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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찬의 의미와 집례

고린도전 이상호 목사............... 조회 수 3206 추천 수 0 2013.04.12 22:44:24
.........
성경본문 : 고전11:23-26 
설교자 : 이상호 목사 
참고 : 공주세광교회 http://sk8404.or.kr 

성찬의 의미와 집례 
고전 11:23-26

07. 10. 7, 세계성찬주일
 
(고전 11:23∼24)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기독교 성례전에 있어서 개혁 교회는 세례와 성찬의 두 성례만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신약성경이 이 두 가지만을 분명히 지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마 28:19; 눅 22:19; 고전 11:23-29).
성찬 예식은 우리 주님께서 친히 제정하신 것이며, 이것을 통하여 주님을 기념하라고 엄히 명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이 예식에 참예하여야 하며, 교회는 이를 거룩히 받들어 시행해야 합니다.

1. 성찬의 의미
성찬 예식은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유월절을 기념하듯이(출 12:14), 신약에서는 성도들이 죄인을 위해 피를 흘리신 그리스도의 죽음을 기념하는 거룩한 예식입니다.
‘나를 기념하라’고 하신 것은 바울이 성찬의 문제를 두고 고린도 교인들에게 이르는 말입니다. 최후의 만찬 자리에서 주님은 이 말씀을 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돌렸습니다.
이처럼 떼어진 떡은 죄인들을 위한 예수님의 희생의 사건을 상징합니다. 그리스도는 자신의 몸을 인류 앞에 내어놓으시고 구원을 위한 떡이 되신 것입니다. 세례는 단회적이지만 성찬은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은혜의 수단입니다.
그러면 성찬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첫째, 성찬은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총에 대한 기념입니다.
‘성찬’이 가지고 있는 첫 번째 의의는 예수께서 자신의 살과 피를 대속물로 주셨고 그 구속의 은혜를 입은 성도들이 그 은총을 기념하는 데 있습니다(눅 22:19). 그것은 나를 위하여 찢기시고 피 흘려주신 사랑을 언제나 잊지 않고 되새긴다는 뜻입니다.
(요 6:7)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
성찬은 구속사적으로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구속의 옛 언약이 메시야의 살과 피로써 완성되었으며, 새 언약으로 보증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을 실제적인 삶 속에서 기념한다는 것은 그리스도로부터 끊임없는 영적 영양을 공급받는 것입니다.

둘째, 성찬은 그리스도의 임재와 교통을 뜻합니다.
(마 26:26)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받아 먹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 하시고"
성찬은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믿음으로 받아먹는 것입니다. 이는 성도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동참하게 하고 그리스도와 일체감을 갖는 삶을 영위하게 됩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고 그 힘으로 나누는 같이 우리는 옛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기념하므로 그 크신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됩니다.
(갈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더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이 성찬에 참예함으로써 이 믿음의 공동체는 한 그리스도 안에서의 동질성을 확인하고 상호간의 신뢰를 깊게 합니다. 성찬은 그리스도에 대한 성도들의 충성의 고백이 되며 공동체의 결속과 유대와 교통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셋째, 성찬은 재림에 대한 소망과 선교 사명을 고취시킵니다.(:26)
(고전 11:26)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주님이 제정하신 성찬을 통하여 성도들은 주님의 희생을 확인하며,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소망을 갖게 합니다. 더 나아가 재림하실 그날까지 선교의식을 고양시켜 준다. 또 성찬은 새 언약에 속한 하나님의 백성임을 확증하고 미래의 영광스러운 희망을 체험케 해주는 은혜의 수단입니다.
(마 28:19)"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넷째, 화해와 성도간의 참된 교제를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은 하나님과 죄인들 사이에 존재하는 영원한 원수의 관계를 청산하는 화목을 이끌어 내었습니다. 우리는 성찬 예식을 통하여 하나님과의 깊은 화목의 시간을 만들어 내어야 할 것입니다.
(요일 2:2) "저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하나님 안에서 화해를 경험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의 화목을 이끌어 냅니다. 성찬을 통하여 모든 갈등과 불화를 씻고 하나님 안에서 참된 평화를 경험해야 할 것입니다.

2. 성찬의 내용
1) 성찬의 재료
예수님께서 성찬을 제정하신 것은 유월절 제물로서 어린양이 있었고 그 양을 잡아 피는 제단에 뿌리거나 제단 밑에 쏟고 고기는 불에 구워 먹었습니다(대하 35:11-13).
예수님께서는 유월절 어린양이 되어 인류를 죄에서 해방시키기 위하여 골고다 언덕에서 당신의 피를 뿌리고 살을 찢기신 것이었습니다. 이를 예표하여 빵(살)과 포도주(피)를 가지고 성만찬을 행하게 됩니다.
예수께서 성만찬을 제정하실 때 사용된 재료는 ‘떡’과 ‘포도즙’이었다. ‘떡’은 유월절 전통에 따라 누룩 없는 떡이었으며 ‘포도즙’은 발효되지 않은 것을 사용한 것입니다. 이와 같은 재료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상징한 것이었습니다. 이는 구약의 유월절 제사에서 어린양의 피와 고기가 제물로 쓰여진 것의 완전한 성취를 뜻하는 것이며, 이 어린양은 곧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었습니다.

2) 예전(禮典)
성찬 예식은 연중 목회력 중에서 신중하며 거룩하게 지키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1년에 한 두 번 관습적으로 지키거나 매주일 지킴으로써 형식적이고 타성적인 것이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예전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봉헌: 떡과 포도즙을 성찬상에 올려놓음으로써 그 재료들이 봉헌되었음을 나타내야 합니다. 이는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마 26:26)로 표현된 행동을 상징화한 것입니다.
감사와 성별의 기도: 성찬 재료들이 성찬 상에 올려졌다고 해서 성별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집례자는 이를 성별시키기 위한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이는 예수께서 ‘축복’(마 26:26) 또는 ‘사례’(눅 22:19), ‘축사’(고전 11:24)하신 것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이 성별의 기도에는 성찬에 참예케 하신 은혜에 대한 감사의 기도가 병행되어지는 것입니다.
배찬: 성찬의 떡과 포도즙이 수찬자들에게 나누어지는 것입니다. 먼저 회중에게 다음에 배찬자들에게, 그리고 집례자의 순으로 배찬이 진행되어야 하며, 떡을 먼저 포도즙을 나중에 합니다. 이는 예수께서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마26:26)에 해당합니다.
수찬: 성찬에 참예할 심령의 준비가 되어 있는 성도만이 수찬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으로 거듭난 자는 누구나 참예할 수 있으되 현저한 죄의 오염이 있는 자는 수찬에 참예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 ‘수찬’은 ‘받아 먹으라’(마 26:26)고 하신 데에 따른 것입니다. 이로써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고난에 공동으로 동참하게 되고 하나의 공동체로서의 연대의식과 교제를 갖게 됩니다.

결 론
성찬은 기독교 신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위치에 놓여 있습니다. 이는 우리 주님께서 친히 명하신 바요, 이를 통하여 무리는 그와 연합됨을 확인하게 되며 성도들 간의 깊은 교통과 결속을 확인하게 됩니다.
(고전 11:24)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우리는 성찬 예식이 은혜의 방편임을 더욱 확인하게 됩니다.
(고전 10:16)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예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예함이 아니냐"

‘성찬’을 통하여 성도는 다음과 같은 교훈을 얻도록 해야 합니다.
첫째, 자신의 살과 피를 대속제물로 주신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를 고양시키는 감격이 있어야 합니다.
둘째,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로 말미암아 복음 안에 있는 모든 축복이 나에게 약속되었음을 더욱 깊이 인식하는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셋째, 그러한 은혜의 응답으로서 순종과 헌신에 대한 서약과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성찬 예식을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신하며 이 구원의 복음을 끝까지 전해야 할 것입니다.
(고전 11:26)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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