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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시31:1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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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김남준 목사 |
참고 : | 2009-05-20 http://www.yullin.org |
고통 가운데 배운 사랑
“주를 두려워하는 자를 위하여 쌓아 두신 은혜 곧 인생 앞에서 주께 피하는 자를 위하여 베푸신 은혜가 어찌 그리 큰지요 주께서 저희를 주의 은밀한 곳에 숨기사 사람의 꾀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비밀히 장막에 감추사 구설의 다툼에서 면하게 하시리이다 여호와를 찬송할지어다 견고한 성에서 그 기이한 인자를 내게 보이셨음이시로다 (시31:19-21)
I. 본문 해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은 다윗의 시입니다. 이 시는 많은 고난이 그의 생애 넘칠 때에 일어난 일을 회고하며 쓴 것입니다. 그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경험은 사람을 통해 오는 고난이었습니다. 여기에는 자신이 사랑하던 사람들의 배신과 복수가 있었습니다. 외적으로는 환경에 어려움으로 고통을 당하고, 내적으로는 이러한 마음의 상처로 고생을 했습니다. 다윗의 입장에서는 이 고난이 인생에서 불필요한 것이었으나,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통해 다윗이 끊임없이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하는 은혜의 통로가 되게 하셨습니다.
II. 고난 속의 외로움
외톨이가 되어버린 깊은 고독감이야 말로 다윗에게 있어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겪어야 했던 가장 힘든 고통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이런 고통을 허락하심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점검하게 하시고 하나님 한 분만을 의지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눈 뜨게 해주셨습니다. 죄성이 남아있는 우리는 어떻게든지 우리 혼자의 힘으로 살아보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끊임없이 우리를 부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당신을 떠날 때 불행해진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아시기 때문입니다.
III. 회복의 기회로 삼으심
A. 숨기심
본문에서 19-20절은 문학적으로 병행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저희를 은밀한 곳에 숨기사’는 ‘비밀히 장막에 감추사’와 한 짝을 이루고, ‘사람의 꾀에서 벗어나게 하사’는 ‘구설의 다툼에서 면하게 하시리이다’와 한 짝을 이룹니다. 이것은 한 가지 사실을 강조하도록 서술하고 있습니다. 바로 환난 때에 다윗을 숨기신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은혜를 고백하는 것입니다. 대적들은 시인의 생명을 노리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피할 곳을 찾아 도망 다니는 상황 가운데 다윗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장막에 다윗을 숨겨 주시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이 장막은 그 당시로 말하면 교회인 성막을 가리킵니다. 시인은 주님께서 자신을 ‘은밀한 곳에 숨기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윗은 다른 시에서 이곳을 산성이라고 묘사합니다. 적들이 올라올 수 없는 높은 요새와 같은 곳에 그를 숨기셨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의 눈은 밝아질 때도 있고 어두워질 때도 있습니다. 우리의 영혼의 눈이 병들면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괴롭게 느껴지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눈에 보이는 사랑하는 것들로부터 버림을 받게 하심으로 우리가 진정으로 사모할 것이 이 세상에 없다는 것을 알게 해주십니다.
B. 벗어나게 하심
우리를 저주하고, 고통을 안겨주고자 하는 대적들은 치열하게 악한 일을 도모함으로써 위험가운데 우리를 빠뜨리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음으로 주님께 피하면, 하나님의 지혜로 대적들의 모략을 부끄럽게 하십니다. 지금도 우리가 믿음으로 살아가려할 때 여러 가지 유혹이 우리 앞에 있는 것을 봅니다. 사단은 영구히 우리를 자기의 종으로 삼기 위해 자기의 종들을 사용해 우리를 넘어뜨리려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아들을 보내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사람의 지혜를 능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탁월한 방법으로 우리를 고난 가운데 벗어나게 하십니다.
IV. 하나님 사랑을 알게 하심
다윗은 왕이 된 후,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고 죄를 지음으로 주님께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시련과 고난을 주심으로 주님의 품에 안겨 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완전한 사랑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V. 결론
환란과 시련, 고난과 어려움이 우리로 하여금 신앙생활을 못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거기서 하나님의 품으로 도망치지 않으려고 하는 우리의 빗나간 독립정신이 우리로 하여금 신앙생활을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작고 큰 고난을 반드시 겪게 됩니다. 이런 고난의 파도가 일렁이는 인생의 바다 한 가운데서 주님을 선장으로 모시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200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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