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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롬5:1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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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민병석 목사 |
참고 : | http://www.bamjoongsori.org 밤중소리 |
로마서 강해 33>
한 사람으로 말미암은 풍성한 은혜
로마서 5:15-16
서 론 : 로마서 5장에서는 아담과 그리스도의 대표성에 대하여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담은 인류사회에 범죄를 가져 온 대표자로 나타나 그로 말미암아 죄와 사망이 들어왔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으며 그리스도는 그와 대조적으로 인류사회에 의를 가져와 그로 말미암아 생명을 공급한다는 사실에 대하여 변증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이곳에서 의와 생명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이라고 말씀하고 이 선물은 범죄 함으로 인간사회에 정죄를 가져온 것과 같지 아니하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은 선물
바울은 본문에서 아담의 범죄로 말미암은 죄와 사망을 선물이란 말로 표현하지는 아니했지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선물과 비교하는 의미에서 아담이 준 선물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1) 죄의 기원은 사단을 그 시발점으로 하고 있습니다. 에덴동산에는 죄가 없었고 아담에게도 죄의 품성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에덴동산에 사단이 등장하면서부터 사단의 유혹이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단은 뱀을 그의 활동의 발판으로 하여 하와를 유혹하였고 아담과 하와는 이 사단의 유혹으로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의 죄를 범하게 된 것입니다.
(2) 그러나 그 불순종의 결과적인 책임은 아담에게 있었습니다. 아담은 사단이 동장하기까지는 불순종에 대하여 생각해 본 바조차 없었습니다. 선하기 만한 아담과 하와에게 불순종이란 상상할 수조차 없었던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고 하신 명령은 이미 사단의 유혹을 바라보시고 하신 말씀이셨던 것입니다(창2:17). 아담의 참 순종은 사단의 유혹이 전제되었기 때문에 아담의 불순종은 사단의 유혹으로 말미암은 것일지라도 결과적으로 책임은 아담에게 돌아가게 된 것입니다.
(3) 불순종을 택한 아담은 죄에 팔린 몸이 되었습니다. 이제 아담은 하나님과의 교통이 끊어졌기 때문에 아담에게 있어서 선은 하나의 환상이 되었고 죄의 세력이 아담을 지배하게 된 것입니다. 아담은 죄에 팔린 죄의 종이 된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이처럼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율법은 신령한 줄 알거니와 나는 육신에 속하여 죄 아래 팔렸도다 나의 행하는 것을 내가 알지 못하노니 곧 원하는 이것은 행치 아니하고 도리어 미워하는 그것을 함이라”고 바울은 고백하고 있습니다(롬7:14,15).
(4) 이 같은 아담의 신분은 그의 후손인 모든 인류에게 동일하게 나타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계약하셨고 아담에게 선언하셨지만 아담은 인류의 대표자로서 세우심을 받은 존재였기 때문에 아담 이후 모든 인류는 아담과 같은 동일한 운명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뚜렷한 증거가 인류에게 나타났는데 모든 사람들에게 왕 노릇 하는 죽음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 사람의 범죄로 인하여 모든 사람이 죽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은혜
14절에서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고 말씀하므로 허상인 아담은 물러가고 이제 실체이신 오실 자가 나타나야 하는 것입니다. 오실 자란 곧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1) 하나님은 아담의 범죄 전에 이미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여금 아담으로 말미암은 죄와 사망에서 건져내고 의와 생명을 주실 예수 그리스도롤 예비하셨습니다. 아담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뜻이 선하셨기 때문에 아담에게는 하나님의 섭리대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의 타락을 바라보시고 이미 그 죄를 소멸하고 의를 주실 뿐 아니라 참 생명까지도 주실 수 있는 놀라운 섭리가 서 계셨던 것입니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고 바울은 탄성을 쳤습니다(롬11:33).
그러므로 우리는 그 어떤 경우에도 결코 실망하거나 낙심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은 아주 선하신 뜻에 의하여 우리를 그리스도안에서 예정하셨기 때문에 언제나 그 결과는 아름답고 좋은 것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이처럼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 하나님께서 뱀을 저주하실 때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라”고 하신 말씀은 이 같은 하나님의 섭리를 이때 밝히신 것입니다(창3:15). 이에 대하여 “그는 창세 전부터 미리 알리신 바 된 자나 이 말세에 너희를 위하여 나타내신 바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벧전1:20).
(2)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새 언약을 약속하셨습니다.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에게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니라”고 했습니다(사55:3). 이 같은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새 언약으로 성경은 이 하나님의 은혜의 언약으로 꽉 차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언약에 대하여 이처럼 말씀하셨습니다.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눅22:20).
아담의 언약은 그의 불순종으로 인하여 생명대신에 죄와 사망을 가져왔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언약은 죄를 사유하고 사망을 승리하며 의와 생명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순종으로 말미암은 값진 대가인 것입니다.
(3)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넘쳤다고 했습니다. 이 선물은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입니다. 선물이란 아무런 대가없이 그저 주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은혜의 선물을 대가없이 그저 받았습니다. 다만 이 선물이 예수 그리스도이심과 하나님께서 이 선물을 주신다는 사실을 믿고 받으면 누구든지 이 선물의 수행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선물을 받은 사람이 그 내용이 무엇인지 조차 모르고 누가 왜 주신 것인지도 모른다면 이미 선물로서의 가치를 상실한 것입니다.
(4) 많은 사람이란 믿는 모든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은 그를 믿는 자에게 주시는 의와 생명입니다. 이 같은 선물을 주심에 있어서 하나님께서는 차별을 두지 아니하셨습니다. 인종의 장벽이 없습니다. 가문이나 지식의 장벽이 없습니다. 빈부나 신분의 차별이 없습니다. 수효의 다수의 장벽이 적용이 안됩니다. 그리스도안의 은혜를 받는 일에 아무런 요소도 장애 됨이 없습니다.
(5) 넘쳤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을 말합니다. 그리스도의 은혜는 측량할 수 없이 풍성한 은혜라고 하셨습니다(엡3:8). 아들을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과 십자가위에서 자신을 속죄 제물로 드린 그리스도의 은혜는 그 풍성함이 측량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 같은 풍성한 은혜가 강처럼 넘칩니다. 넘쳤다는 말은 넉넉함을 표현한 말입니다. 그리스도의 은혜는 누구에게나 넉넉합니다. 구원 얻기에 넉넉하고 의를 얻기에 넉넉하고 생명을 얻기에 넉넉한 것입니다.
결 론 : “심판은 한 사람을 인하여 정죄에 이르렀으나 은사는 많은 범죄를 인하여 의롭다하심에 이름이니라”고 했습니다. 아담 한 사람으로 이 아담에게 내려진 하나님의 심판은 결과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정죄에 이르게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선물은 그렇지 아니합니다. 많은 범죄란 인류의 범죄를 뜻하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인류의 범죄로 인한 하나님의 은사는 모든 사람으로 의롭다 하심에 이르렀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은사는 인류의 범죄로 인하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의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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