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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벧전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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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한태완 목사 |
참고 : |
신앙의 본을 보인 사람들
본문: 벧전2:21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 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만일 바닷게가 자기는 옆으로 걸어 다니면서 새끼들에게 앞으로 걷는 훈련을 시킨다면 새끼 게들이 바로 걸을 수 있을까요? 절대로 그럴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단 한 가지입니다. 부모가 바른 본을 보여 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부모의 잔소리는 자식을 망치기에 가장 적합한 교육방법입니다. 자녀들은 부모의 잔소리로 자라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등 뒤에서 부모의 삶을 보고 자랍니다.
예수님과 바리새인들의 차이점은 많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언행의 일치와 불일치입니다. 바리새인들은 겉으로는 무척 경건해 보였지만 속은 썩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의 가르친 교훈과 100% 일치되는 삶을 사셨습니다. 예수님의 삶에서 그분의 가르침과 동떨어진 죄악된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가르침에는 당연히 권위가 있습니다. 권위 있는 가르침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행동으로 본을 보이며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요13:15)
사도바울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고전4:16)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전11:1)
룻기서 1장 16- 17에 보면 ‘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나오미는 남편을 잃고 두 아들도 잃고 가진 것이 없는 불쌍한 여인임에도 불구하고 룻은 시어머니 나오미의 하나님을 평생 나의 하나님으로 모시겠다고 고백합니다. 이는 나오미의 신앙생활의 모습을 통해 룻은 하나님을 알고 믿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는 고난 중에서도 인내로 본을 보인 사람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대표적인 인물로 욥과 요셉, 다니엘 등을 들 수 입습니다.
‘형제들아 주의 이름으로 말한 선지자들로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을 삼으라’(약5::10)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그의 일상생활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기독교를 친밀하게 느끼게 할 수도 있고 적대시할 수도 있습니다. 세퍼드는 "성직을 맡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의 생활이 만족스럽지 못한 것이 오늘날 교회의 커다란 결함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전쟁 중에 한 농장에서 일한 경험을 가진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그 소녀는 신앙을 다 낡아빠진 쓸데없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농장 주인 부부는 참다운 그리스도인들로서 그 소녀에게 기독교가 무엇인지 알게 해주었고, 그 소녀도 마침내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소녀는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그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었어요. 성경을 읽어도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어요. 그리고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기독교엔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많이 있어요. 하지만 나는 하나도 걱정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나는 농장 아주머니를 따라서 믿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니까요."
그 소녀가 하나님께와 기독교의 신앙에 이르는 길은 참다운 그리스도인을 통해서였습니다. 사람들은 그들이 기독교의 신학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교인이 되기보다는 그리스도인의 생활을 보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이 됩니다. 이러한 사실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커다란 책임을 지워 줍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그의 믿음을 위한 하나의 공개장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이와 같이, 너희 빛을 사람에게 비추어서,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여라."(마5:16)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요13: 35)
우리의 생활 모습을 통해 세상에 빛을 비추어야 합니다. 특히 믿음의 형제간에 사랑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야 합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주님의 마음을 본받아 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사랑을 입은 자녀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엡5:1)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2: 5- 8)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마11:29)
주님을 본받아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것이 우리의 생활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완전한 모범을 보이셨습니다. 다른 사람을 본받을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발자취가 천국을 향하여 가는 발자취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이요, 이 세상 나그네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의 이정표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발자취를 찾아 그 뒤를 따르는 각오와 결심이 필요한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께서 마지막 목표인 십자가를 지시기 위하여 예루살렘 성을 향하여 가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오늘도 내일도 예수님을 본받는 성도가 되십시다.
* 기도: 사랑의 하나님, 우리가 앞으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사랑하며 살게 하시고 매사에 오래 참게 하시고 주님께 순종하며 온유하고 겸손하게 살게 하시고 봉사와 희생정신을 가지고 전도의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신앙의 본을 보이는 삶을 살게 하소서. 희생의 본을 보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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