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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기적

누가복음 이상호 목사............... 조회 수 2454 추천 수 0 2013.03.10 22: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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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눅17:11-19 
설교자 : 이상호 목사 
참고 : 공주세광교회 http://sk8404.or.kr 

감사의 기적 
눅 17:11-19                                         

2006. 10. 15 추수감사주일

어느 교회의 목사님 사모가 병원에서 위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큰 충격과 함께 원망이 터져 나왔습니다. 자신이 중병에 걸린 것은 개척 교회 시절에 고생을 너무 많이 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남편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자연히 남편과 하나님에 대한 원망이 싹터 올랐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목사님은 신학대학의 학장이었던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목사님, 얼굴이 어둡군요. 무슨 일이라도 있나요?”
목사님은 형편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러자 학장님이 제안을 했습니다.
“노트를 한 권 사다가 사모에게 주세요. 그 노트에 감사할 일만 생각나는 대로 적으라고 해보세요.”
목사님은 즉시 노트와 볼펜을 사들고 아내에게 갔습니다. 역시 사모님이 말했습니다. “이 마당에 무슨 감사할 일이 있다고 그러세요.”
사모가 한두 줄씩이나마 노트에 감사할 일을 써 내려간 것은 목사님이 방을 나서고 난 후에도 한참이나 시간이 흐른 뒤였습니다. 아주 평범하고 작은 일부터 적어 나갔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고마운 사람들을 위해서 감사의 기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났습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부터 찾아다니며 감사의 인사를 하고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 다음날도, 또 그 다음날도. 그러자 점점 통증은 사라지고, 다리에는 웬일인지 힘이 생겼습니다.
병원에 가니 의사가 깜짝 놀랐습니다. 암세포가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감사는 영적인 일입니다. 하나님은 감사로 사는 사람들의 심령에 역사 하십니다. 그래서 William Law 는 "최대의 성자는 고행, 금욕이 아니라 어떤 환경에도 감사를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루터도 "선한 사람은 있는 것을 생각하고 감사하고, 악인은 없는 것을 생각하고 불평한다." 말했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행복이지요! 반대로 불평이 많은 사람은 모든 것이 귀찮습니다. 그래서 불행입니다.
불평이 많은 사람은 수박을 먹어도 왜 이렇게 씨가 많으냐고 불평합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수박을 먹으니 속이 다 시원해서 좋다고 감사하면서 맛있게 먹습니다. 불평이 많은 사람은 장미꽃을 봐도 꽃보다는 가시를 보고 불평하지만, 감사하는 사람은 장미꽃의 아름다움을 보고 감사합니다.

지금 우리는 2006년 추수의 계절에 서 있습니다. 특히 오늘은 한해의 수확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추수감사주일입니다. 감사로 사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 옆 사람을 축복합시다. "감사의 행복이 넘치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도 감사하는 믿음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문둥병자 즉 나환자 10명이 고침을 받았는데 그 중에 오직 한 사람만 예수님께 돌아와서 예수님의 발아래 엎드려 감사를 드렸다는 내용입니다.
은혜를 잊어버린 사람들의 믿음에 섭섭해하신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기대에 어긋난 믿음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섭섭해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아홉 명의 나환자들을 손가락질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간절히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우리들은 그 때 마다 어떻게 했습니까? "운이 좋아서, 의사가 그 분야에 권위자이시니까, 내 아들, 내 딸이 공부를 열심히 해서, 열심히 일한 댓가지, 지금까지 내가 쌓은 공로지" 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심지어 우리가 구원받은 사실마저도 감사하지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감사에는 서가지가 있습니다.

Ⅰ. 이루어질 줄 믿고 먼저 드리는 감사입니다.
왕하5장에 아람나라 군대장관 나아만의 얘기가 나옵니다. 나아만은 왕의 오른팔처럼 신임을 받으며 나라를 구원한 장관이기에 국민적 추앙을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만 문둥병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그의 병은 왕과 국민 그리고 가정에 무한 괴로움과 실망을 안겨 주었습니다. 이때 이스라엘에서 잡혀온 한 소녀가 사마리아에 계신 하나님의 선지자를 만나면 불치의 병에서 고침 받으리라고 기쁜 소식을 전해 주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나아만은 마음에 확신이 생겼고, 이에 엘리사에게로 가면서 금, 은, 의복을 예물로 갖고 갔습니다. 이루어질 것을 믿고 감사의 예물을 준비한 것입니다. 받은 후에도 감사를 잊어버리는 세상인데 나아만은 응답을 믿고 미리 감사했으니, 참으로 아름다운 감사입니다.

Ⅱ. 극한 가난 중에도 드리는 감사입니다.
보다 더 위대한 감사는 하박국 선지자의 감사입니다. 하박국3:17~19에서 그는 이렇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비록 무화과 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얼마나 차원 높은 감사입니까? 모든 것 되는 일이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그 은혜만으로도 이렇게 감사하고 즐거워 할 수 있는 믿음입니다.

Ⅲ. 환난 핍박중에서 드리는 감사입니다.
행16장에 나오는 바울을 보세요. 복음을 전하다가 투옥된 바울은 실라와 함께 기도하고 찬미하며 오히려 감사했습니다. 행5:38~42에도 보면 사도들이 전도하다가 매맞고 핍박을 당하면서도 기뻐하며 전도하기를 쉬지 않았습니다. 환란 핍박 중에서도 기뻐하며 감사하는 믿음은 위대한 믿음이며 저들의 감사는 믿음의 꽃입니다.
◎ 다니엘의 신앙과 감사의 꽃을 보세요. 하나님 외에는 절대로 다른 신을 섬기지 않기로 신앙의 절개를 지키다가 투옥되고 사자의 굴에 던지우는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날마다 시간을 정해 놓고 무릎 꿇고 기도하며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은 저들의 믿음과 감사를 받으시고 기적을 베푸셨습니다.

Ⅳ. 엎드려 사례하며 드리는 감사입니다.
오늘 본문 고침받은 사마리아 사람입니다. 나병에 걸리면 성대가 약해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고침받은 감격에 큰 소리로“하나님 감사합니다 영광을 받으소서”찬송할 수 있었습니다. 동일한 은혜를 받았지만 입을 열어 감사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입을 열지 않는 자도 있습니다. 주님은 입을 여는 것을 기뻐하십니다.“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시81:10). 15절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돌아가는 것은 배신이고 돌아오는 것은 보답행위입니다. 그는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렸습니다. 엎드린다는 것은 겸손과 경배를 의미합니다. 교회에 나오긴하나 엎드릴 줄 모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주님을 참으로 만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 사람처럼 주님의 발아래 꿇어 엎드리는 것입니다. 그는 주님의 발 앞에 엎드려 사례했습니다. 그는 구원받았음을 감격해 했습니다.
미리 감사하십시다. 가난중에도 감사하십시다. 환란중에도 감사하십시다. 엎드려 감사하십시다.

예수님을 잘 믿는다고 소문난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갑작스럽게 홍수가 났는데 강 이쪽에서 저쪽으로 건너가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건너갈 곳은 외나무다리뿐이었는데 외나무다리를 보니 꼭 끊어질 것만 같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를 저 외나무다리를 무사히 건너게 하심으로 제 목숨을 살려만 주신다면 제 재산의 전부를 하나님께 드리겠습니다." 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음성을 들려 주셨습니다. 그럼 그렇게 하여라. 그래서 용기를 내고 외나무다리를 건너기 시작해서 다리의 절반쯤 왔습니다. 그런데 건너다보니 생각보다는 다리가 튼튼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정정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제가 너무 경황이 없어서 실수로 저의 전 재산을 바친다고 했는데 취소하고 만일 무사히 건너서 목숨만 살려 주시면 저의 재산의 절반을 바치겠습니다."
그랬더니 음성이 들려 오기를 "그럼 그렇게 해라" 는 하나님의 응답이 왔습니다. 이제 어렵게 외나무다리의 4분의 3을 건너고 얼마 남지 않게 되었을 때, 이 사람의 마음에 갈등이 일어났습니다.
"재산의 절반을 바친다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야." 하면서 그래서 하나님께 다시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삼세판입니다. 한번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만일 무사히 건너게 하심으로 제 목숨을 구해 주신다면 제 재산의 4분의 1은 반드시 바치겠습니다."
이 기도를 하자마자 외나무다리가 삐그덕 하더니 두 동강이가 나고 이 사람은 진흙이 흐르는 강으로 빠지고 말았습니다. 빠지면서 이 사람이 그랬답니다.
" 아이구 참, 하나님, 농담도 못합니까?"

우리는 우리의 필요에 따라 구합니다. 하지만 만일 우리의 필요가 채워지면 감사를 잊어버립니다. 혹시 기도가 막히십니까? 감사하십시오. 오늘 내가 살아있음을 감사하고 예수 믿게 된 것을 감사하고 아주 기본적이고 작은 일부터 감사하십시오.
칼 바르트 라는 유명한 신학자는 "믿는 자와 불신자의 차이는 바로 감사의 있고 없음의 차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감사가 그쳤습니까? 그렇다면 우리에게 아주 긴급한 사태가 발생한 것입니다. 마치 달리는 자동차에서 엔진오일이 떨어진 것과 같은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엔진오일을 넣지 않고 계속해서 운전을 했을 때 발생할 문제는 불을 보듯 뻔한 일입니다. 온 자동차에 불이 붙고 생명의 위협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 생활에서 감사가 그쳤다는 것은 우리의 모든 삶에 문제를 가져옵니다. 제 아무리 간절히 간구하고 기도해도 감사하지 않는 믿음은 빈깡통과 같습니다.
서두에 말씀 드렸던 대로 감사하면 믿음의 역사가 일어나서 죽을병에서도 고침 받는 역사가 일어나고 아무리 부르짖어도 감사하는 삶이 아니면 믿음의 역사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진리는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 "감사하느냐 불평하느냐?" 너무도 간단한 말씀입니다.
무슨 심오한 통찰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감사의 깊이입니다.
그래서 위대한 설교가 스펄천 목사님이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은 별빛을 보고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달빛을 주시고 달빛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햇빛을 주시고 햇빛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별빛도 달빛도 햇빛도 필요없는 하나님의 영원한 빛으로 인도하신다"고 설교했습니다. 이처럼 감사는 믿음의 통로와 같아서 감사가 없이는 그 마음이 행복하지 않습니다.
탈무드에는 "가장 행복한 어떤 사람인가? 감사하는 사람이다" 라고 가르칩니다.
"행복은, 감사의 문으로 들어와서, 불평의 문으로 나갑니다" 여러분 모두가 감사함으로써 행복한 믿음생활을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같이 함께 따라서 합시다.
"행복은, 감사의 문으로 들어와서, 불평의 문으로 나간다"(2번)
감사는 기적을 가져옵니다.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하여서 우리 세광가족 모든 성도님들이 감사의 삶을 새롭게 시작하는 축복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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