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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기쁜 장례식
영국의 한 지방에 데크란이라는 소년이 있었습니다. 데크란은 희귀한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불치병 환자로 병을 고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차도가 전혀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증세는 점점 심각해져 이제는 병원 밖을 나가지 못할 정도가 되었고 가끔씩 문병 오는 사람들을 만나며 죽음을 기다리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은 죽는다는 사실에 낙담하지 않았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죽는 것이며 오히려 이렇게 죽음을 준비할 시간을 갖게 된다는 것이 축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자신은 슬프지 않아도 자신 때문에 가족과 문병객들이 슬퍼하는 것이 마음이 아팠습니다.
소년은 자신의 죽음으로 인해 사람들이 슬퍼하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자신의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깨달은 소년은 자신이 죽게 되면 장례식 대신 파티를 열어달라고 가족들에게 부탁했습니다. 관을 배 모양으로 만들어 재미난 그림을 그리고 참석하는 사람들도 검은 정장이 아닌 편하고 활동적인 차림으로 초대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소년은 자신의 장례식을 파티로 만드는 것에 대해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요. 저의 죽음으로 인해 사람들이 슬퍼하는 것보다는 마지막까지 웃음을 주는 사람으로 남고 싶어요. 남들을 배려하는 것. 그것이 저의 ‘마지막 파티’의 목적이에요.”
자신보다도 남을 먼저 생각하는 데크란의 따뜻한 마음은 불치병보다도 강했고 슬픈 마음보다도 강했습니다. 남을 향한 사랑의 마음이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고 더 기쁘게 만듦을 기억하십시오.
주님! 슬픔보다 기쁨에 초점을 맞춰 살게 하소서!
주위 사람들에게 언제나 기쁨을 주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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