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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롬8:1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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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민병석 목사 |
참고 : | http://www.bamjoongsori.org 밤중소리 |
로마서 강해64
그리스도인의 고난과 영광
로마서 8 : 18 - 23
서 론 : 우리가 하나님의 후사가 되었다는 이 사실은 우리들에게 너무나도 감격스럽고 영광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 같은 영광스러운 일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루어졌기 때문에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가 된 것입니다.
‘함께 한 후사’란 말은 우리들이 그 일을 위하여 무엇을 함께 했다는 뜻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로 인하여 성취된 일에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하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놀랍고 신비스러운 비밀로 이루어진 것인데 이 일이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하여 가능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일을 위하여 양자의 영이신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계셔서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 하신다”고 말씀했습니다. 그런데 18절부터 23절에 이르기까지 그리스도인들의 고난과 탄식이 나오면서 그러나 이 같은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다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1. 현재의 고난과 장차 나타날 영광
18절에서 이르시기를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고 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누구에게나 현재의 고난이 있습니다.
(1) 하나님이 창조하신 최초의 세계는 고난이 없는 세계였습니다. 그곳에는 모든 창조세계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하셨고 썩음이나 쇠함이나 죽음이나 탄식이 전혀 없었습니다. 고난은 인간의 죄로 인하여 오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범죄한 아담에게 하신 말씀이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고 하셨습니다(창3:17,18). 이 같은 피조 세계의 저주는 새로운 세계가 조성되기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2) 이 세상은 하나님의 자녀들까지도 속으로 탄식하며 지내야 하는 세계임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23절에 기록된 말씀을 보면 “이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한다”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들 중에는 탄식이 없는 생활로 한 생애를 살아갈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 나가 다 저주받은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궁극적인 구원은 하나입니다. 영과 육의 완전한 구원입니다. 영적 구원은 그리스도를 영접했을 때 성령으로 말미암아 이미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육신의 구원은 장차 나타날 소망 중에 있는 것입니다. 그 나타날 날이 부활의 날입니다. 이때까지는 인간의 죄로 말미암은 저주가 이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모든 피조물에게 미치기 때문에 우리도 그 안에서 벗어날 길이 없는 것입니다.
(3) 그러나 우리들에게 장차 나타날 무한한 영광의 세계가 있습니다. 이 세계는 이 세상의 모든 저주에서 완전히 해방된 세계입니다. 이 세계는 영원한 생명과 영원한 기쁨과 영원한 안식이 계속되는 세상입니다.
이 같은 영광에 대하여 요한계시록 21장에서 이처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니라”고 했습니다(계21:3,4).
우리 그리스도들에게는 이 같은 영광의 나라가 약속되어 있습니다. 이 나라를 상속으로 받는 일이 곧 하나님의 후사인데 이 영광에 대한 소망이야말로 현재 우리가 이 땅에서 당하는 모든 탄식이나 고난에 비할 바가 아닌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소망이 있는 사람마다 세상을 이기는 삶을 살아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4) 현재와 장차의 세계는 밀접한 연결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들의 세계가 이 세상만으로 끝난다면 우리의 생애는 가장 비참한 생애가 될 것입니다. 바울은 말하기를 “만일 그리스도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금생 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고전15:19).
그리스도이건 아니건 모든 인류는 현세와 내세와 완전히 분리시킬 수 없는 생애를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마태복음 25장에는 하나님의 최종적인 인류의 심판에 대한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때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 된 나라를 상속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그들에게 예비 된 영원한 나라가 있습니다. 이 나라를 물려받는 일이 하나님의 후사가 되는 일입니다.
그리고 다른 또 일단의 무리들에게 내리신 말씀이 있습니다. 그 무리들이란 하나님을 거역하고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은 무리들입니다. 그들에게 이르시기를 “또 왼편에 있는 자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 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이 소망을 가지고 장차 나타날 영광의 나라를 생각하면서 소망가운데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2. 피조물들의 탄식과 기다림
사도 바울은 이 같은 탄식이, 인간의 죄로 인하여 함께 고난을 당하고 있는 모든 피조물에게까지 미치고 있다고 증거해 주고 있습니다.
(1)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함에서 해방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그들이 허무한데 굴복하고 있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하나님이 이들로 이처럼 탄식하며 고통을 당하게 하신 것은 인간의 죄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들도 하나님의 후사로서의 영광을 누리는 그런 시기가 빨리 오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회복은 곧 만물의 회복이 따를 것이기 때문에 그날에는 모든 피조물들도 썩어짐의 종노릇 한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22절에서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 하는 것을 우리가 안다”고 말하고 있는 것은 우리도 그들과 함께 탄식하는 존재로써 다른 피조물들의 탄식함도 능히 깨닫게 된다고 하는 표현입니다.
(2) 그리스도인들은 양자 될 것을 기다린다고 했습니다. 피조물의 탄식에 대하여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을 그 속에 포함시켜 이처럼 말했습니다. “이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며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느니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15절에서 양자의 영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양자로서의 완전한 신분을 소유한 것은 아닙니다. 후사로서의 지위에 오르면 그렇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처럼 우리가 양자 된다는 말은 곧 몸의 구속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몸의 구속이란 이 땅에서 지금 탄식하고 고난을 당하고 있는 우리의 육신적인 몸의 완전한 구원으로 곧 그리스도인의 부활을 의미해 주는 말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후사로서의 영광의 날이 속히 오기를 간절히 사모하고 있는 것을 의미해 주는 말입니다.
결 론 : 그리스도인들은 이 같은 영광의 소망이 있기 때문에 말할 수 없는 탄식이나 고난 중에도 인내로 능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우리들이 당하고 있는 현재의 고난은 그 고난이 어떤 것이건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소망은 범사에 감사하는 생활을 가능하게 만듭니다. 항상 기뻐할 수 있는 생애를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 어떤 환경 속에서도 그리스도께서 주신 참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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