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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으로 드러난 죄의 권세

로마서 민병석 목사............... 조회 수 1823 추천 수 0 2013.05.24 22: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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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롬7:8-9 
설교자 : 민병석 목사 
참고 : http://www.bamjoongsori.org 밤중소리 

로마서 강해52  

로마서7 : 8 - 9


  서 론 : 죄는 자기를 숨기고 자기를 미화시키고 자기를 정당화시키는 일에 간교하며 매우 익숙합니다. 죄가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우리 안에 있는 탐심 때문입니다. 죄는 언제나 우리 인간의 본래의 죄악의 본성인 탐심과 손을 잡는데 숙달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탐심은 죄의 속삭임에 쉽게 미혹을 당하고 양심을 무너뜨립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하나님의 계명이 오게 되자 그 계명이 이 같은 무서운 죄의 정체와 권세를 들어냈습니다. 바울의 탄식 어린 호소인 “전에 법을 깨닫지 못할 때에는 내가 살았더니 계명이 이르매 죄는 살아나고 나는 죽었도다”고 한 말이 이런 뜻에서 나온 것입니다.


  1. 계명으로 각양 탐심을 일으키는 죄


  바울은 말하기를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내 속에서 각양 탐심을 이루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죄의 성격과 죄의 권능을 잘 나태내 주고 있습니다.


  (1) 죄는 하나의 세력입니다. 죄는 그 출처가 마귀로부터 온 것입니다. 죄의 시초는 에덴에서 마귀로부터 아담과 하와에게 왔습니다. 그후 이 죄는 인간의 육체 안에서 인간의 탐심을 휘어잡고 우리로 죄로 이끄는 한 큰 세력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바울은 23철에서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 도다”라고 한 말에서 죄를 마음속에 실존하고 있는 죄의 법이라고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죄는 타락한 인간의 본성 안에서 역사하고 있는 분명한 세력이기 때문에 우리의 육체 안에서 권능을 행하는 것입니다.


  (2) 죄는 율법의 명령도 거역하는 세력입니다. 죄는 율법의 두려움을 잘 압니다. 자기를 정죄하는 권세가 율법에 있음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죄는 그 율법에 굴복하여 순종치 아니합니다. 율법이 하지 말라고 할 때 죄는 해도 된다고 우리를 기만합니다. 죄는 율법까지라도 정면 도전하는 무서운 존재입니다.


  (3) 죄는 기회를 타서 역사 합니다. 죄는 그가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잘 알고 있습니다. 죄는 우리에게 그 기회가 찾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가 일단 그 기회가 주어지면 여지없이 공격을 가합니다. 죄가 다윗을 공격하여 살인죄와 간음죄를 범하게 만들었을 때, 우리아의 아내가 벗은 몸으로 목욕하는 것을 바라보는 그 기회를 포착했습니다. 죄는 자신이 역사할 기회를 포착하면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모든 간교와 위장과 권능을 총동원하여 우리를 공격하여 그 죄 앞에 굴복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2. 법이 없으면 죄가 죽은 것임이니라


  바울은 “이는 법이 없으면 죄가 죽은 것임이니라”고 밝혀 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바울이 말한 ‘죽었다’는 말은 죄가 없었다는 뜻이 아닙니다. 죄가 죄로 드러나지 아니했기 때문에 마치 죽은 것 같다고 한 말입니다. 죄를 죄로 알지 못하고 죄를 범하는 일은 실상인즉 그 죄는 죽은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1) 율법이 있기 전에도 죄는 있었습니다. 인간의 마음속에 양심이라고 하는 하나님의 율법이 우리에게 죄를 보여 주었습니다. 양심이 우리에게 죄를 보여주건 안 주건 하나님은 이미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모든 사람을 정좌하시기 때문에 율법이 이 세상에 없었을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용했다”고 하셨습니다(창6:5). 하나님은 이 인간의 죄악을 한탄하셨지만 인간은 그것을 죄로 알지를 못하였기 때문에 그 세력이 점점 퍼져 죄에 대해 관용해 진 것입니다.


  (2) 율법이 들어 온 후, 그 율법으로 말미암아 무엇이 죄인가를 우리에게 보여 주게 되었습니다. 율법은 우리 안에 숨겨 있는 죄의 정체를 여지없이 들어내 놓았습니다. 그러나 죄는 오히려 계명에 나타나 있는 죄의 종목까지라도 이용하여 우리들 마음속에 죄악의 욕구를 심어 줍니다. 이것은 결코 계명이 거룩하지 못해서가 아닙니다. 계명에는 죄를 이길만한 권능이 부여되어 있지 못합니다. 계명의 사명은 죄를 이길 권능을 인간에게 부여해 주는 일이 아니라 죄를 죄로 들어내고 그 죄를 정죄하는 사명밖에는 없는 것입니다.


  인간의 양심이 그 계명을 따르고자 하지만 육신이 약하여 도저히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의 육신과 양심까지 지배하고 있는 죄의 세력이 우리로 율법을 지키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죄의 세력 밑에서 종노릇을 하고 있기 때문에 율법의 요구를 이룬다는 일은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갈2:16). 율법은 우리 인간에게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권능이 없는 반면 죄는 인간으로 자신 앞에 굴복케 할 수 있는 주인의 입장에 있으므로 율법이 금지하는 죄의 각 조항은 오히려 죄에게 그것까지도 범하게 만드는 호 재료로 작용하기에 이르는 것입니다.


  3. 법을 깨닫지 못했을 때


  바울은 “전에 법을 깨닫지 못했을 때에는 내가 살았더니 계명이 이르매 죄는 살아나고 나는 죽었도다”고 탄식하고 있습니다.


  (1) 법을 깨닫지 못했을 때란 계명의 의문만 알고 있었지 그 계명이 주신 하나님의 참뜻을 모르고 있었을 때를 말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주님을 영접하기 이전에는 단순히 계명을 지키는 생활이 계명을 바로 지키는 생활인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믿음을 갖기 이전에는 바울도 율법으로 홈이 없는 자로 자부하고 있었고 그리스도인들을 율법이 없는 자로 매도했었습니다. 예수님 당시에도 유대인들은 율법을 외형적으로 지키는 생활을 해 오면서 자기들은 율법의 의를 이루고 있는 사람으로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율법의 참 뜻을 알고 계시는 (예수님은 율법의 창시자이시기 때문) 예수님은 그들을 가리켜 외식하는 자라고 정죄 하셨습니다.


  (2) 바울은 계명이 이르매 죄는 살아나고 자기는 죽었다고 했습니다. 계명이 이르렀다고 한 말은 그 계명의 참 뜻을 깨닫게 된 자신의 지금 상태를 말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계명은 우리에게 의를 줄 능력이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정복당하여 인간에게 그 계명 때문에 탐심을 일으키게 할 뿐 아니라 그 계명이 자신의 모든 죄를 들추어냄으로 죄는 살아나게 되었고 자기는 죽었다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여기서 명심해야 할 것은 바울은 여기서 자기가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아니했을 때의 자신의 체험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아니란 사실입니다. 그는 다만 계명과 죄와의 관계를 밝히는 일에 있어서 이 모든 사실을 깨닫고 있는 상태에서 “나”라고 등장시킨 사람이 체험할 수 있는 사실을 가상적으로 진술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 론 : 바울이 내가 살았다고 한 말은 율법의 참 의미를 몰랐을 때의 자신의 형편입니다. 사실 바울은 자신이 계명으로 죽어 있는 상태에 있었으면서도 그 계명의 참 뜻을 몰랐기 때문에 자기가 살아 있는 줄로 알고 있었습니다. 율법의 의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았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그가 율법의 직능을 깨닫게 되었을 때, 율법으로 자신의 죄가 드러나게 되었고 그 죄를 정죄하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오히려 자기가 죽게 된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율법을 주신 이유가 바로 인간들로 율법을 통하여 이런 사실을 깨달아 양심이나 율법에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은혜를 알게 하시려는데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갈2:24절에서 이처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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