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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평균 유병(有病)기간

공수길 목사............... 조회 수 1508 추천 수 0 2013.03.29 21: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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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의 평균 유병(有病)기간

 

서울보건대학 윤병준 교수가 조사한 「한국인의 평균 유병(有病)기간」에 따르면 남자는 일생동안 13년을, 여자는 18년을 다치거나 병에 걸린 상태로 지낸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 사람의 평균 수명을 생각하면 남자는 인생의 5분의 1, 여자는 4분의 1 동안 병든 상태로 지내는 것입니다. 그 때문인지 주변에 앓는 분도 많고 병원에 환자들도 많은가 봅니다. 언젠가 병원 심방으로 찾았던 병원 엘리베이터안에 아름다운 기도문이 있었습니다. 질병조차도 축복으로 바꾸시는 하나님께 그 기도를 간혹 드리곤 합니다.

<병든이를 위한 기도>
침묵 가운데 누워 있습니다.
사람들과 나눴던 그 많은 말들을 뒤로 하고 이제 주님과 대화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런 시간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를 아프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아픔으로 다른 사람의 상처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는 또 얼마나 상하셨는지요.
주님께서 상하심으로 모든 죄악이 용서되었고 채찍에 맞음으로 나음을 입었습니다.
이제 여기서 그 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주님의 고통과 다른 사람들의 고통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치유함을 입고 회복해, 다른 사람들의 고통을 살피며 살겠습니다.

우리는 때로 건강을 위해 기도합니다.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그러나 하나님은 건강대신 허약함을 선물로 주십니다. 겸허함을 깨닫고 더 가치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연약함에도 모든 사람들 가운데 가장 축복받은 사람입니다.

ⓒ공수길 목사 (약수동성결교회 http://gg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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