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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살후3: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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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http://www.john316.or.kr |
데살로니가후서(8) 일은 기도만큼 신성한 것 (살후 3:6-12)
신앙생활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것 중의 하나가 ‘믿음의 오용’입니다. 낭비하면서 부자가 될 것이라고 믿고, 음식 절제도 못하면서 건강할 것이라고 믿고, 운전을 험하게 하면서 하나님이 사고로부터 지켜주실 것이라고 믿는 것은 믿음의 오용입니다. 또한 믿음이 크다고 보험에 들거나 저축을 할 필요도 없다고 하는 것도 믿음의 오용입니다. 믿음은 나태나 방종을 조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미래의 대책을 세우는 것은 믿음이 없는 행위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대책 없이 사는 것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을 시험하는 방종입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은 지출을 관리하지 못해서 생길 때도 많습니다. 버는 것보다 더 쓰고 쉽게 카드를 긁으면서 “나중에 하나님이 살 길을 주시겠지!”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믿음입니다.
항상 수입 범위 내에서 쓰고 아낄 때는 아끼되 써야 할 때는 과감히 쓰십시오. 저축은 미래에 잘 살기 위해서 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아무리 저축해도 하나님이 한번 길을 막으시면 다 잃습니다. 저축은 잘 살기 위해서 하는 것만이 아니라 질서 있는 삶을 실천하고 미래를 대비하고 거룩한 비전에 쓰려고 하는 것입니다.
록펠러는 저축10%, 십일조10%, 구제 10%를 하고 나머지 70%로 살라고 했습니다. 그 정도로도 살 수 있는 은혜와 능력을 구하고 또한 말로만 믿는다고 하지 말고 헌신과 절제로 무장된 바른 믿음을 가지십시오. 그런 믿음이 있을 때 보람 있는 삶도 주어지고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역사도 나타날 것입니다.
< 일은 기도만큼 신성한 것 >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게으르게 행동하는 형제들을 멀리하라고 합니다(6절). 게으르게 행동하는 것은 무질서하게 행동하는 것과 같습니다(7절). 왜 사도 바울 선교 팀이 수고하고 애써 주야로 일하면서 사역했습니까? 음식을 공짜로 얻어먹으면서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했기 때문입니다8절). 또한 사도 바울은 일하는 본을 행동으로 보여주기도 했지만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고 말로도 강력하게 권고했습니다(10절). 이 말씀은 사도 바울이 일하는 것을 얼마나 중시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당시 어떤 교인들은 종말론을 내세워 게으르게 일을 하지 않고 오히려 “예수님이 곧 재림하실 텐데 일해서 뭐해?”라고 가치관에 혼란을 주면서 일을 만들기만 했습니다(11절). 대개 보면 일하지 않는 사람이 문제를 일으키고 공동체를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조용히 자기 할 일을 하면서 스스로 양식을 구해 먹으라고 권면합니다(12절). 대개 보면 손보다 입이 바쁜 사람은 시끄럽고 조금만 일을 해도 크게 생색을 냅니다. 항상 입이 바쁜 사람이 되기보다 일이 바쁜 사람이 되십시오.
요새 쉽게 돈을 벌고 편안히 놀고먹으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도둑놈 심보입니다. 그런데 당시 데살로니가 교인들 중에도 종말이 임박했다고 하면서 일하지 않고 남에게 폐만 끼치는 도둑놈 심보를 가진 교인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내일 종말이 온다 해도 성도는 열심히 오늘의 일에 충실해야 합니다. 그리고 일할 때는 기본적으로 자급자족하려고 일해야 하지만 거기서 끝나지 말고 남을 더 돕기 위해서 일해야 합니다.
물론 때로는 노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너무 놀려고 하면 안 됩니다. 일이 있다는 것은 저주가 아니라 사실상 축복입니다. 에덴동산에도 일은 있었습니다. 죄의 벌이 종신토록 일해야 그 소산을 먹게 되는 벌이었기에(창 3:17) 사람들은 일을 죄의 결과로 오해하지만 사실 일은 타락 전에도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담을 에덴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셨습니다(창 2:15). 일은 행복을 위해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도구입니다.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했습니다(요 5:17). 일은 기도만큼 신성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도 열심히 하고 일도 열심히 하십시오. 항상 심은 대로 거둔다는 축복의 원리를 기억하고 자신이 땀 흘린 만큼 얻으려는 정직한 식성을 가지십시오. 또한 무슨 일을 하던지 영혼에 해가 되는 일이나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일은 하지 말고 작은 일도 귀히 여기되 어떤 일이 있어도 일 때문에 주일을 범하지는 마십시오.
사람들은 보통 안식일을 일을 그치고 쉬는 날로 생각하지만 ‘일을 그치는 것’과 ‘안식하는 것’은 개념 차이가 큽니다. 안식의 참된 정의는 ‘일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거룩한 일을 하는 것’입니다. 거룩한 일을 해야 진짜 마음의 안식이 주어집니다. 그처럼 일할 때는 열심히 일하고 쉴 때는 화끈하게 쉬며 특별히 쉴 때는 하나님의 일과 관련된 거룩한 일을 함으로 내일의 축복을 예비하십시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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