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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롬10:1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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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상호 목사 |
참고 : | 공주세광교회 http://sk8404.or.kr |
믿음의 부자
롬 10:16-18
07. 6. 3, 오전
* 환경주일 : 지구 온난화에 대하여 자료를 나누고
어린 록펠러(Rockefeller)는 어머니의 신앙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주일성수에 철저하였습니다. 주일이 되면 예배 반시간 전에 교회에 나와서 맨 앞자리에 앉았고, 목사님을 공경하였습니다. 그는 유럽 출장을 갔을 때에도 미국 교회에 와서 예배를 하고 다시 유럽으로 건너가기도 하였습니다. 그런 그가 유전 사업을 시작하였는데, 석유가 나오지 않아 몹시 답답하였습니다. 그는 어느 날 간절히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속에 들어왔습니다.
‘믿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어라, OO 지점을 파보아라!’
말씀을 믿고 파 본 곳에서 과연 석유가 나왔습니다.
들음에서 나오는 믿음
오늘 본문에도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느니라하고 하십니다. 믿음으로 엄청난 능력이 나는데, 그것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는 데서 나온다는 말씀입니다.
록펠러는 그 말씀을 듣고 석유를 개발하여, 33세가 되었을 때 100만 불의 순수익을 얻는 백만장자가 되었습니다. 43세에는 미국에서 가장 커다란 회사를 소유했고 53세에는 억만 장자가 되어 세계 최대의 부호가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행복한 사람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에게는 알로피셔(alopecia)라는 탈모증 비슷한 병이 있었는데 머리카락과 눈썹이 빠지고 몸이 초췌하게 말라가는 병이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의사로부터 결정적인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런 상태로 1년을 견디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 선언을 들은 날 밤, 그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괴로워했습니다. 그 당시 사업은 너무나도 잘돼서 하루에 100만 불을 벌었지만, 그는 먹지도 못하고 자지도 못하는 괴로운 인생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는 순간 이 많은 재산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는 허무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밤새 괴로워하는 중, 한 순간에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왔습니다.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여 단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엡 6:6-7)
그는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서, “돈은 아무것도 아니다, 오직 하나님이 모든 것 되신다!”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아 침대 곁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도와 함께 새벽을 맞이한 록펠러의 인생은 그 다음부터 달라졌습니다. 피상적으로 교회에 나갔던 모습은 사라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신실하게 받드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그는 신실하게 신앙생활을 다시 시작한지 얼마 지난 후 교회 하나를 지었습니다. 그 교회가 바로 뉴욕에 있는 유명한 리버사이드 교회입니다. 그리고 그는 록펠러 재단을 만들어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의료사업을 위해서 자기 모든 재산을 쏟아 부었습니다. 이러한 결단을 내린 직후 이상하게도 그는 잘 먹기 시작했고 잠도 잘 자게 되었습니다. 의사들은 그가 거의 55세를 넘기기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지만, 록펠러는 53세부터 말씀으로 무장한 믿음의 부자가 되었고 98세까지 살았습니다.
집중하여 들음
지식과 상식은 그야말로 지식과 상식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능력입니다.
우리가 진정 능력의 말씀을 받으려면 말씀에 집중해야 합니다. 지금 말하고 있는 사람이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혹은 자기의 자식이라면, 그가 선포하고 있는 말에 집중하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여러 사람들이 말할 때, 다른 사람들의 말은 제대로 안 들려도 사랑하는 사람의 말은 집중하여 듣게 되어 있습니다.
사람의 말도 그러한데, 항차 그것이 사람의 말이 아니고 믿음의 대상이요 능력이신 하나님의 말씀일 때 우리가 흘려들을 수가 있겠습니까?
믿음은 들음에서 납니다.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들을 때에 힘이 생깁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을 집중하여 들어야 합니다. 늘 먹어도 질리지 않는 밥, 그 밥을 먹어야 육신에 힘이 있듯이 우리 영혼은 늘 영적 양식인 말씀을 먹어야 능력이 나옵니다. 논리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아도 말씀을 믿고 의지하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일이 나타납니다.
가수 윤씨는 죽은 애인을 떠올리고, ‘창백한 너의 얼굴 미소...’ 이런 노래를 불렀습니다. 사단적이고 세상적인 가사입니다. 그런 그가 대마초를 피우다 검거되어 교도소에서 1년 6개월을 살아야 했습니다. 그 교도소에는 한 달 이내에 사형을 받을 사형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형수의 얼굴이 의외로 밝고 평안한 것이었습니다. 이제 반 년만 있으면 출소하는 윤씨와는 대조적으로 화평한 모습의 사형수!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거듭난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그 사형수가 윤씨에게 물어보더랍니다.
‘당신은 정말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요?’
윤씨는 확신이 없었지만, 어릴 때 교회에 다녔기 때문에, ‘예, 그렇습니다.’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러면 내 부탁 하나 들어주시오. 당신이 출소하면 부디 내 몫까지 다 살아서 내가 밖에 나가서 누리지 못하는 주님의 은혜와 축복을 다 누리시오.”라는 거였습니다. 그는 그 사형수의 말에 감동을 받고 다시 진지하게 성경을 읽었습니다. 말씀에 집중하여 읽었더니 믿음이 들어와 거듭났습니다. 말씀으로 거듭난 그는 출소 후 ‘난 참 바보처럼 살았어요!’ 이런 노래로 새로운 인기를 누렸습니다. 믿음 없이 살았던 과거가 바보 같은 삶이었다는 가사입니다.
자기의 힘으로 해 보려고 애쓰는 일들은 잘 되지 않고 허무합니다. 그러나 말씀을 집중하여 듣고 믿고 죄씻음 받고 거듭나서 성령을 받으면 이제 마음속에 계신 성령님이 놀라운 역사를 하십니다.
특사와 특채
억만장자인 록펠러가 믿음의 부자로 거듭난 것은 53세부터였습니다.
우리도 모두 믿음의 부자가 되어야 합니다. 육신적인 부자, 물질의 부자보다 진정한 행복은 믿음의 부자가 되어야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미 죄 사함의 특사를 받았습니다. 예수님의 피로 어마어마한 은혜를 입었습니다.
은혜는 누가 입습니까? 자기 행위가 온전하고 거룩한 사람이 입습니까, 아니면 죄와 허물이 많은 사람이 입습니까?
성경에는 문둥병 환자, 소경, 38년 된 병자, 혈루증 여인, 중풍 환자, 간음 중 잡혀 온 여자, 세리장 삭개오, 무식한 어부, 가난한 농부 등 모두 세상적으로 비천하고 어렵고 죄가 많아 보이는 사람들이 예수님의 은혜를 입었습니다. 소위 율법을 잘 지킨다고 생각하는 서기관, 바리새인, 제사장들, 배운 사람, 넉넉한 사람, 똑똑한 자들은 한 사람도 구원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은혜는 본인이 죄인임을 인정하고 고백하고 진정으로 머리숙이고 주님 앞에 나오는 자들이 받습니다.
교도소에서는 일년에 몇 차례씩 특사가 있습니다. 3.1절 특사, 광복절 특사, 성탄절 특사 등이 있습니다. 특사라는 것은 10년 형을 받은 사람이 7년쯤 살고 형기가 3년 쯤 남아 있는데도 경축일 등의 특별한 날에 남은 형기를 사면해 주고 석방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그 특사는 누가 받습니까? 죄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죄 지은 사람입니까? 그리고 형기가 1년 남은 사람이 3년의 특사를 받을 수가 있습니까?
그래서 로마서에서는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넘친다고 했습니다. 죄를 짓지 않고 똑똑하고 착한 사람이 은혜를 받은 것이 아닙니다. 죄가 많고 멸망당할 수밖에 없다고 자신을 주님 앞에 철저히 낮춘 자들이 은혜를 받았습니다.
우리 모두는 예수님의 보혈로 죄 씻음의 특사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 형기가 열 달이든, 십 년이든 따지지 않고 모든 죄에서 영원한 속죄의 특사를 받았습니다. 우리 생각에 과거에 지은 죄가 떠오르는 것은 기억입니다. 기억은 기억이지 죄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말씀하십니다. ‘특사를 받은 너희들의 모든 죄와 불법은 나는 기억조차 하지 않으리라.(히 10:17) 내 아들 예수의 피만 보리라.’
록펠러가 어느 날, 미국 동부의 호텔에 묵을 일이 있어 전화로 예약을 했습니다. 그 호텔에서는 세계 최고의 부자를 맞이하느라, 어느 방을 정할까, 담당 웨이터를 누구로 뽑을까, 그런 문제로 술렁이다가 마침내 상냥하고 유능한 웨이터를 록펠러 담당으로 뽑았습니다. 호텔 주변과 룸 청소에 신경 쓴 건 물론입니다. 최대 재벌 시중을 잘 들면 상당한 팁이 들어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드디어 록펠러가 도착하였고 사흘간 그 호텔에서 묵는 동안 담당 웨이터는 아주 친절하고 성실하게 봉사했습니다.
그런데 사흘 후, 록펠러가 그 호텔을 떠나면서 보통 손님과 똑같이 숙박비와 팁을 지불하고 나가는 거였습니다. 담당 웨이터가, 자가용에 오르는 록펠러 뒤편에서 “제기랄, 갑부라고 하더니 별 것 없구먼, 째째하기는....!” 이렇게 투덜댔습니다. 그 때 록펠러가 몸을 돌려 뚜벅뚜벅 걸어왔습니다. 웨이터는 혹시 팁을 더 주려는가, 아니면 뒤통수에 대고 욕설을 했다고 꾸짖으러 오는가 하고 눈을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는데, “쯧쯧... 안타깝구먼... 그러나 차라리 나를 욕하는 소릴 들은 것이 잘 되었어.” 이렇게 말하고 돌아가는 거였습니다.
믿음의 부자, 록펠러는 여러 곳을 다니며 성실하고 유능한 젊은이들을 특채해서 회사 간부로 쓰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날도 대단히 친절하고 유능한 웨이터를 회사에 특채하려고 작정하고 마지막 행동까지 점검해 보는 중이었던 것입니다.
특사란 특별사면이요, 특채란 특별채용입니다. 하나님은 늘 그리스도의 말씀을 집중하여 읽고 듣고 따르고 전파하는 자들을 특채로 사용하십니다. 기도의 응답도 특채의 하나입니다. 황무지가 장미꽃 같이 피는 것을 볼 때에도 하나님의 특채를 느낍니다.
그런데 록펠러에게 불평하고 욕한 그 웨이터처럼, 우리도 혹시 ‘왜 하나님은 내 기도에는 응답하지 않으시는 거야? 나는 기독교와는 인연이 없어!’
이런 불평 불만으로 하나님의 특채 순간을 잃어버리지나 않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 믿음의 부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특채에 뽑히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 길은 오늘 본문에 잘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다 복음을 순종치 아니하였도다 이사야가 가로되 주여 우리의 전하는 바를 누가 믿었나이까 하였으니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저희가 듣지 아니하였느뇨 그렇지 아니하다 그 소리가 온 땅에 퍼졌고 그 말씀이 땅끝까지 이르렀도다 하였느니라"(:16-18)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믿음의 부자 되시고 하나님께 특채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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