기를 살펴 그 그릇을 넓히는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고난도 내게 유익이 되고 또한 하나님께서는 그 고난의 강을 건널 수 있는 믿음을 주셔서 고난의 강을 넉넉히 건너 축복의 땅으로 걸어갈 줄로 믿습니다.

4.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9)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이리 와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능력이 있습니다. 말씀 한 구절로 넉넉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5.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됩니다(:10)
" 또 말하되 사시는 하나님이 너희 가운데 계시사 ... 이방족속들을 정녕히 쫓아내실 줄을 이 일로 너희가 알리라"고 했습니다.
임마누엘, 사시는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모든 문제는 해결됩니다. 여러분의 문제와 삶 속에 우리 살아계신 하나님이 함께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되면 강물을 마른 땅처럼 건널 수 있습니다(:17). 문제를 넘어설 수 있습니다. 역경을 딛고 일어설 수 있습니다. 새벽에 하나님을 바라보며 성결케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하나님과 함께 하시면 만사는 해결될 줄 믿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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