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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롬6:1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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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민병석 목사 |
참고 : | http://www.bamjoongsori.org 밤중소리 |
로마서 강해45
순종과 소유권
로마서 6 : 15 - 16
서 론 :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은 그의 몸을 다시는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려서는 안 된다고 주장합니다(13). 그 이유는 “너희가 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아래 있음이니라”고 강조합니다(14). 법 아래 있는 신분과 은혜아래 있는 신분과는 하늘과 땅만큼 거리가 있습니다. 법 아래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심판아래 속한 사람으로 그들이 최종적으로 갈곳이 지옥이요 은혜아래 속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가진 사람으로 그들의 최종적인 거처는 천국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이 둘 사이에는 엄청난 거리가 있는 만큼 그들의 생활양식이나 의식구조에도 근본적인 차이점이 있는 것입니다.
1. 그런즉 어찌 하리요
바울이 14절에서 밝힌 말씀은 진리를 깨닫지 못하는 어떤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날카로운 항변입니다.
(1) 하나는 “은혜아래 있고 죄가 주관치 못한다고 하니 죄를 져도 상관이 없다는 말이 아니겠느냐”는 것입니다. 이들은 그리스도인들을 율법의 궤도에서 벗어난 무 율법주의자들이라고 비난합니다. 율법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아래 있다고 하니 그리고 죄의 세력이 그들을 주관치도 못한다고 하니 그리스도인들이 죄를 범하는 일은 그 아무 누구도 정죄 할 수 없는 것이 아니겠느냐? 그러니 결과적으로 그리스도교는 기존의 도덕적인 인간의 생활을 허물어 버리는 것이라고 비방하는 것입니다.
(2) 다른 하나는 “율법적인 제약을 전혀 받을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교회 안에 생겨났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이들의 주장은 사람이 한번 구원받았으면 모든 것이 완성된 것이니(종국적 구원이 이루어진 것이니) 그 후에 그에게 일어 나는 모든 일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율법의 정죄나 하나님의 심판의 두려움이 없이 아무 일이나 할 수 있다는 결론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같은 생각은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악용하고 색욕거리로 이용하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것입니다.
(3)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현재적인 신분에 대한 바른 인식이 중요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공로로 구원받았다고 하는 자신의 확고한 신분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다는 사실과 그리스도인은 죄의 지배에서 벗어났을 뿐 아니라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신 그리스도와 연합이 되었기 때문에 우리는 죄를 이기고 물리철 수 있다고 하는 분명한 자기 신분을 확인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안에 있는 우리의 현재적인 생애의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 드리는 신분이란 사실을 인식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같은 지식과 믿음의 터 위에서 자신의 삶을 이룩할 때 그리스도안에서의 승리가 보장되는 것입니다.
2. 죄를 지으리요?
바울은 이 같은 두 가지 면에서의 잘못된 견해에 대해 “우리가 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으니 죄를 지으리요”란 말로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율법의 정죄도 받지 아니하고 제재도 받지 아니하는 신분이 아니고 모든 것을 은혜로 처리 받는 은혜아래 있게 되었으니 그러면 얼마든지 죄를 지어도 상관이 없다는 말이냐? 는 뜻입니다. 14절에 나타난 말씀을 보면 그리스도인들이 죄를 지어도 상관이 없다는 뜻으로 보이기도 하는 것입니다.
(1) 우리는 여기서 먼저 죄를 지으리요 라고 한 바울의 말의 참 뜻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이 말은 그리스도인들은 절대로 죄를 지어서는 안 된다는 뜻으로 한 말은 아닙니다. 우리가 성경에 나타나 있는 어떤 구절을 보면 그리스도인들은 죄와는 전혀 관계가 없어야 하는 것으로 생각되어지는 말씀이 더러 있습니다(요일3:8, 9).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이 죄를 짓는다는 말은, 죄를 이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의적으로 지었을 때와 자신이 지은 죄 가운데서 빠져 나오지 않고 그 자리에 안주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이 같은 행위의 이유가 자신들이 은혜아래 있으니 괜찮다는 뜻이 함유되어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의 경우 그가 참으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사람이라면 이 같은 생각에서 죄를 지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2) 법 아래 있지 아니하다는 말은 율법으로 말미암은 정죄와 구원을 말하는 것입니다. 법 아래란 말은 율법아래란 뜻으로 율법의 의로 구원을 얻는 일이나 율법의 정죄로 심판을 받는 일을 가리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결코 이 같은 법 아래 속해 있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이 두 가지 사실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절대로 적용되지 아니합니다.
(3) 그리스도인들은 법 아래 있는 사람들은 분명 아니지만 그 법을 버린 사람인 것이 아니라 법을 온전히 이룬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 밖의 사람들은 율법의 정죄 아래서 그 율법을 이루려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율법의 저주와는 아무런 관계없이 그들 안에 계시는 하나님의 새로운 생명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그 뜻을 이룰 수가 있는 것입니다.
3. 그럴 수 없느니라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이 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다고 죄를 지올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럴 수 없느니라”고 단정적으로 말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들이 율법아래 있지 않다는 사실에 대한 바른 이해가 필요합니다.
(1) 그리스도인들은 율법적인 생활을 버려도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물론 우리는 율법에 대하여 죽은 사람들입니다. 율법의 저주에서 해방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율법의 정신에서 벗어난 사람들은 아닙니다. 우리가 율법의 정죄에서 벗어난 일은 율법을 버리려 함이 아니요 율법을 이루려 함임을 알아야 합니다(마5:17, 18).
이 같은 사실은 어느 율법사와의 대화에서 잘 나타나 있습니다(마22:34-40). 예수님은 율법을 두 계명으로 나누셨는데 첫째 되는 계명을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이요 둘째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대하여 산 자로 여기는 그리스도인의 생활인 것입니다.
(2)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된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죄의 종이 될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종이란 죄의 지배를 받는 상태의 사람들을 말합니다. 죄 짓기를 스스로 즐기며 그 죄 가운데서 계속 머물러 있는 사람은 분명히 죄의 종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같은 일이 불가능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그의 죽을 몸에 죄의 습성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인간적인 본능을 유혹하는 죄의 공격을 받아 잠시동안 죄 아래 머물러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일은 계속적인 일이 될 수 없습니다. 그 안에 계시는 성령의 탄식하심으로 회개하게 됩니다(롬8:26). 그리고 이 같은 일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징계에 의하여 하나님을 향하여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히12:5-11).
결 론 : 은혜 아래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그들 안에 의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빌 1:6). 만약 우리들이 그리스도안에 있다고 하면서 아무런 열매를 맺지 못한다면 의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이 같은 능력이 없다면 그 사람은 은혜아래 있는 사람인 것이 아니라 죄의 종 아래 그대로 있는 사람이라고 밖에 볼 수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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