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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단2:25~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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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정원 목사 |
참고 : | 2013.3.17 설교 참사랑교회 http://charmsarang.onmam.com/ |
세상 나라와 하나님 나라 다니엘 2:25~49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서 살고 있지만 하늘의 시민들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빌3:20) 우리의 국적과 소속은 이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 이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물론 세상에 사는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모범적인 시민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세상살이에 빠져서 천국시민임일 잊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이 세상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잠시만 살 뿐입니다. 머지않아 이 세상은 완전히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보호하신 바 되어 경건하지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벧후3:7)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벧후3:10)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계21:1)
이 세상은 다 불타 없어지고, 우리는 각각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그 때 하늘 시민의 본문과 사명을 망각하고 세상에 빠져 살았던 사람들은 어떻게 될까요? 한 번 생각해보십시오. 이 얼마나 두려운 일입니까? 그러므로 비록 우리가 아직은 이 세상에서 이렇게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의 시민권이 하늘에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세상에서 모범적인 시민으로 살아가되, 천국 시민의 본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에만 빠져 살지 말고, 세상 것에 얽매이지 말고, 오직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아가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느부갓네살의 꿈을 찾아낸 다니엘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자기의 신이 이스라엘의 하나님보다 강하기 때문에 유다를 정복했다고 생각하며 교만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에게 꿈을 꾸게 하시자, 그토록 자신만만하고 큰소리치던 느부갓네살은 당장에 초죽음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는 엄청난 꿈을 꾸고 큰 충격을 받았는데, 그 꿈을 전혀 기억할 수 없었습니다. 바벨론의 술객들과 지혜자들은 아무도 왕의 꿈을 알아낼 수 없었습니다. 느부갓네살은 격노하여 바벨론의 모든 술객들과 지혜자들을 다 죽이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이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와 더불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고, 하나님께서는 느부갓네살의 꿈을 다니엘에게 알려주셨습니다. “이에 이 은밀한 것이 밤에 환상으로 다니엘에게 나타나 보이매 다니엘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찬송하니라”(19절) 다니엘은 왕이 잊어버린 꿈을 알려주고 해석해주기 위해 느부갓네살 왕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왕은 바벨론의 모든 술객들과 지혜자들이 해내지 못한 일을 멸망당한 유다에서 잡혀온 다니엘이 할 수 있으리라고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왕이 대답하여 베드사실이라 이름한 다니엘에게 이르되 내가 꾼 꿈과 그 해석을 네가 능히 내게 알게 하겠느냐 하니”(26절) 다니엘은 자신의 지혜로 왕의 꿈을 알아낸 것이 아니고,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꿈과 그 해석을 왕에게 알려주시는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다니엘이 왕 앞에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 물으신 바 은밀한 것은 지혜자나 술객이나 박수나 점쟁이가 능히 왕께 보일 수 없으되 오직 은밀한 것을 나타내실 이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 그가 느부갓네살 왕에게 후일에 될 일을 알게 하셨나이다 왕의 꿈 곧 왕이 침상에서 머리 속으로 받은 환상은 이러하니이다 왕이여 왕이 침상에서 장래 일을 생각하실 때에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이가 장래 일을 왕에게 알게 하셨사오며 내게 이 은밀한 것은 나타내심은 내 지혜가 모든 사람보다 낫기 때문이 니라 오직 그 해석을 왕에게 알려서 왕이 마음으로 생각하던 것을 왕에게 알려 주려 하심이니이다”(27-30절)
느부갓네살의 꿈
느부갓네살이 꿈에 본 것은 엄청난 한 신상이었습니다. “왕이여 왕이 한 큰 신상을 보셨나이다 그 신상이 왕의 앞에 섰는데 크고 광채가 매우 찬란하여 그 모양이 심히 두려우니”(31절) 그 신상은 그 크기가 어마어마했고, 찬란한 광채를 발하고 있었으며, 심히 두렵게 생겼었습니다. 그래서 느부갓네살은 꿈에 그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던 것입니다.
이상한 것은 이 신상이 여러 가지 물질로 되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 우상의 머리는 순금이요 가슴과 두 팔은 은이요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요 그 종아리는 쇠요 그 발은 얼마는 쇠요 얼마는 진흙이었나이다”(32-33절) 여기 우상으로 번역된 단어는 단지 신상(身像, statue)를 의미합니다. 그 신상은 각 부위별로 금과 은, 놋, 그리고 쇠와 진흙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아마도 그 신상의 광채가 찬란했던 것은 그것이 이처럼 여러 가지 금속으로 되어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느부갓네살 왕이 두려운 마음으로 그 신상을 보고 있을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또 왕이 보신즉 손대지 아니한 돌이 나와서 신상의 쇠와 신상의 발을 쳐서 부서뜨리매 그 때에 쇠와 진흙과 놋과 은과 금이 다 부서져 여름 타작마당의 겨 같이 되어 바람에 불려 간 곳이 없었고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상에 가득하였나이다”(34-35절)
이 얼마나 이상하고 놀라운 꿈입니까? 느부갓네살 왕이 그 꿈을 꾸고 큰 충격을 받을 만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느부갓네살은 그 충격적인 꿈을 전혀 기억해낼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다니엘이 꿈을 꾼 당사자도 기억할 수 없었던 그 꿈을 정확하고 자세하게 알려주었던 것입니다. 계속해서 다니엘은 느부갓네살 왕에게 그 꿈을 해석해주었습니다.
해석
다니엘은 느부갓네살의 꿈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후일에 될 일을 알게 하시기 위해서 주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느부갓네살 왕에게 후일에 될 일을 알게 하셨나이다”(28중) 여기 나오는 ‘후일’이라는 단어는 구약에서 종말론적인 의미를 가지고 사용되었습니다. 즉 메시아 시대가 시작되는 시기로, 요엘이 말하는 ‘마지막 날’과 같은 의미입니다. 이 시대는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시작되는데, 신약에서는 ‘말세’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느부갓네살의 꿈은 메시아,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는 때를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 신상은 바벨론과 그 이후에 일어날 세 나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먼저 금으로 된 머리는 느부갓네살의 바벨론을 가리킵니다. “왕이여 왕은 여러 왕들 중의 왕이시라 하늘의 하나님이 나라와 권세와 능력과 영광을 왕에게 주셨고 사람들과 들짐승과 공중의 새들, 어느 곳에 있는 것을 막론하고 그것들을 왕의 손에 넘기사 다 다스리게 하셨으니 왕은 곧 그 금 머리니이다”(37-38절) 다니엘은 느부갓네살을 세우시고 그에게 바벨론 제국의 모든 권세를 주신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다니엘은 이 신상의 나머지 부분들은 느부갓네살의 바벨론 제국을 이어서 일어날 나라들이라고 해석합니다. “왕을 뒤이어 왕보다 못한 다른 나라가 일어날 것이요 셋째로 또 놋 같은 나라가 일어나서 온 세계를 다스릴 것이며 넷째 나라는 강하기가 쇠 같으리니 쇠는 모든 물건을 부서뜨리고 이기는 것이라 쇠가 모든 것을 부수는 것 같이 그 나라가 뭇 나라를 부서뜨리고 찧을 것이며 왕께서 그 발과 발가락이 얼마는 토기장이의 진흙이요 얼마는 쇠인 것을 보셨은즉 그 나라가 나누일 것이며 왕께서 쇠와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 나라가 쇠 같이 든든함이 있을 것이나 그 발가락이 얼마는 쇠요 얼마는 진흙인즉 그 나라가 얼마는 든든하고 얼마는 부서질 만할 것이며 왕께서 쇠와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들이 다른 민족과 서로 섞일 것이나 그들이 피차에 합하지 아니함이 쇠와 진흙이 합하지 않음과 같으리이다”(39-43절)
4대 제국
왜 느부갓네살의 바벨론이 금으로 된 머리에 해당될까요? 바벨론이 다른 나라들보다 우월하다는 것은 제국의 영토가 다른 나라보다 넓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바벨론은 단 하나의 머리로 대표되는 완전한 통일을 이루었습니다. 반면에 뒤에 나오는 나라들은 분열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느부갓네살은 강력한 제국을 건설했으며, 그의 왕권 또한 절대적이었습니다. 느부갓네살 때 신 바벨론 제국은 전성기를 구가했습니다.
둘째 나라는 바벨론을 멸망시키고 들어선 페르샤 제국을 가리킵니다. 메데 왕의 사위였던 고레스는 메데의 작은 속국인 얀산을 상속받았는데, 차츰 메데를 정복하고 마침내 바벨론까지 함락시키고 페르샤 제국을 건설했습니다. 이 고레스는 유대인들이 고국으로 돌아가 성전을 재건하게 했습니다.
놋으로 된 신상의 배와 넓적다리는 그리스를 나타냅니다. 에스더에 나오는 페르샤 왕 아하수에로는 1200척의 함대와 50개의 대형선박으로 구성된 대병력을 거느리고 그리스 정벌을 떠났습니다. 에스더의 서두에 나오는 잔치는 이 정벌을 앞두고 열린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페르샤 해군은 유명한 살라미 해전에서 그리스 해군에게 참패를 당했습니다. 그 후 그리스에서 유명한 인물이 나오는데, 바로 정복왕이라 불리는 알렉산더입니다. 알렉산더는 페르샤에 이어 이집트와 인도까지 정복했습니다. 그래서 다니엘은 이 그리스를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셋째로 놋 같은 나라가 일어나서 온 세계를 다스릴 것이며”(39하)
네 번째로 출현하는, 쇠와 진흙으로 된 나라는 로마를 가리킵니다. 다니엘은 이 나라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넷째 나라는 강하기가 쇠 같으리니 쇠는 모든 물건을 부서뜨리고 이기는 것이라 쇠가 모든 것을 부수는 것 같이 그 나라가 뭇 나라를 부서뜨리고 찧을 것이며”(40절) 그리스를 계승한 로마제국은 지중해를 내해로 삼을 정도로 넓은 영토를 다스렸으며, 지금까지 지구상에 나타난 나라들 가운데 가장 강력한 나라였습니다. 오늘의 미국도 로마 제국에는 비교조차 되지 못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 네 번째 나라를 나타내는 신상의 아랫부분은 쇠와 진흙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 종아리는 쇠요 그 발은 얼마나 쇠요 얼마는 진흙이었나이다”(33절) 다니엘은 이것을 다음과 같이 해석했습니다. “왕께서 그 발과 발가락이 얼마는 토기장이의 진흙이요 얼마는 쇠인 것을 보셨은즉 그 나라가 쇠 같은 든든함이 있을 것이나 그 발가락이 얼마나 쇠요 얼마는 진흙인즉 그 나라가 얼마는 든든하고 얼마는 부서질 만할 것이며 왕께서 쇠와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들이 다른 민족과 서로 섞일 것이나 그들이 피차에 합하지 아니함이 쇠와 진흙이 합하지 않음과 같으리이다”(41-43절)
로마는 갈수록 많은 나라를 정복하여 속국으로 삼았습니다. 그런데 로마의 중요한 정책 중의 하나가 다른 민족들에게도 로마 시민권을 개방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로마는 정복한 나라와 민족들을 제국에 융화시켰습니다. 이 정책은 매우 효과적이었지만, 결국 로마도 약화되고 동서로 분열되었습니다. 이렇게 느부갓네살이 꿈에 본 거대한 신상은 바벨론을 포함한 4대 세계 제국을 나타냈습니다.
주목할 것은 이 네 제국이 각기 다른 신상으로 나타난 것이 아니라 하나의 신상으로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4대 제국으로 대표되는 모든 세상 나라의 공통점을 보여줍니다. 세상 모든 나라는 본질적으로 인간적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상을 쳐서 부서뜨린 돌
느부갓네살이 꿈에 본 거대한 신상은 어디선가 갑자가 나타난 돌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어 사라져버렸습니다. “또 왕이 보신즉 손대지 아니한 돌이 나와서 신상의 쇠와 진흙의 발을 쳐서 부서뜨리매 그 때에 쇠와 진흙과 놋과 은과 금이 다 부서져 여름 타작마당의 겨 같이 되어 바람에 불려 간 곳이 없었고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였나이다”(34-35절)
다니엘은 이 대목을 이렇게 해석했습니다. “이 여러 왕들의 시대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망시키고 영원히 설 것이라 손대지 아니한 돌이 산에서 나와서 쇠와 놋과 진흙과 은과 금을 부서뜨린 것을 왕께서 보신 것은 크신 하나님이 장래 일을 왕께 알게 하신 것이라 이 꿈은 참되고 이 해석은 확실하니이다 하니”(44-45절)
모든 나라를 부서뜨리고 태산을 이루는 돌은 무엇을 가리킬까요? 44절에서 다니엘은 이 여러 왕의 시대에 하나님께서 한 나라를 세우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돌은 로마 시대에 이 땅에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이 돌이 신상의 쇠와 진흙으로 된 발을 쳤다는 사실을 주목하십시오. 신상의 그 부분은 로마제국을 가리킵니다. 예수님께서는 로마가 세계를 제패하던 시대에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오심으로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임했습니다. 처음에는 미미하게 시작되었던 하나님 나라는 결국 로마제국을 정복하고 온 세계를 정복해나갔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지금도 확장되고 퍼져나가 온 세상에 충만해지고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이 돌은 ‘손대지 아니한 돌’, 즉 사람이 던진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세상 나라와는 완전히 다른 하나님 나라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나라입니다. 인간이 세운 세상 나라는 다 파괴되고 멸망을 당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우신 하나님 나라는 세상 나라를 정복하고 영원할 것입니다.
다니엘에게 절하는 느부갓네살
다니엘이 느부갓네살의 꿈을 말하고 해석하자, 느부갓네살 왕은 다니엘에게 엎드려 절하며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이에 느부갓네살 왕이 엎드려 다니엘에게 절하고 명하여 예물과 향품을 그에게 주게 하니라 왕이 대답하여 다니엘에게 이르되 너희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들의 신이시요 모든 왕들의 주재시로다 네가 능히 이 은밀한 것을 나타내었으니 네 하나님은 또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이시로다”(46-47절)
느부갓네살 왕이 다니엘에게 엎드려 절한 것은 다니엘의 하나님께 경배를 드린 것이었습니다. 바벨론 사람들은 해와 달과 별들을 숭배했으며, 그것들이 인간의 운명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바벨론에는 점성술이 발달했습니다. 바벨론의 주신 마르둑(Marduk)은 ‘태양의 아들’이란 뜻입니다. 느부갓네살은 자기들이 숭배하는 이 신들이 이스라엘의 하나님보다 강해서 자기들이 유다를 정복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하늘의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을 세우셨다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왕이여 왕은 여러 왕들 중의 왕이시라 하늘의 하나님이 나라와 권세와 능력과 영광을 왕에게 주셨고”(37절) 그 하나님께서 세상 나라들을 무너뜨리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십니다. 인간들은 아직도 자신들의 나라를 세우려고 애쓰고 있지만, 세상 나라는 무너지고 멸망을 당할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모든 나라를 정복하고 영원할 것입니다. 다니엘은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의 꿈을 통해서 말씀하신 메시지가 바로 이것이라고 확신 있게 말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아직 세상에서 살고 있지만 하늘의 시민들입니다. 세상 나라는 결국 다 멸망을 당할 것입니다. 그런데 왜 세상 나라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을까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회를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충성할 기회를 충분히 주십니다. 그런데 과연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아가고 있습니까? 당신이 만일 세상에 빠져서 하나님 나라를 놓치고 있다면 큰일입니다. 만일 우리가 세상에 빠져 하나님 나라를 놓쳐버린다면, 우리가 추구하고 세웠던 것들은 세상 나라와 함께 완전히 사라져버리고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될 것입니다. 이 얼마나 헛되고 낭패스런 일입니까? 이제 주님께서 곧 오실 것이며, 세상 나라는 영원히 멸망을 당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지금 준비되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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