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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궤를 짊어지고 요단 강을 건너라

여호수아 조용기 목사............... 조회 수 2199 추천 수 0 2013.04.01 22: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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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수3:13-17 
설교자 : 조용기 목사 
참고 : 2013.3.10 주일설교 

“온 땅의 주 야훼의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바닥이 요단 물을 밟고 멈추면 요단 물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끊어지고 한 곳에 쌓여 서리라…(중략)…야훼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기를 마칠 때까지 모든 이스라엘은 그 마른 땅으로 건너갔더라” 여호수아 3장 13∼17절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와 동행의 역사 의미
죄와 사망의 저주 물리친 새 언약궤, 십자가
십자가 끌어안으면 은혜·축복·생명의 기적 넘쳐


 이스라엘 백성이 조상의 불순종으로 40년 동안 광야에서 방황하다가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지도자로 삼으시고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으로 건너가게 되었습니다. 죽음 같은 광야에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들어가려는데 요단강이 앞을 막고 있었습니다. 어쩔 줄 몰라 당황하는 여호수아에게 하나님께서는 요단강을 갈라지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40년전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탈출했을 때 홍해가 갈라진 것처럼 이제 요단강이 갈라지는 기적이 일어나는 순간입니다. 과연 어떻게 갈라질까요? 성경은 이스라엘 종교와 예배의 중심이요, 통치의 중심인 언약궤를 제사장들이 짊어지고 요단강에 먼저 들어가면 요단강이 갈라질 것이라고 명령합니다.

 

 1. 언약궤를 짊어진 삶

 하나님께서 택하신 민족 이스라엘은 언약궤를 짊어진 민족입니다. 이 언약궤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 특별하게 맺어진 언약의 기록물입니다. 특히 십계명은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맺은 약속이며 윤리와 도덕적인 계명인 동시에 이스라엘이 타민족과 달리 특별히 하나님께 축복을 받는 방법을 기록한 계명입니다.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지켜야 할 4개의 계명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나 외에 다른 신들은 네게 두지 말라. 우상을 섬기지 말라.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지 말라.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켜라” 이것은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동행하는데 반드시 지켜야 될 계명입니다. 그 다음에는 이웃들과의 관계에 대한 6개의 계명이 나옵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증거하지 말라.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하나님은 이렇게 10가지 계명을 통해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은 물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지를 가르치셨습니다. 또한 신명기 5장 33절은 “너희 하나님 야훼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모든 도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 복이 너희에게 있을 것이며 너희가 차지한 땅에서 너희의 날이 길리라”고 기록합니다. 십계명에는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과 우리를 축복하시려는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그러므로 십계명은 윤리나 도덕의 계명일 뿐만 아니라 축복의 조건을 도입한 말씀인 것입니다. 그래서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는 “십계명을 온전히 아는 사람은 성경 전체를 아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신명기 5장 10절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고 기록합니다. 어떻게 천대까지 은혜를 베풀겠습니까? 하나님이 그렇게 약속하셨습니다. 이처럼 그 언약궤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준 하나님과의 약속의 궤입니다. 그렇다면 오늘날에는 무엇이 언약궤일까요? 오늘날 우리들의 언약궤는 갈보리 십자가입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새 언약을 세우셨습니다. 유대 민족 뿐 만아니라 모든 민족들과 하나님 사이에 새로운 언약을 세우고 맺은 것이 갈보리 십자가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십자가를 짊어지고 죄악과 허물을 씻고 의와 거룩한 삶을 살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새로운 언약궤인 십자가를 걸머지면 그 십자가를 통해서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에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라고 기록된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십자가의 언약궤를 걸머지는 자마다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은혜를 값없이 주십니다. 우리가 그것을 믿고 받아들이면 우리에게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2. 믿음으로 요단 강으로 들어가라

 언약궤를 메고 믿음으로 요단 강물로 들어가라고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제사장에게 말한 것은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언약궤를 통해서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고 함께 동행하며 역사하십니다. 아무리 요단강이 넘실거려도 하나님의 언약궤를 걸머지고 요단강으로 들어가면 갈라집니다. 아무리 강이 넓고 깊어도 하늘 아래 있으며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새 언약궤인 십자가를 지고 세상으로 나아가야 하나님께서 임재하시고 역사하십니다. 십자가를 떠나 어떤 일을 하려고 하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통해 우리를 대신하여 절대로 인간의 힘으로는 이룰 수 없는 역사를 이루어 놓으셨습니다. 죄를 사하고 의로움을 선물로 주시고 허물을 사하고 거룩함과 성령충만을 주시고 질병을 도말시키시고 치료와 건강을 주시고 저주를 제하여 주시고 아브라함의 복과 형통을 주시고 영원한 죽음을 멸하시고 부활 영생 천국을 주시는 역사를 다 이루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십자가를 우리가 걸머지면 예수의 부활과 생명의 능력으로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으로 우리 삶에 나타납니다.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넘치게 얻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누가복음 9장 23절은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고 기록합니다.

 우리는 날마다 십자가를 바라보고 십자가와 내가 일치가 되었다는 것을 생각하고 꿈꾸고 십자가를 통하여 옛사람은 사라지고 새사람으로 부활했다는 것을 마음속으로 다짐하고 입으로 시인하면 그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에게 항상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린도후서 4장에 보면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은 3차원의 세계에서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보고 손으로 만지고 이성적으로 살지만 우리는 그것과 동시에 성경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4차원의 세계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즉, 믿지 않는 사람들은 세상으로 살지만 믿는 사람들은 세상의 삶과 동시에 하나님과 함께 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과 교제하고, 꿈을 통하여 하나님과 함께 거하고, 믿음을 통하여 하나님과 함께 행하고, 입술의 고백을 통하여 하나님과 함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으로 행하며 눈에 보이는 것만 의지하여 세상적인 감각으로만 살지 말고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3. 새 마음과 초자연적 삶

 하나님의 사람은 새로운 마음을 얻음과 동시에 새로운 꿈과 믿음을 얻고 새로운 말을 하게 되고 그 삶이 초자연적으로 변화되게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기적이 나타나는 삶을 산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믿지 않는 사람들이 보고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두개의 세계에 동시에 살기 때문입니다. 물질적인 세계에만 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하늘나라에도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생각, 하나님의 꿈, 하나님의 믿음, 하나님의 말씀을 성경을 통해 얻었기 때문에 우리는 세상에 살 뿐 아니라 하늘나라에도 동시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우리 마음속의 하늘나라인 4차원의 세계는 3차원의 세계보다 높습니다. 높은 곳에서 낮은 곳을 지배하고 다스리는 것처럼, 우리는 우리의 운명과 환경을 기도와 믿음을 통해 다스리면서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새로운 생각을 통해서 현실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3장 20절에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라고 기록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구하거나 생각하는 것을 넘치도록 할 수 있는 것이 우리 생각을 통해서 마음속에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우리가 마음에서 바라는 소망과 영롱한 무지개와 같은 꿈도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우리에게 주신 것이므로 기도하고 성령과 더불어 살면 상상을 초월한 기이한 일이 일어납니다. 성경은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고 말씀했는데 꿈이 있어야 내일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새 마음과 초자연적인 삶을 사는 우리들은 믿음으로 도전하고 언제나 찬란한 꿈을 꿔야 합니다. 그러므로 히브리서 10장 35절로 39절은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게 하느니라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우리는 뒤로 물러가 멸망할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고 기록합니다. 이처럼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창조적인 생각을 하고 꿈을 꾸고 믿고 말하고 나아가면 보통의 사람들이 상상할 수 없는 기적적인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도 깜짝 놀랄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긍정적으로 입으로 시인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잠언 18장 20절로 21절은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말미암아 배부르게 되나니 곧 그의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말미암아 만족하게 되느니라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고 기록합니다. 또한 마태복음 16장 19절은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라고 기록합니다. 그렇다면 무엇으로 땅에서 매기도 하고 풀기도 할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 입술의 고백을 통해서 땅에서 매고 푸는 것입니다. 입술의 고백이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창조적이면 하늘이 그것을 받아서 우리에게 그 일이 이루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긍정적인 선언을 하고 나갈 때 우리의 생애에 큰 변화가 오는 것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수녀서원식에 참여한 180명에게 자기 삶을 소개하는 간증문을 쓰도록 했습니다. 70년이 지난 후 심리학자들이 그 간증문에 사용된 말들을 분석해본 결과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간증문에 긍정적인 말을 많이 썼던 25%의 수녀들 중 90% 이상이 살아있는 반면에, 긍정적인 말을 적게 썼던 25%의 수녀들 중에는 34%만이 살았고 나머지는 이미 사망했다는 결과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말은 사고의 체계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대뇌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말은 뇌세포에 약 98%의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그래서 긍정적인 말은 우울증을 치료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결과들은 긍정적인 말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처럼 입술의 긍정적인 말은 하늘에 축복을 열어놓을 수도 있고, 부정적인 말은 하늘의 축복도 닫아놓을 수 있다는 것을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할 수만 있으면, 그리고 삶이 어렵고 힘들 때 일수록 더 긍정적이고 축복이 넘치는 말과 감사하는 말을 해야 될 것입니다. 어려운 곤경에 처했을 때 그 곤경을 벗어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말은 감사의 말입니다. 어떤 어려움에도 감사와 찬양을 드려야 합니다. 그러면 항상 하나님의 구원이 우리를 따르게 됩니다.

 

 4. 요단 강이 갈라지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요단강을 건넌다는 것은 죽음의 땅을 벗어나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들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여호수아 3장 17절은 “야훼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기를 마칠 때까지 모든 이스라엘은 그 마른 땅으로 건너갔더라”고 기록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십자가를 짊어지고 나아가면 죽음의 요단강은 갈라집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 위에서 몸찢고 피를 흘려 청산했기 때문에 반드시 갈라집니다. 갈보리 십자가를 짊어지면 죄의 강이 갈라집니다. 우리의 삶은 항상 죄의 강물에 휩쓸려 내려갑니다. 힘으로도 능으로도 저항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하며 사도 바울도 탄식했습니다. 그런데 십자가를 걸머지면 에베소서 1장 7절에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고 기록된 것처럼 죄가 물러가고 용서의 강물이 흘러서 요단강을 건너가게 되는 것입니다. 허물이 아무리 많고 성격이 고약하더라도 십자가를 걸머지면 그 마음속에 변화가 다가오는 것입니다. 자기 힘으로 변화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십자가를 통한 능력이 우리 속에서 변화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질병의 강이 갈라지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2장 24절에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라고 기록합니다. 우리가 병들어서 고통당할 때도 이 언약궤를 늘 생각해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고 가셨습니다.

 또한 우리가 이 세상에 살다보면 ‘항상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걱정하며 살아갑니다. 세상살이는 사실 먹고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런 것들을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십자가를 통하여 모두 이뤄 놓았으니 믿고 나가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십자가의 권능으로 저주의 강이 갈라졌기 때문입니다. 갈라디아서 3장 13절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고 기록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의식주 문제를 스스로 염려하고 사는 것이 아니라, 일을 행하시는 야훼,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야훼를 믿고 부르짖어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기도하면 이뤄집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다 이루시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 다음 최후의 강이 죽음의 강입니다. 우리가 사람이 한번 나서 죽는 것은 정한 이치요 죽고 난 다음에 심판이 있는데 나쁜 사람이나 좋은 사람이나 죽는 것은 어찌할 도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요한복음 11장 25절로 26절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고 기록된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우리는 벌써 영생으로 들어왔습니다. 영적으로 보면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장사 지낸바 되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 보좌 우편에 앉아 있습니다. 우리의 영적인 실상은 분명합니다. 육체는 지금 이 땅에 살고 있지만 4차원의 영적인 세계에 들어가면 시간과 공간의 구별이 없기 때문에 우리는 지금 여기 앉아있음과 동시에 이미 하나님 보좌 옆에 그리스도와 함께 앉아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건너가지 못하게 하는 강은 모두 십자가의 언약궤를 걸머지면 갈라지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걸머진 우리는 죽음도 갈라지고 저주도 갈라지고 질병도 갈라지고 허물도 갈라지고 죄도 갈라지는 것입니다. 갈라진 땅을 지나서 마른 땅을 지나서 축복의 땅으로 들어가서 우리는 살수가 있는 것입니다.

 십자가 없는 사람은 이 강을 건너지 못합니다. 세상에는 많은 종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종교들에는 십자가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함께 계시지 않습니다. 십자가는 수학기호로 하면 더하기(+)가 됩니다. 그러므로 그것을 끌어안으면 더하기가 되어 하나님께서 같이 계십니다. 십자가를 끌어안은 사람은 어떤 사망의 세력도 무섭지 않습니다. 죄악의 사망도 무섭지 않고 허물도 무섭지 않습니다. 질병도 무섭지 않고 저주도 무섭지 않고 죽음도 무섭지 않습니다. 담대함을 가지고 믿음으로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내일은 오늘보다 다음 달은 금번 달보다 명년은 금년보다 나아질 수 있는 꿈을 가지고 믿음을 가지고 입술로 고백하면서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구약의 이스라엘이 언약궤를 떠나서 살지 못했던 것처럼 우리도 갈보리 십자가를 떠나서는 살 수가 없습니다. 십자가 없는 교회는 교회가 아닙니다. 십자가 없는 신앙은 신앙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를 똑똑히 바라보고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끌어안으면 십자가를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 이루어 놓은 크나큰 은혜를 깨달아서 하나님 십자가를 통해서 의의 샘물이 솟아오르고 거룩함의 생수가 솟아 흐르고 치료의 강물이 흘러내리고 축복의 영광이 나타나고 죽음의 흑암이 떠나가고 생명이 넘쳐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웃을 도와줄 수 있는 가장 좋은 것도 물고기를 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줘야 되는 것입니다. 직접 물고기를 가져다주면 먹고 나면 없어집니다. 그러나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면 자기 일생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복을 자꾸 나눠만 줘도 감당을 못합니다. 복을 받는 길을 가르쳐 줘야 됩니다. 그 길이 바로 십자가의 언약궤를 걸머지는 것입니다. 예수를 전하여 예수를 믿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고 십자가를 끌어안고 십자가의 언약궤를 걸머지게 하면 저들이 믿음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동행하므로 삶의 복을 가로막는 강들이 갈라집니다. 어느 곳에서나 강은 갈라지는 것입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동산에 흐르는 생명수는 우리를 향하여 지금 넘실거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을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항상 우리에게는 주님이 예비하신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장래에는 지금보다 더 좋은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러니 매일 매일 기쁨과 기대를 가지고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하시는 우리 아버지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이 제사장들이 걸머진 언약궤를 따라갈 때 요단강은 갈라졌습니다. 이제 우리는 십자가의 새 언약궤를 걸머지고 나가면 죽음의 강이 갈라지고 하나님의 생명의 역사가 우리에게 이루어지는 것을 믿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우리는 형식적인 종교나 의식으로 낭패와 실패를 당하며 살지 말고 살아있는 그리스도의 생명을 받아 젖과 꿀이 흐르는 동산으로 들어가게 도와주시옵소서. 모든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기적이 일어나게 하여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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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8 출애굽기 개구리 재앙 출8:1- 15  임덕순 목사  2013-03-29 2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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