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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히5: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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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정수 목사 |
참고 : | 2013.3.1 주일 말씀의샘물교회 http://www.wordspring.net |
이 세상 모든 존재는 고난으로 온전케 됩니다(1)
본문/ 히5:8-10
1. 들어가는 이야기
四旬節(사순절-The Lent)입니다. 올해 사순절은 2월 13일(Ash Wednesday-재의 수요일)부터 주일(일 요일)을 뺀 3월 30일까지 40일입니다. 사순절은 예수님의 40일 광야 금식기도-사단의 시험-생애-가르침-십자가 고난과 죽음을 깊이 묵상하며, 나 자신의 삶을 진지하게 돌아보고-나의 삶을 재정립 하는 기간입니다.
예수님은 “여자가 해산하게 되면 그 때가 이르렀으므로 근심하나 아이를 낳으면 세상에 사람 난 기쁨을 인하여 그 고통을 다시 기억지 아니하느니라(요16:21)” 하셨습니다. 여기에는 산모뿐 아니라, 깜깜하고 아주 위험한 産道(산도)를 통과하여 이 세상에 태어난 아기도 그러합니다. 나는 National Geographic Channel-동물의 세계를 볼 때마다, 사람뿐 아니라 이 세상 모든 살아 있는 존재는 고난(자연 재해-가뭄-추위-먹이 부족-사냥의 어려움-생존의 고난 등등)으로 온전케 된다는 사실을 확인합니다.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절감합니다!
사자도 고난으로 온전케 됩니다-임팔라도 고난으로 온전케 됩니다-물고기도 고난으로 온전케 됩니다-공중의 새도 고난으로 온전케 됩니다-나무들도 고난으로 온전케 됩니다-진드기도 땅 속 벌레들도 고난으로 온전케 됩니다.
2. 성경은 특히 사람은 더욱 그러하다고 하십니다
*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욥3:10) *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시34:19) *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시119:67) *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시119:71) *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좇아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딤후1:8) * 하느님은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시고 만물은 그분을 위해서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 당신의 많은 자녀들이 영광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그들의 구원의 창시자로 하여금 고난을 겪게 해서 완전하게 하신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그분은 친히 유혹을 받으시고 고난을 당하셨기 때문에 유혹을 받는 모든 사람을 도와주실 수 있으십니다(공동번역 히2:10-18) * 그가 아들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었은즉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았느니라(히5:8-10) *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케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느니라(히13:12)
예수님은 간곡하게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막8:27-38, 마16:13-28, 눅9:18-27)” 하셨습니다.
3. 사람은 일상생활의 고난으로 온전케 됩니다
첫째. 경제적 가난은 고난입니다. 슬픔입니다. 특히, 자본제일주의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물질적 가난은 비극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가난으로 온전케 됩니다.
무슨 소리인가? “눈물 젖은 빵을 먹어 본 사람만이 인생을 안다”고 하였습니다. 가난은 사람에게 아픔-슬픔-고통-답답함-굴욕감-패배감-절망감을 줍니다. 가난 때문에 뿔뿔히 흩어진 가정-가난 때문에 깨어진 사랑-가난 때문에 접어야 했던 꿈-가난 때문에, 가난 때문에, 가난 때문에...좌절한 무수한 인생들이 있습니다. 눈물 젖은 빵을 먹어 본 사람만이 그런 인생들을 이해하고-보듬고-위로하고-도움으로 말미암아 온전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지금 가난한 사람은 가난으로부터 자유하기 위하여 애써야 할 것입니다. 그 과정이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 고통 가운데 온전한 존재로 성장하는 잊을 수 없는-가슴에 각인 되는 삶의 지혜-의미-축복이 분명히 있다는 것을 믿고 한 걸음-한 걸음 견고하게-강인하게-확실하게 걸어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육체적 질병은 고난입니다. 특히, 각종 암과 같은 무서운 질병은 공포-두려움-절망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질병으로 온전케 됩니다.
무슨 소리인가? 내가 목 디스크로 왼쪽 팔다리가 마비되지 않았더라면, 내가 고도 근시로 평생 불편하지 않았더라면, 내가 올 겨울 빙판에서 넘어져 다치지 않았더라면, 나는 내 몸의 귀중함을 알지 못하고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들이닥친 큰 병의 무차별 공격으로 한 마디 말도 못하고 쓰러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내 몸에 닥친 그 모든 질병으로 내 몸의 귀중함을 깨닫고, 늦었지만 攝生(섭생)과 운동에 신경을 써서 그나마 이정도로 온전케 살고 있으니 참 감사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질병의 고난으로 온전케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셋째. 知的-心的-靈的 無知(무지)는 사람의 일상생활에서 가장 큰 고난의 원인입니다. 경제적 가난-육체적 질병도 없는데 파괴되는 가정-불편한 인간 관계-심각한 우울증-심지어 자살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 이유는 지적-심적-영적 무지가 빚어내는 고난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나 자신-내 가족-내 친척-내 가까운 이웃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리하여 누군가 지적-심적-영적 무지로 고난당하고 있다면, 지적-심적-영적 무지로부터 자유하여 온전한 삶을 살도록 잘 이끌어 주어야 합니다. 경제적 가난-몸의 질병을 당한 사람을 돕는 것이 물고기를 잡아 주는 것이라면, 지적-심적-영적 무지로부터 자유하도록 돕는 일은 낚시 법을 가르쳐 주는 것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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