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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

로마서 이상호 목사............... 조회 수 1602 추천 수 0 2013.03.10 22:57:51
.........
성경본문 : 롬5:12-21 
설교자 : 이상호 목사 
참고 : 공주세광교회 http://sk8404.or.kr 

한 사람 
롬 5:12-21                                           

2006. 7. 30, 오전
 
 로마서 1-5장까지는 구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5절은 구원에 대한 결론이기도 합니다. 아담 한 사람의 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죽었지만 모든 사람을 뽑아내시고 살리시기 위하여 한 사람을 준비하시고 결정하셨다는 것입니다. 그 분이 곧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래서 롬 5장은 한사람 아담과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한 사람 아담과 또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를 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둘째 아담이라고 합니다. 첫째 아담이 실패한 모든 것을 두 번째 아담인 예수 그리스도가 완벽하게 회복시키신 것입니다. 이것이 구원입니다.

사도 바울은 본문에 들어와서 우리로 화목을 얻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하는 삶을 누리고 있는 성도들을 향하여 죄가 이 세상에 어떻게 들어왔는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이 문제를 여러 가지로 대조를 하면서 명쾌하게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크게 보면 아담과 예수 그리스도를 대조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담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을 인하여 사망이 왕 노릇한 것같이 둘째 아담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하심을 인하여 은혜가 왕 노릇하였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사도 바울이 본문을 통하여 말씀하고 있는 심오한 진리는 "은혜" 라는 말씀이 다섯 차례나 나옴을 눈 여겨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은혜를 설명하는 말씀가운데 "선물"(15)이라는 말과 "넘쳤으리라"(15)는 말씀을 주목하여 보면서 많은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고 넘치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대표성의 원리에 나타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사도 바울은 대표성의 원리를 설명하면서 두 사람의 대표를 등장시키고 있습니다. 인류의 대표인 첫 사람인 아담과 첫 사람 아담이 실패한 것을 회복시키기 위하여 보내주신 둘째 아담 예수 그리스도를 비교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아담 한 사람의 불순종의 죄로 말미암아 온 인류가 죽음의 존재가 되었지만 또 한 사람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인류가 죽음에서 해방이 되었습니다. 첫 번째 아담이 범죄하여 많은 사람들을 죄로 물들였으나 두 번째 아담인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인하여 사람들을 죽음에서 구원하는 역할을 하였던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그것도 보통 은혜가 아니요 특별한 은혜입니다. 그런데 아담이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함으로 타락하여 그 죄값으로 사망이 우리들에게까지 전가되었다는 것을 신학적인 용어로 "원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 아담과 둘째 아담을 비교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오늘의 본문입니다.
첫째 아담이 죄의 시발점이었다면 둘째 아담은 죄의 마감입니다.
첫째 아담은 일을 저지른 사람이라면 둘째 아담은 일을 수습한 사람입니다.
첫째 아담은 일을 복잡하게 만들었다면 둘째 아담은 모든 일을 다 마무리하고
치유하는 사람입니다.
첫 번째 아담은 죄를 범하므로 많은 사람들을 죄로 물들게 하였으나
두 번째 아담인 예수 그리스도는 은혜로 말미암아,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말미 암아 많은 사람들을 죽음에서 구원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 아담이 하신 일을 가르켜 15절에서 '은사'라는 표현하고 있습니다. 은사는 선물입니다. 이 은사는 구원입니다. 내가 만든 것도 아니요, 노력한 것도 아닙니다. 구원은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선물이요 은사입니다.
이 은사는 돈을 주고 사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거저 주시는 것입니다.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죽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영생과 생명이 왔습니다.

인간은 죄인입니다. 하나님 앞에 죄인입니다. 이런 죄인이 의인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의인이 된다는 말입니다.
'사망에서 생명을'라는 말이 있습니다. 씨름판에서는 막판 뒤집기가 있지요. 예수 믿는 것은 막판 뒤집기입니다. 지옥 자식이었는데 막판에 확 뒤집어 버리는 것입니다. 사망이 생명이 된다는 것입니다. 죄인이 변하여 의인이 되고, 사망이 변하여 생명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것이 구원입니다.

이 구원을 19절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구원을 한 마디로 바울은 '순종'이라고 말합니다. 참 구원은 참 순종을 가져옵니다. 순종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완성합니다. 우리의 신앙 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단어는 순종입니다.
예수를 잘 믿는다고 하는 것은 두 단어입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사업이 잘되거나 부도가 났거나, 유명해졌거나 무명해졌거나, 순종함과 충성하는 자 입니다.

아담의 죄는 불순종입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아담이 순종했더라면 결코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하심으로 마귀의 불순종이 끝나버리는 것입니다. 불순종의 끝 이것이 믿음의 결론입니다. 믿음이란 예수의 순종으로 말미암아 아담의 불순종을 다 제거하고 축복을 나누어 준 것입니다. 그로므로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고 말씀하셨습니다.

20절에 재미있는 구절이 있습니다.
"율법이 가입한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율법이 들어와서 범죄가 더했다는 것은 범죄가 많아졌다는 것이 아니라 범하는 죄가 뚜렸해졌다는 표현입니다. 막연하던 죄가 분명해 졌다는 것이지요.

교회에 오기 전에는 죄라고 생각하지 아니했는데 교회에 오니까 다 죄로 여기게 되였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죄가 드러나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병이 들어나서 보니 암이였다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죄는 드러나야하고 병도 알려져야 합니다.

그런데 죄가 드러나면 21절을 다시 봅니다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니라"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룻한 것 같이 은혜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생에 이르게 하는 왕노릇 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여러분 안에서 죄가 왕 노릇합니까? 은혜가 왕 노릇합니까? 은혜가 왕 노릇하기를 바랍니다. 죄가 왕 노릇하게 되면 죄책감에 사로잡히고 갈등속에 방황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생애는 하나님의 은혜가 왕노릇하시기를 바랍니다. 따라서 죄가 있는 곳에 은혜가 넘침니다. 죄가 드러나면 그 죄를 씻기 위해 은혜도 더욱 필요합니다. 스스로 죄가 없다고 하는 사람은 은헤가 필요하지 않지요.
아담의 죄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아 상쇄되고 우리는 다시 회복된 것입니다. 이 구원의 진리 가운데 거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 축복된 구원, 이렇게 귀한 구원을 두 번째 아담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회복해 주셨고, 죄인이 의인으로, 사망에서 생명을, 죄가 많은 곳에서 은혜가 넘치고, 사망이 왕노릇하던 우리에게 이제 은혜가 왕 노릇하게된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께서 부활하심의 은혜로 이젠 우리가 왕 노릇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에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구원입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 생명을
이제 우리는 예수 의인으로
이제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은혜로
왕노릇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할렐루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나같은 죄인 살리신 것도 주님의 차고 넘치는 은혜요, 이제껏 내가 산것도 주님의 풍성한 은혜임을 고백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풍성한 은혜, 이 차고 넘치는 은혜, 이 쫓아가는 은혜, 이 오래 참으시는 은혜, 이 구원의 은혜를 마음껏 찬양하며 마음껏 누리면서 살아가십시다. 이렇게 살아갈 수만 있다면 무엇이 걱정이 되겠으며 무엇이 불안하겠습니까?

마틴 로이드 죤스 목사님은 "그리스도 교회의 지체인 당신과 나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넘치는 은혜를 마땅히 즐겨야 할대로 즐길 때라야 우리가 교회 바깥 사람들을 끌어당기기 시작할 것이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한 사람으로 인하여 사랑이 넘치고, 우리 한 사람으로 인하여 은혜가 넘치고, 우리 한 사람으로 인하여 기쁨이 넘치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한 사람으로 인하여 살맛이 나고, 우리 한 사람으로 인하여 복음이 전해지고, 우리 한 사람으로 인하여 가정이 행복하고, 우리 한 사람으로 인하여 우리 교회가 부흥하고, 우리 한 사람으로 인하여 우리 고장아 살맛나는 고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차고 넘치는 은혜가 우리들의 삶을 지배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들을 은혜의 왕노릇 하도록 삼아주셨는데 왜 거지같은 삶을 살고 있습니까? 이제는 거지와 같은 삶을 청산하고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처럼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마음껏 누리면서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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