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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출11: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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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상민 목사 |
참고 : | 2002년 06월 09일 대구서문교회 http://www.semoon.or.kr |
출11장9-10
열 가지 재앙
(1) 이 싸움은 영과 육의 싸움이었다.
(2) 이 싸움은 하나님의 나라와 사탄의 싸움이었다.
(3) 이 싸움은 하나님을 대신한 모세와 사탄을 대표하는 바로 왕의 싸움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이 싸움을 어떻게 승리하셨는가?
열 가지 재앙을 통하여 바로의 무릎을 꿇게 하셨는데, 열 재앙은
(1)하나님의 능력을 공식적으로 나타내시는 일이다.
출9:16- 내가 너를 세웠음은 내 이름이 온 천하에 전파되게 하려 하였음이니라.
(2)애굽의 신들에게 내리는 하나님의 심판이요 애굽의 우상, 애굽의 문화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다.
(3)바로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이시다.
-이스라엘을 대항하고 핍박하는 자들을 저주한다는 경고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보여주고, 깊은 신앙으로 들어가게 하려 하심이다.
열 가지 재앙을 간단히 살펴보면
(1)첫째 재앙- 물이 피가 됨(7:14-24)
나일강은 애굽의 우상이요 애굽의 젖줄이다. 나일강을 끌어 땅을 옥토로 만들고, 농사를 지었다.
애굽인에게 있어서 나일강은 종교요 경제의 심장부였다.
이 나일 강물을 피(죽음)로 만드심으로 첫 승리를 거두셨다.
(2)개구리 재앙(출8:1-15)
애굽인들은 개구리를 거룩한 동물로 여겼다. 개구리는 번식이 강하다.
그래서 여인이 아이를 낳는데 도움을 주는 신으로 생각하고 우상시 하였는데 <헤케트라>라는 개구리 신까지 있었다.
애굽인들에게 풍요의 신으로 추앙 받던 개구리가 넘쳐서 도리어 해가 되게 함으로 하나님께서는 역설적 심판을 하셨다.
(많으면 축복인가? 돈도 명예도 지식도 너무 많으면 도리어 재앙이 될 수 있다)
(3)이 재앙- 모세가 지팡이를 들어 땅의 티끌을 치니까 땅의 티끌이 다 이로 변했다(출 8:16-19)
애굽 사람들이 그렇게 자랑하고 소중히 여겼던 라인강의 기름진 땅이 변해서 이가 되었다.
이를 의미하는 히브리어 <킨님>은 한 번 나오는 단어를 명백하게 이해하기가 어렵다.
신학자들은 빈대, 이, 모기 등으로 해석하였다. 이가 득실거려 그들을 괴롭게 하였다.
(4)파리 재앙- 애굽 사람들은 파리가 자신들의 운명을 지배하는 신이라는 관념이 있었다(출 8:20-32)
예수님께서 마귀에게 사용했던 <바알세불>의 바알은 파리라는 뜻이고, 세블은 왕이라는 뜻이다.
바알세블이란 파리의 왕이라는 뜻이다. <바알세블> 말고도 <우앗치트>라는 파리 모양의 우상도 있었다.
애굽인의 우상이었던 파리가 오히려 애굽을 괴롭히게 하는 재앙을 내리셨다.
1-4 재앙 후에 바로는 도저히 하나님과 대항하여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하고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 이르되 너희는 가서 이 땅에서 너희 하나님께 희생을 드리라(출8:25)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을 허락하였는데, 멀리 가지 말고, 애굽 땅에서 하나님께 예배하라고 하였다.
그래도 모세가 계속해서 이스라엘 백성을 놓으라고 요청하니까
바로가 가로되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가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광야에서 희생을 드릴 것이나 너무 멀리는 가지 말라(출 8:28)
내 땅을 떠나도 좋은데, 광야로 들어가도 좋은데, 너무 멀리는 가지 마라고 타협안을 제시하였다.
예수 믿는 것은 좋은데 너무 별나게, 깊이 들어가지 마라는 마귀의 속삭임이다.
우리는 오늘도 이 사탄의 유혹을 조심해야 한다.
(5)악질 재앙(출9:1-7)- 생축들 즉 가축들에게 악질이 났다.
여호와의 손이 네 생축 곧 말과 나귀와 약대와 우양에게 더하리니 심한 악질이 있을 것이며(출9:3) 애굽 사람들에게는 가축에게도 엄청 많은 우상이 있었다.
황소 우상<아피스>, 암소 우상<하도르> 그 외에도 <핫솔>이라는 소 머리 형상의 우상이 있었다.
애굽인들 앞에서 그들의 우상 소가 악질로 죽어 갈 때 저들의 느낌은 어떠했을까?
(6) 독종 재앙- 이 독종은 애굽의 모든 술객들과 마술사까지 공격하였다.(출9:8-12) 병을 고치고, 그들의 신에게 제사를 드리는 자들이 도리어 독창으로 병들었을 때 그들의 신이 얼마나 무기력하고, 그들을 섬기는 자들이 얼마나 기가 막혔겠는가!
(7)우박 재앙(출9:13-35)-
우박이 쏟아지니까 하늘이 어두워지고, 땅의 채소와 나무가 다 쓰러지기 시작하였다.
어두워 하늘은 볼 수 없었으며, 그들의 먹이가 다 말라 버리고 말았다.
(8)메뚜기 재앙(출10:1-20)- 메뚜기 재앙을 통하여 애굽의 농작물이 다 전멸해 버리고 말았다.
먹을 것이 있으면, 지푸라기라도 있으면 미련하게도 항복하지 않고 버틴다.
5-8재앙 후에/
바로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와 너희 어린것들을 보내면 여호와를 너희와 함께 함과 일반이니라
삼갈지어다 너희 경영이 악하니라(출 10:9-10)
무슨 말인가? 재앙이 계속되니까 다 가라. 멀리 가도 좋다.
그런데 너희들 갈 길이 고생스러운데 어린것들은 데려가지 마라. 자녀들은 데려가지 마라 하였다.
바로의 무서운 제안이다. 이 말은 너희들만 열심히 믿고 자녀들은 내버려 두라는 말이다.
신앙을 물려주지 못하면 교회는 몰락하고 만다.
오늘도 사탄은 너희들만 여호와를 섬기고 아이들은 두고 가라. 오늘도 사탄은 이렇게 속삭인다.
이것이 한국교회의 위기이다. 주일학교 교육에 깊은 관심과 좋은 환경을 위한 시설 투자를 아끼면 안된다.
(9) 흑암 재앙(출19:21-29)
태양은 다시 떠오르지 않았다. 어두움은 계속 되었다.
애굽이 제일 자랑했던 신이 <라(Ra)신> 즉 태양신이었다.
하나님께서 애굽을 상징하는 태양신을 박멸하셨으니 저들의 얼마나 공포가 컸겠는가?
놀라운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하는 고센 땅에는 광명이 그대로 있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심판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백성은 보호하시며 구원하신다는 약속이다.
9번째 <흑암> 재앙 후에 바로가 모세를 불러서 이르되 너희는 가서 여호와를 섬기되 너희 양과 소는 머물러 두고 너희 어린것은 너희와 함께 갈지니라(출 10:24) 제안하고 있다.
그래 좋다. 다 가라! 너희도 가고, 너희 자식들도 데려가라! 그런데 소와 양은 가져가지 마라하였다.
이 말은 시간도 바쳐라, 마음도 바쳐라, 사랑도 바쳐라, 그런데 돈만 바치지 밀라는 사단의 속삭임이다.
오늘도 사단이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것이 물질이다.
믿음 없이는 헌금 못한다. 믿음과 헌금은 비례한다.
이번에 90주년 기념 사회복지회관 마련 헌금에 모두들 최선을 다해 주셨다.
(눈물겹도록 헌금하신 사람과 부끄러운 헌금을 드린 사람을 공개하고 싶지만 하나님 아시기에 참는다)
야 이 어리석은 부자야!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면 네 소유가 다 뉘 것이 되겠느냐?
예수님의 말씀하시기를 부자가 하늘나라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들어가는 것 보다 어렵다
하셨다. 사탄의 마지막 테스트가 물질 문제였다. 물질 때문에 실패하지 마시기 바란다.
(10) 장자가 죽는 재앙(출11-12장)
다음주일 다시 한번 설교하겠다.
<말씀을 맺자> 하나님의 재앙은 점진적이다.
처음에는 주위에 있는 것들을 치시고 그래도 깨닫지 못할 때는 직접적으로 때리신다.
하나님의 진노가 가까워 올 때 깨닫기 바란다. 회개하지 않으면 직접 치신다.
열 재앙을 7일 간격으로 혹은 어느 정도의 시간적 간격을 두고 재앙을 내리신 이유는 강팍한 바로에게도 하나님께서는 회개할 기회를 주셨기 때문이다.
여러분! 오늘 하나님의 재앙 가운데 있는 사람 있는가?
어떻게 하나님을 속일 수 있겠는가? 어떻게 하나님과 대적하여 어떻게 이기겠는가?
고집 부리지 말고, 포기하고 항복하시기 바란다.
바로가 멸망한 이유는 “바로의 마음이 강팍케 되어 그들을 듣지 아니하였으니(출8:19)”
계속해서 바로의 마음이 강팍하였기 때문에 멸망 받고 말았다고 기록하고 있다.
마음이 강팍하다는 말은 영어로는 harden- 단단하게 한다. 히브리어로는 목을 곧게 한다는 의미이다.
진흙은 물이 마르면 점 점 굳어져 나중에는 돌같이 완전히 굳어서 더 이상은 모양을 바꿀 수 없게 된다.
고집과 교만으로 사람의 마음이 강팍해 지는 것은 무서운 저주이다.
바로의 마음이 강팍케 된 것은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을 강팍케 하셨기 때문이라고 여러 번 되풀이 말씀하고 있다.
설교를 듣고 불평하고, 원망하고, 반항하는 마음은 저주받은 마음이다.
설교를 들으며 회개하고, 용서하고, 화해하고, 순종하는 마음은 축복 받은 마음이다.
온유한 마음, 애통하는 마음, 가난한 마음은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의 마음이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말씀이 선포될 때마다 회개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하나님의 열 가지 재앙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다른 신을 섬기는 자에게, 우상 숭배하는 자에게, 무서운 하나님의 재앙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열 가지 재앙은 하나님의 백성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사탄을 향한 재앙인 동시에 우리 마음속에 있는 더럽고 타락한 육에 대한 진리의 영, 하나님의 영의 심판이다.
열 가지 재앙을 통하여 하나님이 얼마나 우상을 싫어하시는가! 하나님만이 유일한 참 신이심을 보여준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우상이다. 우리 마음속에 우상은 없는가? 다른 신은 없는가?
제 일은,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내게 있게 말지니라
제 이는,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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