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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히 크게 쓰이는 사람

출애굽기 최세창 목사............... 조회 수 1541 추천 수 0 2013.06.09 09: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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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출11:1-3 
설교자 : 최세창 목사 
참고 : 2008.10.06 풍성감리교회 온맘닷컴 http://bible.onmam.com/ 

출11장 1-3 

심히 크게 쓰이는 사람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이제 한 가지 재앙을 바로와 애굽에 내린 후에야 그가 너희를 여기서 보낼지라 그가 너희를 보낼 때에는 여기서 정녕 다 쫓아내리니 2백성에게 말하여 남녀로 각기 이웃들에게 은금 패물을 구하게 하라 하시더니3 여호와께서 그 백성으로 애굽 사람의 은혜를 받게 하셨고 또 그 사람 모세는 애굽국에서 바로의 신하와 백성에게 심히 크게 뵈었더라

 

1. 시작하는 말

 

큰사람 같으면서 작은 사람이 있고, 작은 사람 같으면서 큰사람이 있습니다. 앉은자리나 휘두르는 권세를 보면 큰사람인데, 끼치는 사랑이나 덕을 보면 미미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 반면에, 자리나 권세를 보면 작은 사람인데, 끼치는 사랑이나 덕을 보면 대단한 사람이 있습니다. 고관대작이나 재벌로 살면서 남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평생을 김밥 장사나 바느질로 보내면서 모은 수십억 재산을 학교 발전이나 장학금으로 희사한 할머니들이 있습니다. 인재 양성 기관인 대학의 발전과 인재들이 끼칠 영향을 생각해 보면, 그분들의 사랑이 얼마나 큰가를 알 만하지 않습니까?

 

2. 애굽에게 내릴 결정적 재앙

 

번번이 모세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던 애굽 왕 때문에 애굽은 엉망진창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도 애굽 왕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그때에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이제 한 가지 재앙을 바로와 애굽에 내린 후에야 그가 너희를 여기서 보낼지라 그가 너희를 보낼 때에는 여기서 정녕 다 쫓아내리니.”

 

하나님이 내리겠다고 하신 한 가지 재앙! 이 결정적 재앙을 당한 다음에 애굽 왕이 두 손을 들고, 이스라엘을 정녕 다 쫓아낸다는 것입니다. 그 재앙이란 애굽 왕의 맏아들을 비롯한 모든 장자들과 모든 생축의 처음 것들이 죽는 재앙입니다. 이 재앙은, 사람 머리 모양을 한 프타(Ptah) 신이 생명을 주고 유지시킨다고 믿고 있던 애굽인들에게 진짜 생명의 주관자가 누구인가를 깨우쳐 주는 사건이며, 또 참으로 믿고 따라야 할 영생의 주님이 누구인가를 깨우쳐 주는 사건입니다. 이 점은 이전의 아홉 가지 재앙도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러나, 최고 통치자인 애굽 왕은 깨닫기는커녕, 번번이 온 나라에 재앙을 초래하곤 했습니다. 그렇다면 애굽 왕의 어떤 점들이 나라의 위기와 재앙을 초래했겠습니까?

 

첫째, 애굽 왕의 ‘자기 우상화’입니다. 애굽 왕은 온갖 우상들의 숭배자인 동시에 그 자신이 살아 있는 신으로 자처하여 숭배를 받았습니다. 자기 우상화의 자녀들이 바로 교만과 잘난 체하는 것입니다.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이나, “내 위에 누가 있겠느냐?” 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자기 우상화의 대표적인 사람들이 바로 역사를 피로 물들인 독재자들인 것입니다.

 

둘째, 애굽 왕의 ‘만능 의식’입니다. 스스로 신으로 행세하는 애굽 왕에게 적합한 의식입니다. 살아 있는 신이요 사제들을 비롯하여 온갖 재능과 갖가지 실력을 갖춘 모든 백성들을 마음대로 쥐고 흔들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왕으로서 못할 것이 없다는 자신감에 넘쳐 있었습니다.

 

셋째, 애굽 왕의 ‘불신앙적 고집’입니다. 어느 정도의 고집이냐 하면, 아홉 번씩이나 재앙을 당하면서도 감히 하나님을 대적하는 고집입니다. 나중에 장자 및 첫 새끼들이 죽는 재앙을 당해 일단 이스라엘을 놓아 준 후에, 다시 잡으러 가다가 멸망당할 정도의 고집입니다.

 

넷째, 과욕입니다. 애굽의 노예들인 이스라엘을 영원히 부려먹겠다는 욕심 때문에 결코 놓아 줄 수가 없었습니다. 그 동안에 재앙 때문에 얼마나 많은 손해를 보았는데······게다가 엄청난 재산인 노예 이스라엘을 풀어 준다고 생각하니······그러나, 그것은 독도를 제 것이라고 우기는 사람들과 같은 과욕이요 죄악인 것입니다.

 

다섯째, 영적 무지요 종교성의 결핍입니다. 애굽 왕이 자기를 비롯한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유일신 신앙이 있었다면, 위기와 재앙을 초래하는 자기 우상화와 만능 의식도 고집과 죄 된 과욕도 없었을 것입니다.

 

3. 배상을 받게 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해방될 이스라엘이 해야 할 일을 모세에게 지시하셨습니다. 그 내용은 이웃에 사는 애굽 사람들에게 은금 패물을 요구하라는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은 또한 공의의 하나님이시기도 합니다. 오랜 세월, 한 맺힌 이국의 부당한 노예 생활에 대한 배상을 받게 해 주신다는 겁니다.

 

여러분, 우리 하나님은 말씀만 하시는 분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이루어 주시는 분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말라기 3:5에 보면, “내가 심판하러 너희에게 임할 것이라 술수하는 자에게와 간음하는 자에게와 거짓 맹세하는 자에게와 품꾼의 삯에 대하여 억울케 하며 과부와 고아를 압제하며 나그네를 억울케 하며 나를 경외치 아니하는 자들에게 속히 증거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라고 했습니다.

 

70년대를 지나 80년대로 넘어 올 때에, 산업 선교 요원들의 노고가 많았습니다. 그들은 빨갱이라는 오해도 받았고, 매를 맞기도 하였고, 끌려가 고문을 당하기도 했고, 옥에 갇히기도 하였습니다. 같은 교계 안에서도 권력자들의 편에 서서 그들을 규탄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결코 굴하지 않는 산업 선교 요원들의 열의가 오늘의 노동 현장을 훨씬 더 비옥하게 만든 사실에 대해서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4. 심히 큰 인물이 된 모세

 

유일신 하나님을 떠나 온갖 우상 숭배를 일삼는 애굽에게 주신 하나님의 경고들, 거듭 거듭 거역하는 바로로 인해 애굽에 내린 하나님의 재앙들은 모세를 통해서 행해졌고 성취되었습니다. 처음엔 자기 동포들에게서도 배척을 받았지만, 결국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충실하게 순종하여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를 이루는 일꾼이 되었습니다. 그는 동족뿐만 아니라 애굽 왕의 신하들과 백성들에게 심히 크게 뵈었습니다.

 

한때 양치는 목자에 불과했던 모세가, 만방에 하나님의 영광을 크게 드러내고, 적국의 왕을 제외한 모든 신하와 백성에게 심히 큰 인물로 부각된 이유가 무엇입니까?

 

첫째, 풍부한 지식입니다. 고대의 강대국이자 문명국인 애굽 공주의 양자로서 잘 발달된 애굽의 정치와 경제, 종교와 문화 등에 대한 지식이 풍부했습니다. 사도행전 7:22에 보면, “모세가 애굽 사람의 학술을 다 배워 그 말과 행사가 능하더라”라고 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주신 기본적인 신체적 자산을 최대한으로 개발하는 일에 열심을 다했습니다.

 

둘째, 극에서 극에 이르는 다양한 인생 경험입니다. 모세는 애굽의 왕족 생활을 했는가 하면, 양치는 바닥 인생을 살기도 했습니다. 그것도 자기 양떼가 아니라 처갓집 양떼를 치는 처가살이였습니다. 오늘의 고통과 실패의 경험은 내일의 위대한 인물을 약속해 주는 것입니다.

 

셋째, 지혜입니다. 모세는 세상 사람 편에서가 아니라 하나님 편에서 사리를 판단하고 결행하는 분별력이 있었습니다. 히브리서 11:26에 보면,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라고 했습니다.

 

넷째, 인내입니다. 모세는 약 40년간의 애굽의 왕족 생활과는 정반대인 바닥 인생을 40여 년간이나 견뎠고, 동족의 배척과 애굽의 위협을 끝까지 견뎌 냈습니다.

 

다섯째, 동족애입니다. 모세는 애굽 공주의 양자가 되어 자랐지만, 어머니가 유모로 채용되는 바람에 노예 생활을 하는 동족에 대한 사랑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사실상, 애굽에서 도망치게 된 것도 애굽 사람에게 매 맞는 동족을 구해 준 일 때문이었습니다.

 

여섯째, 용기입니다. 모세는 형 아론만을 대동하고 강국 애굽의 바로와 당당하게 맞섰습니다.

 

모세의 풍부한 지식과 다양한 인생 경험, 신령한 지혜와 인내, 그리고 동족애와 용기는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는 데서 비롯된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5. 맺음말

 

자기 우상화와 만능 의식, 불신앙적 고집과 이기적 욕망 그리고 영적 무지는 위기와 재앙을 초래하는 요인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믿고 순종하여 풍부한 지식과 다양한 경험, 신령한 지혜와 인내, 사랑과 용기를 갖추시고, 모든 사람들에게 심히 크게 보이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풍성감리교회. 저서: 신약 27권 주석 완간/ 난해 성구 해설/ 형통의 기도/ 예수 탄생 이전의 구원 / Salvation Before Jesus Came / 바울의 인간 이해/ 설교집 18권. T. 426-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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