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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큰 은사

고린도전 이상호 목사............... 조회 수 1908 추천 수 0 2013.04.12 22: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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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고전12:28-13:3 
설교자 : 이상호 목사 
참고 : 공주세광교회 http://sk8404.or.kr 

더욱 큰 은사

고전 12:28-13:3 

07. 7. 1, 오전

금년도 전반기를 다 살고 7월 초하루 주일을 맞이했습니다. 오늘도 아름답고 멋진 주일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각종 은사에 대해서 알아보며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성령의 은사는 교회를 세우고 성도에게 유익을 주기 위한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각자 믿음의 분량에 따라 성령의 은사를 적극적으로 구하고 받은 은사를 활용해야 합니다. 은사는 여러 가지이나 성령은 같고, 직임은 여러 가지이나 주는 같으며, 또 역사는 여러 가지이나 모든 사람 가운데 역사하는 하나님은 같다고 했습니다.
한 사람이 모든 은사를 받을 수 없고 여러 사람이 같은 은사를 가지는 것도 거의 불가능합니다. 하나님은 각 특성과 지식, 믿음에 따라 서로에게 각자 다른 은사를 허락하십니다. 그러므로 내가 가진 은사를 다른 사람이 가지지 못했다고 그 사람을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반대로 내가 가지지 못한 은사를 다른 사람이 가졌다고 시기하고 비난해서도 안됩니다. 우리는 각자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사를 찾고 개발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은사를 귀하게 여기고 감사할 때 더 크고 많은 은사를 부어 주십니다.

우리 몸에는 여러 신체 기관이 있습니다. 몸의 지체로는 눈, 코, 귀. 입, 손, 발 등이 있는데 모두가 눈이고 모두가 입이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신체 각 기관이 서로 돕고 협력함으로써 균형 잡힌 우리 몸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 교회는 하나의 몸입니다. 교회 안에는 각종 은사를 가진 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서로를 시기하고 미워한다면 그 교회는 파괴되고 분쟁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사를 주신 것은 서로 돕고 협력해 완전한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우기 위함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그 어떤 은사보다 더 크고 제일 좋은 은사는 “사랑의 은사“ 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사랑의 은사를 받도록 사모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사랑을 은사로 쉽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사랑의 은사에는 많은 사람의 이목을 일순간에 집중시키는 신비한 것도 특별한 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 예언과 산을 옮길만한 믿음 보다 사랑의 은사를 사모하고 귀하게 여기는 믿음의 사람이 됩시다. 오래 참고 온유하며 투기하지 않으며 자랑하지 않고 교만하지 않은 삶을 사는 사랑의 은사가 충만한 성도가 되어 주께 영광을 돌려야 하겠습니다.

은사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주신 은혜의 선물입니다. 은사를 주신 목적은 교회의 유익과 교회의 지체들의 유익을 위함이고(고전12:7), 여러 지체가 서로 돌아보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고전12:25). 그러므로 교회는 은사 때문에 분쟁하는 일이 없어야 하고 오직 그 받은 은사로 서로 도우면서 교회와 교회의 지체들의 유익을 위하는 일과 교회의 성장을 위하는 사역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1. 성경이 소개하는 은사의 종류

예언의 은사(롬12:6), 목회의 은사(딤전3:1-7), 가르침의 은사(고전12:28), 지혜의 은사(고전12 :8), 지식의 은사(고전12:8), 권면의 은사(롬12:8), 영분별의 은사(고전12:10), 구제의 은사(롬12: 8), 섬김의 은사(롬12:7), 긍휼의 은사(롬12:8), 선교의 은사(고전9:19-23), 전도의 은사(엡4:11-1 4), 대접함의 은사(롬12:9-13), 믿음의 은사(고전12:9), 지도자의 은사(롬12:8), 행정의 은사(고전 12:28), 사도의 은사(고전12:28), 기적행함의 은사(고전12:10), 병고침의 은사(고전12:9), 방언의 은사(고전12:10), 방언통역의 은사(고전12:10), 궁핍자청의 은사(고전13:3), 독신의 은사(고전7:7-8), 중보기도의 은사(약5:14-16), 귀신쫓음의 은사(마12:22-32), 서로돕는 은사(고전12:28) 등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성령의 9가지 은사는 지혜, 지식, 믿음, 병고침, 능력, 예언, 영분별, 방언과 통역의 은사입니다(고전 12:8-11). 그래서 본문에 보면 교회 안에는 사도, 선지자, 교사, 능력자, 병고치는 자, 서로 돕는 자, 다스리는 자, 방언하는 자, 통역하는 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모두 소중한 은사들입니다. 모두 방언하고 예언하고 능력을 행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 안에서 유기체적인 한 몸을 이루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해야합니다.

2.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성경은 우리들에게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제일 좋은 길을 보여주겠다고 말합니다(고전 13:1). 우리가 더욱 사모해 야 할 은사요, 하나님의 교회와 지체들의 유익을 위해 가장 좋은 길은 무엇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까?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사랑'이라고 소개합니다(고전13:1-3).
흔히 사람들은 방언이나 예언을 아주 큰 은사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방언은 믿음의 초기단계에서 주시는 은사입니다.
예화) 방언을 사모하던 최일도 목사 - 1주일 금식, 헬라어로 주기도문 외우니 잘 한다고. 통역/앞으로 주의 종이 되면 여자와 돈을 조심하라고 하더랍니다.

성경에는 방언보다 지혜와 지식의 은사가 몇배나 낫다고 하십니까?(고전 14:19)
유익한 5마디 말/1만 마디 방언보다 나음 = 2천배나 됩니다.

모든 은사의 중심은 사랑이어야 함을 말씀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은 사랑이시라"(요일4:16)는 말씀대로 하나님의 은사활동의 원리 역시 '사랑 안에서 행함'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은사활동에 사랑이 없으면 도리어 해가 될 뿐(고전13:1), 아무 것도 아니요(고전13:2), 아무 유익도 없다(고전13:3)고 하십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하나님과 그의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교회의 지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은사활동을 하지 않고 다른 목적 즉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서나 영광을 받기 위해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서 은사활동을 한다면 그것은 아무에게도 아무 유익이 없고 오히려 분쟁을 일으키고 해를 끼칠 뿐이라는 것입니다.

갈 5:22에 보면 성령의 9가지 열매가 나옵니다.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 성령의 첫 번째 열매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의 죽음 가운데 내어주신 것도 순전히 우리를 사랑하신 사랑 때문이었고, 예수께서 영광의 하늘보좌를 떠나 낮고 천한 이 땅에 오신 것도 우리를 사랑하신 사랑 때문이었고, 온갖 고난 핍박 조롱 멸시 천대받으시고 채찍맞음 못박히심 창찔림 물과 피를 한 방울도 남김없이 다 쏟으시고 죽기까지 하신 것 모두 다 우리를 사랑하신 사랑하심 때문이었습니다.

오직 사랑 때문에 내어주셨고, 사랑 때문에 오셨고, 사랑 때문에 죽기까지 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랑 안에서 모든 일을 행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 크신 사랑 안에서 구원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선물인 은사를 구하려면 사랑을 따라 구하여야 하며(고전14:1), 받은 은사를 행하되 오직 사랑 안에서 행함으로 교회에게나 지체들에게 유익을 끼쳐 부흥을 이루는 사역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3. 모든 것을 사랑으로 행하십시오.

첫째로, 모든 말은 사랑으로 하십시오. 사랑하지 않을 때 하는 말, 사랑이 담기지 않은 언행은 잡음이요 소음입니다. 내 모든 말이 의미 있는 소리가 되게 하십시오. 사랑의 말을 하세요.
둘째로, 지식에 사랑을 더하십시오. 지식은 교만케 합니다.(고전8:1) 사랑이 없으면 지식은 나를 실족시킵니다. 교만하게 만들뿐입니다. 더 아는 만큼 사람을 더 사랑하십시오. 그래야 나의 모든 지식이 빛을 내게 됩니다.
셋째로, 믿음에 사랑을 더하십시오. 교회에서 인정받는 사람이라면 사랑을 가졌는지 점검해보세요. 나의 모든 헌신과 주님을 향한 열심이 사랑의 동기에서 나오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넷째로, 사랑의 동기에서 모든 봉사와 구제, 자선 활동을 하십시오. 공명심, 양심의 압박, 신념에 좌우되지 마세요. 오직 사랑의 동기에서 행하는 선행만이 내 영혼을 유익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오직 사랑의 동기에서 봉사하시고, 사랑으로 사회 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참 신앙이요 복된 삶입니다.

끝까지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응답받으시기 바랍니다. 열매 맺을 때까지 하나님께 사랑으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축복과 은총의 열매를 맺게 만들어 주십니다.
그래서 오늘의 결론 말씀이 무엇입니까? 고린도 전서 13장 13절의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는 말씀입니다. 사랑이 최고입니다. 잃어버린 사랑을 되찾아 사랑으로 참고 사랑으로 기도하고 사랑으로 인내하고 사랑으로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않고 사랑으로 불의를 행하지 않고 사랑으로 믿고 참고 견디면 반드시 사랑이 우리에게 가장 귀하고 아름다운 축복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사랑으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사랑으로 행복한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사랑으로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사랑으로 여러분의 인생이 아름답게 빛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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