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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636번째 쪽지!
□ 뻥
5일마다 서는 우리동네 시골장터에서 대놓고 가장 큰소리를 내는 것은 '뻥' 튀기 기계입니다. 시장바닥이 원래 시끄럽지만 심심하면 한번씩 '뻥' '뻥' 터지는 대포소리는 시장을 심히 흔들리게 합니다. '뻥' 소리와 함께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며 덩달아 고소한 향기가 진동을 합니다. '뻥' 소리와 함께 엄청난 양의 튀밥이 튀어 나오는데 대충 눈짐작으로 30배 정도는 불어나는 것 같습니다.
도깨비들이 가지고 다니는 '도깨비 방망이'는 참 신기한 물건이어서 방망이로 땅을 두드리며 '금나와라 뚝딱! 은나와라 뚝딱!!' 하면 뻥튀기 기계가 하얀 팝콘을 터트리듯이 금은보석을 뻥뻥 터트린다고 하죠.^^ 인터넷 옥션에서 '도깨비 방망이'를 검색하니 몇 가지가 나오더라구요. 필요하신 분들은 하나씩 사세요.^^
왜 아침부터 '뻥'이야기를 할까요? 성경에 '뻥'이야기가 있더라구요.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막9:23) 이 구절을 메시지 성경으로 보면 "만일이라니? 믿는 사람에게 만일이란 없다. 모든 것이 가능하다."
그러니까 뻥튀기 기계에는 쌀이나 옥수수를 집어넣어야 터지지만, '믿음'은 '만일'이라는 것을 집어넣지 않아도 뻥뻥 터진다는 이야기입니다. 오히려 '만일'이라는 것이 뻥뻥 터지는데 방해가 됩니다.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되는 분들을 위해서 해석을 하면, '암도 고치고, 물질문제도 해결되고, 불치병도 고치고, 관계도 회복되고, 자녀 문제도 해결되고, 교회도 성장되고, 성격도 바뀌고, 사업도 잘 풀리고.... 모든 것이 다 된다.' 그런 뜻입니다. 과연 '믿음'은 뻥튀기 기계에다가 도깨비방망이를 합친 것 같은 대단한 물건 아닙니까?
성경은 '뻥'이 아닙니다. 제발 믿으십시오. ⓞ최용우
♥2013.4.25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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