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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도

데살로후 이한규 목사............... 조회 수 1867 추천 수 0 2013.04.04 23: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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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살후3:1-5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http://www.john316.or.kr 

데살로니가후서(7)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도 (살후 3:1-5)

 

1. 서로 기도해주는 성도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바른 말과 좋은 말과 위로의 말을 해주다가 마지막에는 자신들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했습니다(1절). 왜 기도 부탁을 합니까? 교회가 바르게 되려면 영적인 리더가 바르게 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리더는 사탄의 공격대상 1호입니다. 그래서 기도해주어야 합니다.

 가장 복된 관계는 서로 기도해주는 관계입니다. 그 관계 속에서 능력과 역사가 나타납니다. 특히 교회에서 하나님이 맺어주신 만남을 깊은 관계로 만들어가야 인생 낭비가 적습니다. 어떻게 깊은 관계를 만듭니까?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려면 시간과 물질과 정성을 들여 희생해야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서로를 위해 기도해주어야 합니다.

2. 주님을 온전히 믿는 성도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영적인 리더만 공격을 받는 것이 아니라 모든 성도들이 사실상 부당하고 악한 사람들에 의해 공격을 받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반드시 신실한 성도들을 지켜주실 것입니다(3절).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며 동시에 자신의 가치에 대한 확신을 가지십시오. 사람의 가치는 소유와 용모에 따라 결정되지 않고 얼마나 쓰임 받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행복은 세상적인 성공에 있지 않습니다. 누군가 나를 필요로 하고 내 가치를 인정해준다면 그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노처녀들은 걸핏하면 죽겠다고 하다가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그런 소리가 사라집니다. 세상에 사람이 많지만 자기 아이에게 가장 소중하고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람은 자기라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이라도 진정으로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그가 살아야 할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자기가 쓸모없는 존재라고 생각해서 스스로 고개를 떨어뜨릴 때도 자신을 꼭 필요로 하는 분이 계십니다. 그분은 바로 그를 사랑하시고 구원하신 하나님이십니다.

3. 진리에 바로 선 성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바울 선교 팀이 말한 말씀의 원리대로 살 것을 확신한다고 했습니다(4절). 그것은 말씀의 원리대로 살라는 소망과 당부가 담긴 말씀이기도 합니다. 이 말은 비록 완곡한 표현이지만 기적과 표적 중심적인 신앙 및 헛된 종말론에 빠지지 말고 복음의 진리 안에서 바르게 살라는 뜻입니다.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복음입니다. 오래 믿어도 변화되지 않는 이유는 복음의 능력을 체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선행으로 사람을 잠깐 감동시킬 수는 있어도 사람 자체를 변화시킬 수는 없습니다. 결국 영혼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일은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일도 아니고 기적을 보여주는 일도 아니며 복음을 제시하는 일입니다. 복음이 영혼과 세상을 변화시킬 최대 능력입니다. 그러므로 영향력이 있는 성도가 되려면 복음의 진리에서 이탈하지 마십시오. 복음의 핵심 내용이 무엇입니까? 바로 십자가입니다.

4. 사랑하고 인내하는 성도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를 가지기를 원한다고 했습니다(5절).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랑과 함께 필요한 것이 인내입니다. 인내하려면 무엇보다 내일의 뚜렷한 소망을 가지고 넉넉한 마음으로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어느 분야든지 기다림이 없이 가치 있는 일이 이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한 여인이 결혼 10년 만에 이혼했습니다. 현실이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결혼 후 남편의 사랑이 식어지더니 어느 날부터는 전화 한 통 없이 밤늦게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정성껏 저녁을 준비하는데 그런 수고가 소용이 없었습니다. 마침내 그녀도 지쳐서 합의 이혼하고 혼자 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저녁마다 마음이 허전해서 마치 누군가가 꼭 올 것 같았습니다. 그처럼 자기도 모르게 누군가를 기다리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이런 넋두리를 했습니다. “그래도 기다릴 사람이 있을 때가 좋았구나.”

 어려울 때 부족함을 메워가는 선택이 부족해서 깨뜨리는 선택보다 낫습니다. 세상에 부족함이 없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부족하다고 다 그 관계를 깬다면 남을 관계가 없습니다. 현재 모습에 대해 너무 실망하지 마십시오. 약속된 미래가 있음을 확신하고 현재는 좀 괴로워도 괜찮다는 자세를 가지고 미래를 앞당겨 즐기십시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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