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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죽어야 산다니까요

2013년 가장큰선 최용우............... 조회 수 1511 추천 수 0 2013.05.13 08: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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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648번째 쪽지!

 

□ 죽어야 산다니까요

 

많은 기독교인들이 예수님을 믿고 거듭났다고는 하지만 실제 삶에서는 전혀 거듭난 기독교인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정말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것이 아니라 죽은 척 하다가 다시 깨어났거나, 죽지는 않고 잠시 기절했다가 정신이 돌아왔거나, 아니면 거듭난 경험이 없는 것이지요.
예수님을 믿고 죽는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내 안에서 나의 생각을 이끌어가는 '나(自我)'가 죽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자리를 예수님께 내어줌으로 '타아(他我)'로 사는 것을 신생, 거듭남, 중생, 새삶이라 합니다.
내 안에서 나를 이끌어가는 자아(자존심)은 '탐심과 욕망'의 지배를 받습니다. 탐심과 욕망에 많이 지배를 받으면 악하고 독한놈이 되고, 조금 약하게 지배를 받으면 착한놈이라고 하지만 그 차이는 별로 없습니다.
탐심이 많은 사람은 '물질중심' 의 삶을 살게 됩니다. 교회도 마찬가지로 탐심이 많은 교회는 '물질중심'의 교회가 되어 '기복신앙'을 가르칩니다. 욕망이 많은 사람들은 '외면화'가 됩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해서 이것저것 허세부리고 욕심부리다 쫄딱 막하는 것이지요.
자아(자존심)을 따라 사는 사람의 의식 수준은 매우 낮습니다. 자기만 생각하거나 기껏 가족만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외에 다른 사람들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공동체적인 의식이 없습니다. 그러니 말만 예수 믿는 것일 뿐 실제로는 자기 자신을 믿는 불신자이지요.
예수님을 믿고 자아가 죽고 예수 생명으로 거듭난 사람은 예수님의 뜻대로 삽니다. 예수님은 나중에 올 천국보다 현세 천국을 더 강조하셨습니다. 이 땅에서 사는 동안 영혼이 깨어나고, 지금 이 곳에 임한 천국을 경험하고, 믿는 자와 모두 함께 더불어 살며, 항상 기뻐하며 지금 행복하라 하셨습니다. 죽어야 산다니까요. ⓞ최용우

 

♥2013.5.13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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