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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닥(Kodak) 카메라와 필름으로

공수길 목사............... 조회 수 1644 추천 수 0 2013.03.29 21: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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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닥(Kodak) 카메라와 필름으로

 

조지 이스트만(George Eastman)은 유명한 코닥(Kodak) 카메라와 필름으로 거부가 된 발명가입니다. 그는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 손에 자랐습니다. 어머니는 아이들을 양육하며 노동을 했기 때문에 살림은 아주 가난하였습니다. 그는 고생하는 어머니의 생활을 날마다 보았으며 특히 그의 기억에 오래 남는 것은 뼈마디가 굵어진 손으로 청년이 된 이스트만이 사진기술 개발을 평생 목표로 삼았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단지 어머니의 여생을 평하게 해드려 그 분의 기도가 헛되지 않게 하려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연구에 몰두 하였다고 합니다. 효심이 축복의 통로가 된 것입니다.
한 임금님의 행차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임금님을 보려고 모두 거리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 가운데는 노모를 등에 업고 땀을 뻘뻘 흘리고 있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임금님은 그 청년에게 다가서서 자초지종을 물었습니다. 그러자 청년은 "어머니가 임금님 얼굴을 한 번만 보면 소원이 없겠다고 하셔서, 이렇게 업고 나왔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임금님은 효자 청년을 칭찬하며 상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이 소문이 퍼지자, 평소에는 불효자였던 사람들도 상을 탈 욕심으로 억지로 어머니를 지게에 태우고 나왔습니다. 임금님은 그 사람들 모두에게도 상을 내렸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한 사람이 "임금님, 이 사람들은 천하에 불효자들입니다. 상을 타려고 이러는 것이지, 상을 받고 나면 금방 달라질 것입니다."라고 고했습니다. 그러자 임금님은 "효자 흉내를 내는 것도 복 받을 일이다. 그러니 그들에게도 상을 주어라"고 말했습니다. 좋은 일은 흉내만 내도 복을 받습니다.
미국의 20대 대통령 가펄드(J.A.Garfield)는 그의 취임식 연설에서 "내가 이렇게 영광의 자리에 오르게 된 것은 어머니의 은혜입니다. 나는 어머니의 말씀에 순종해서 오늘날 대통령의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부모님께 공경하고 순종하면 복을 받고 성공하며, 은혜가 됩니다.

ⓒ공수길 목사 (약수동성결교회 http://gg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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