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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장차 한 왕이 공의로 통치할 것이요

이사야 최용우............... 조회 수 1775 추천 수 0 2013.06.04 22:29:09
.........
성경본문 : 사32:1-2 
설교자 : 조용기 목사 
참고 : 2013.5.26 주일설교 

“보라 장차 한 왕이 공의로 통치할 것이요 방백들이 정의로 다스릴 것이며 또 그 사람은 광풍을 피하는 곳, 폭우를 가리는 곳 같을 것이며 마른 땅에 냇물 같을 것이며 곤비한 땅에 큰 바위 그늘 같으리니” 이사야 32장 1∼2절

 

오직 예수만이 우리의 완전하고 유일한 피난처
먼저 마음으로 은혜를 바라보고 믿고 고백하면
주님께서 역사하셔 건져냄 받고 승리의 삶 살게 돼

 

얼마 전 엄청난 태풍인 토네이도가 미국 오클라호마주 무어시를 강타했는데, 최대 풍속이 320㎞나 되는 미국 기상청이 규정한 초특급 폭풍우였습니다. 뉴스를 보니 사람이 마치 인형처럼 공중에 날아가 버립니다. 그로 인해 14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학교와 주택가 전체가 초토화되어 평화롭던 도시가 순식간에 폐허로 변했습니다. 이처럼 토네이도가 잇따르자 미국의 각 주에서 자신의 집에 폭풍 피난처를 짓는 사람들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폭풍 피난처란 시멘트나 철강으로 만든 피난 공간인데, 웬만한 토네이도에도 무너지지 않으며 실제로도 토네이도가 불어 닥쳤을 때 그곳에 들어가서 피신한 사람들은 생명을 잃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 삶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여러 가지 광풍이 불어 닥칩니다. 그럴 때 우리는 그러한 폭풍을 피할 수 있는 피난처가 있습니까? 성경은 예수님께서 바로 우리의 피난처가 된다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피난처에 들어가지 못하면 엄청난 상처를 입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 사는 동안 우리는 폭풍우가 반드시 다가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누구든지 이 광풍을 피할 곳을 찾고 있지요. 우리가 찾는 진정한 피난처는 바로 예수님입니다.

 

 1. 광풍을 피하는 곳

 

 먼저 예수님은 광풍을 피하는 곳입니다. 자연에서 불어 닥치는 광풍은 울창한 수목도 뿌리째 넘어뜨리고 집들도 무너뜨리고 그것이 지나가는 곳마다 전쟁터처럼 초토화 시켜버립니다. 무엇보다 인간은 죄악의 광풍을 만나 한 평생 절망속에 살아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고 말씀합니다. 죄악이 광풍이 되어서 휘몰아치면 개인도 가정도 사회도 국가도 휘청거립니다. 모두 피투성이가 됩니다. 성경은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말했으므로 이 광풍이 우리에게 많은 고통을 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온 인류의 죄악의 광풍을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 매달리신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우리를 대신하여 극심한 죄악의 폭풍우를 만난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하나님이여 하나님이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고함을 쳤는데도 하늘에서 아무 대답이 없었습니다. 로마의 병정들은 그를 벌거벗기고 손과 발목에 대못을 박아 나무에 매달아 놓았습니다. 그리고 원수들과 군중들은 정죄의 목소리로 악귀와 같이 “저를 죽여라! 죽여라! 그리고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며 고함쳤습니다. 지나가던 자들까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님을 모욕하며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죄악된 삶의 광풍입니다. 이런 광풍을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고스란히 홀로 당하시고 우리가 겪어야 할 삶의 광풍을 온몸으로 감당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피난처가 되셨습니다. 그러므로 지금도 예수님은 광풍을 만난 우리들이 자신의 품에 뛰어들면 절대로 밀어내지 않으십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의 히틀러는 600만 명이나 되는 유대인들을 죽였습니다. 그 감옥에서 참으로 견디기 어려운 고통과 싸우던 유대인 코리 텐 붐 여사는 “만일 우리가 이 세상을 바라보면 절망할 것이다. 만일 우리가 우리 내면을 바라보면 낙담할 것이다. 하지만 예수님을 바라본다면 우리는 안식을 누릴 수 있다”는 놀라운 고백을 했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면 절망이고, 우리 마음과 인생을 바라보면 너무나 허망합니다. 도울 자도 없고 외롭고 고독합니다. 그때 우리는 누구를 바라봐야 할까요? 바로 예수님을 바라봐야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우리의 희망되심을 고백해야 됩니다. 삶의 광풍 속에서도 예수님을 바라보고 “예수님께서 나의 피난처”라고 고백하면 마음에 안식이 다가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찾아와 안식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이 세상이 아무리 고통스럽고 외로울지라도 예수님께서 우리의 피난처가 되신다는 것을 생각하고 입으로 시인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피난처라는 것을 마음으로 상상하고 바라보고 그 다음에는 그가 피난처인 것을 믿고 고백하면 놀랍게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피할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먼저 마음으로 분명히 바라보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믿어야 되고 그것을 입으로 고백하면 비로소 현실적으로 우리의 것이 되는 것입니다.

 

 2. 폭우를 가리는 곳

 예수님은 폭우를 가려주시는 안식처입니다. 노아의 홍수시대의 사람들이 너무나 범죄하므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신 것을 후회하시고 노아의 여덟 식구와 몇몇 동물들을 구원하기 위해 방주를 준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40주 40야 동안 비가 쏟아지게 하니 온 땅이 물에 잠기고 생명이 있는 것이 다 죽었습니다. 이것이 성경에 기록된 노아의 홍수입니다. 그리고 시험을 당한 욥의 이야기를 보면, 우스 땅의 욥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였습니다. 그러나 악한 사탄은 의로운 욥을 거짓으로 참소했고 욥은 하루아침에 아들 일곱과 딸 셋 그리고 모든 재산을 다 잃었습니다. 인생에 큰 폭풍우를 만난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인생에 불어닥치는 고난의 억센 폭우를 누가 대신 막아 주시겠습니까? 폭우는 하나님의 심판을 뜻하는데 예수님의 십자가는 폭우를 가리는 피난처입니다.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쏟아졌습니다. 예수님께서 여섯 시간 동안 십자가에 매달리셨는데 그 고통과 괴로움은 말로 다 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를 대신해서 매달리신 예수님께 폭우가 쏟아지듯이 심판의 불이 쏟아진 것입니다. 마지막에 주님께서 “내가 다 이루었다”하셨을 때 하나님께서 인류를 심판해야 될 그 모든 진노가 끝이 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요한복음 3장 16절로 17절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고 기록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해방과 자유를 주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고 그것을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고난당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계신 곳에는 해방과 자유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한 해방자이며 자유자입니다. 예수님의 권능으로 마귀의 정사와 권세는 다 허물어지고 우리를 속박했던 모든 사슬들에서 우리는 해방되는 것입니다. 용서의 자유, 거룩함의 자유, 치료의 자유, 축복의 자유, 영생복락의 자유를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고백하는데, 우리에게 해방이 없고 자유가 없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종교가 아니고 철학이 아니고 학문이 아닙니다. 그분은 우리 삶속에 들어와서 삶을 해방시키고 자유롭게 하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가 가만히 설교를 듣고 있는 것 같지만, 주님은 이 시간에 우리를 살펴주시고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려고 기다리고 계신 것입니다.

 

 3. 마른 땅에 냇물

 예수님은 마른 땅에 냇물 같다고 말했습니다. 물이 없는 마른 땅에는 생명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옛날부터 인류문명은 강을 끼고 일어났습니다. 강이 흐르는 곳에 문명이 발생했습니다. 세계의 4대 문명의 발생지는 황하강 유역의 황하문명, 인더스강 유역의 인더스 문명, 나일강 유역의 이집트 문명, 티그리스-유프라테스강 유역의 메소포타미아 문명 입니다. 모두 거대한 강을 끼고 생겨난 것입니다. 서울도 한강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번창한 것입니다. 이처럼 강물이 없으면 문명의 발생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강이 흐르는 곳에는 농사가 잘되고 생활이 부유해지고 문명이 발전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도 한가지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황폐해지고 절망할 때 예수님은 냇물같이 우리를 복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찾아오면 우리 안에서 강물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혹시 지금 우리 중에 마음속에 ‘나는 여태까지 예수를 믿고 교회를 열심히 나와도 어떤 강물도 흐르지 않던데요. 열심히 나올 때나 그렇지 않을 때나 똑같던데요’라고 생각하는 분이 계십니까? 그것은 꿈꾸지 않기 때문입니다. 은혜와 축복의 강물을 예수님께서 주신다는 것을 들었으면 마음속에 반드시 꿈꿔야 되는 것입니다. 상상력을 동원해서 우리 마음속에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바라보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할 수 없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기도할 때 천막 밑에서 기도하니 눈에 아무것도 안보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하나님께서 “천막에서 나와 하늘에 별들을 쳐다보고 헤아리고 네 자손이 별들처럼 많을 것이라고 꿈꾸면서 기도하라”고 그렇게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황폐한 마음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 절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가슴에서 생수의 강이 넘쳐흘러서 가는 곳마다 사람들을 살리고 즐겁게 해주는 모습을 상상하십시오. 그리고 그것이 그렇게 된다고 믿고 입으로 시인하며 고백하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예수님을 온전히 마음에 모시고 생명의 냇물이 가슴속에 넘쳐 흐르는 것을 상상하고 믿고 고백하십시오. 그러면 실제로 우리에게 생명의 냇물이 넘쳐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물댄 동산같이 하나님의 은총이 넘쳐나면 우리의 삶이 행복합니다. 강이 흐르면 문명이 발달되는 것처럼 예수님의 냇물이 흐르면 우리의 생활이 행복과 평안과 기쁨으로 넘쳐나게 됩니다. 그렇게 마음을 다스리고 환경을 다스리는 열쇠를 가지고 있으면 비로소 행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우리 마음의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온전히 붙들어야 됩니다. 중심을 다른 데 두어서는 흔들리고 맙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은 하늘이 변하고 땅이 변해도 변하지도 흔들리지도 않으십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내 삶의 중심되야 합니다. 그러면 믿음으로 우리의 환경을 스스로 다스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을 중심으로 두고 마음을 다스리면 평안과 기쁨과 행복을 유지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주님의 대속의 은혜는 생명의 강물과 같습니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대속하신 것을 마음으로 늘 바라보십시오.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우리는 죄와 허물이 모두 용서받았고, 질병과 연약함도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저주와 가난도 예수님이 다 맡아 주셨고, 죽음과 멸망도 주님이 다 맡아 주셨습니다. 이러한 대속의 은총을 가만히 하나하나 생각해 보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은혜가 보통 많은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대속의 은총을 바라보고 우리의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게 만들어 주신 예수님께 감사하고 찬송해야만 합니다. 기독교 신학이란 십자가 중심의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십자가에서 오중복음을 우리에게 주신 것을 반드시 기억하고 그것을 늘 반복해서 되새겨야 합니다. “나는 용서받은 의인이 되었다. 나는 부활과 영생을 얻은 천국백성이 되었다”는 것을 노래처럼 늘 고백하십시오. 그렇게 바라보고 믿고 입술로 시인하면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한 역사가 진정으로 우리의 삶 속에 늘 넘쳐나게 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4장 14절에 보면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고 기록합니다. 그러므로 낙심하지 말고 주님의 물을 마시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영원히 솟아나는 샘물을 이웃과 나누기를 바랍니다. 또한 요한복음 7장 37절로 38절에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라고 기록합니다. 우리가 신앙생활 할 때, 머리와 가슴으로 기쁘다고 느끼는 것은 잠시 있다가 지나가 버립니다. 그러므로 계속되는 기쁨은 뱃속에서부터 넘쳐나야 됩니다. 뱃속에서부터 기쁨과 평안이 넘쳐나면 이것은 오래도록 지속됩니다. 그것이 또한 우리를 휘어잡고 역사합니다. 이것은 믿음, 소망, 사랑이 뱃속에서 넘쳐나게 되는 것인데, 그것은 성령께서 우리의 뱃속에서 역사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임재하셔서 우리의 뱃속에서 생수의 강이 넘치게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렇게 성령님과 함께하면 놀라운 기적이 우리와 우리 주위의 모든 사람들에게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4. 곤비한 땅에 큰 바위 그늘

 성경은 예수님은 곤비한 땅에 큰 바위 그늘 같다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광풍을 피하는 곳이 되고, 폭우를 가리우는 곳이 되고, 마른 땅에 냇물 같은 분이 되고, 곤비한 땅에 바위 그늘 같은 분이 되십니다. 성경은 예수님께서 실제로 그런 분이라는 것을 우리에게 말씀하는 것입니다. 학문이나 종교처럼 의식적이고 이상적인 것이 아닌 실제로 우리 삶속에 그런 역사를 일으키시겠다는 것입니다. 거센 모래 바람이 불어 닥치고 강한 햇빛이 내려쬐는 사막과 같은 황무지에 길을 잃은 나그네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렇게 그대로 쉴 곳을 찾지 못해 방황하다보면 결국은 목말라 죽게 될 것입니다. 그 순간 거센 모래 바람과 햇빛을 가려주는 큰 바위는 삶의 은혜입니다. 나무 한그루도 풀 한포기도 없는 광막한 광야를 건너다가 길을 잃고 목마르고 지쳐버리면 그대로 죽습니다. 그런 곳에서 피할 곳은 큰 바위 그늘뿐입니다. 그곳에서는 시원한 저녁이 올 때까지 피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살면서도 지극히 고독하고 소외된 심정과 마음으로 곤비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주위에 사람이 많다고 해서 외롭지 않은 것은 절대 아닙니다. 누구든지 사람은 외롭습니다. 집에 남편도 있고, 아내도 있고, 자식들이 있어도 외롭습니다. 한평생을 같이 살아도 서로의 속을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남편도 아내의 심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아내도 남편의 심정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부모와 자식 간에도 서로의 심정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마음이 굉장히 외로울 때가 있습니다. 이 외로움은 다른 것으로 피할 수가 없습니다. 바위 되시는 예수님 밑으로 기도하고 들어가야 이 외로움에서 벗어날 수가 있습니다. 삶이 지치고 고달파서 살아갈 의욕이 사라질 때, 예수님은 큰 바위 그늘이 돼주셔서 우리의 생명을 소생케 해주십니다.

 생명의 원천과 빛이 예수님께 있고 삶의 풍족함이 예수님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온전히 마음에 모시면 예수님께서 우리의 피난처와 요새가 되시고 큰 바위가 되셔서 건져 주시고 복주시고 도우십니다. 예수님 안에 모든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날마다 시간마다 우리의 구주가 되신다는 것을 마음에 항상 상상하고 바라보십시오. 외롭게 혼자 있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예수님은 한 번도 우리를 외롭게 혼자 둔적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항상 우리와 같이 계시고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창세전부터 역사하시던 예수님은 오늘날에도 그대로 역사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통해 긍정적인 마음의 자세를 견고히 해야 됩니다. 그리고 난 다음 상상하고 꿈꿔야 합니다. 상상하고 꿈꾸는 것은 정말로 놀라운 역사를 가져옵니다. 두 사람이 같은 시간을 살아도 한 사람은 상상하고 꿈꾸고 다른 사람은 상상하지도 꿈꾸지도 않으면 몇 년 후에 그들의 인생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러므로 시간 있을때마다 성경을 읽고 좋은 말씀을 상상하고 꿈꾸십시오. 그렇게 믿고 고백하면 정말로 기적이 일어납니다. 오늘 이 순간에도 예수님께서 우리의 생수의 근원이라는 것을 꼭 상상하고 믿고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믿음, 소망, 사랑, 의, 평강, 희락이 우리의 삶 속에 실제로 흘러 넘쳐나게 될 것입니다.

 이 세상을 살면서 삶에 광풍이 닥치지 않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크고 작은 광풍이 거의 반드시 다가옵니다. 광풍을 피할 곳은 예수님이 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잘못을 참다가 못해 심판의 폭우가 내려 쏟아질 때, 예수님은 폭우를 가려 주십니다. 또한 마른 땅 같은 인생을 살며 고통스러울 때 시냇물 같이 적셔 주시는 분도 예수님이십니다. 마지막으로 곤비한 땅에서 피곤하고 지쳐 쓰러질 때 예수님은 큰 바위의 그늘이 되셔서 우리를 덮고 보호해 주십니다. 예수님은 종교도 철학도 아니십니다. 학문도 이론도 아니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성령께서 우리에게 임하셔서 반드시 꿈과 환상을 주십니다. 이를 통해 우리에게 예수님의 자유와 해방을 주십니다. 질병에서의 자유와 해방, 가난에서의 자유와 해방, 고통에서의 자유와 해방을 반드시 주십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마귀의 악한 올무에서 건져내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래서 한시도 쉬지 않고 우리를 건져주십니다. 죄와 허물에서 건져주시고, 고통과 질병에서 건져주시고, 저주와 가난에서 건져주시고, 사망과 음부에서 건져 주십니다. 실제로 이러한 기적이 이뤄지기를 우리가 꿈꾸고 바라보고 믿고 고백하면 주님께서 역사하기 시작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건져냄을 받고 복을 받고 승리의 삶을 살게 됩니다. 갈라디아서 5장 1절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고 기록된 말씀처럼, 우리 모두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고 하나님의 은혜를 넘치도록 받으며 살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주셔서 광풍을 피하는 곳, 폭우를 가리는 곳이 되게 해주시며, 마른 땅에 냇물 같을 것이며 곤비한 땅에 큰 바위 그늘 같게 하시니 너무나 감사합니다. 세상을 살며 외롭고 고통스러울 때마다 예수님께서 주시는 온전한 자유와 해방을 바라보고 꿈꾸며 믿고 입술로 고백하며 살기를 소망하오니 우리에게 그러한 믿음과 용기를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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