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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전해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아기 예수를 데리고 마리아와 요셉이 애굽으로 피신을 가다가 두 명의 강도를 만났다는 것이다. 한 강도는 그들을 죽이고 귀중품인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빼앗으려고 했다. 하지만 디도스라는 강도는 어쩐지 그들을 죽여선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 그들을 살려주자고 말했다. 다른 강도가 그럴 수는 없다고 고개를 내저었다. 그러면 은 30을 줄 테니 그들을 살려주자고 부탁을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마리아와 요셉과 아기예수는 디도스가 건네준 은 30으로 인하여 생명을 건질 수 있었다는 얘기다.
그리고 30여년이 지나서 예수님의 좌우편에 십자가에 달린 강도들이 있었는데, 예수님께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증명해보라고 하면서 빈정거렸던 강도는 바로 마리아와 요셉과 아기 예수님을 죽이자고 했던 강도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 나를 기억해 달라.’고 부탁을 한 강도의 이름이 ‘디도스’였다는 전설이다.
아기 예수님을 살려준 강도는 나중에 예수님을 만나 구원을 받게 되었지만, 아기 예수님을 죽이려고 했던 강도는 구원을 받지 못하게 되었다는 피션적인 스토리다. 물론, 사실이 아니고 지어낸 이야기에 불과하지만 뭔가 나름대로 교훈을 주는 흥미로운 예화가 아닐 수 없다.
예수님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본 적이 있는 무신론자들도 언젠가는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복음을 거부하는 삶이 아니라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자들에게 하늘의 기적은 일어나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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