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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와 여름

잠언 이상호 목사............... 조회 수 2762 추천 수 0 2013.06.12 21:11:38
.........
성경본문 : 잠6:6-11 
설교자 : 이상호 목사 
참고 : 공주세광교회 http://sk8404.or.kr 
개미와 여름
잠 6:6-11
08. 7. 27, 오전
 
사계절 중 여름은 정렬의 계절, 노출의 계절, 휴가의 계절입니다. 4계절이 있는 우리나라에 태어나고 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여름은 식물을 쭉쭉 자라게 한다. 여름이 지나야 결실의 계절 가을이 찾아옵니다.

여러분 매우 덥지요? 많은 분들이 피서를 떠나는 계절인데 함께 예배하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퀴즈를 하나 내 보겠습니다. 실제 있었던 일이다. 어느 노회에서 아동부 교회 성경공부 시험을 보았다.
문제: "하나님이 만드시 인류 최초의 동산은 무엇인가?"
어느 학생의 답안지: "맛동산!"
여러분도 동문서답하는 사람되시지 말고 말씀의 은혜로 충만하여 바른 은혜의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저는 해마다 여름이 오면 현대 교회의 크나큰 위기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우선 집회율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즉 주일 성수 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적다는 것이죠. 당연히 헌금도 떨어집니다. 전도와 헌신도 매우 줄어듭니다.
전통적으로 교회에서는 여름이면 신앙훈련의 절호의 기회로 삼았습니다. 어린이 여름 성경학교, 학생부 수련회, 장년부 수련회, 또는 산상 부흥회를 통하여 신앙 훈련의 기회로 삼아 왔습니다.

여름 행사를 통하여 6개월 또는 1년 동안 신앙을 유지하고 은혜생활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변함없이 잘 활용하는 교회와 성도들이 있습니다만 집회 참석하는 것보다 노는 것, 쉬는 것을 더 좋아하며 신앙 훈련의 기회로 삼으려 하지 않으려는 분위기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름에 신앙생활에서 가장 큰 위험의 요소는 게을러지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게으름은 우리 인생의 가장 큰 적입니다. 여름에는 사람들이 너무 더워서 무기력해지고 집중력을 잃게되고 밤잠을 설치면서 생산성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은 신앙생활이나 사회 생활에서 부지런해야 하며 신앙의 리듬을 잃지 말고 게을러지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무더운 여름을 현명하게 보내는 방법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잠언기자는 개미를 통하여 교훈을 얻으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Ⅰ. 개미의 협동심을 배우라.(두령도 없고 간역자도 없고 주권자도 없으되 7절)
 
개미는 한 마리가 독립된 생활을 하지 않습니다. 개미는 집단생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집단 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조직과 질서입니다. 그런데 개미떼는 조직이 없습니다. 대장도 없고 부하도 없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하나로 일치된 생활을 하면서 열심히 일을 합니다.
이는 교회 성도가 교회 집단 공동체 생활을 서로 협력과 협동으로 하나가되어 일해야 한다는 것을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Ⅱ. 개미의 부지런한 근면을 배우라.(8절)
 
개미의 특징은 부지런한 것이 특징입니다. 개미는 여름동안에도 열심히 일하면서 겨울을 예비합니다.
부지런한 사람들은 목적의식 목표와 비젼을 바라보며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눈앞의 즐거움만 보고 세월을 허비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삶을 살아 가는 것입니다.
 
예화) 어느 마을에 먹고 잠자기만 할 뿐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게으른 아들을 둔 사람이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늙고 병이 들어 자리 잡고 눕게 되자 그의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곧 죽을 것만 같은데 아들이라고 하나밖에 없는 놈이 저 모양으로 놀고만 있으니..."
"당신이 죽으면 정신을 차릴런지. 그나저나, 여보 재산을 그놈에게 물려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아내는 걱정스런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아니라오. 내가 죽기 전에 저놈이 자신의 힘으로 돈을 벌어오기 전에는 절대로 재산을 물려주지 않을 생각이오."
하루가 지나고 그 아내는 남편의 확고부동한 생각을 걱정한 끝에 남편 몰래 아들에게 돈을 주고 아버지에게는 일을 해서 번 돈이라고 말씀드리라고 당부하였다. 아들은 아버지를 뵙고 말했습니다.
"아버지 제가 일해서 번 돈입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아무 말 없이 돈을 화로 속에 던져버립니다. 다음날도 아들은 어머니가 주신 돈을 또다시 들고 와 아버지께 말했습니다.
"아버지, 이 돈은 제가 일해서 번 돈입니다."

그러나 어버지는 또 아무 말 없이 돈을 화로 속에 던져버렸습니다. 그제서야 어머니는 남편의 깊은 뜻을 이해하고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얘야! 네가 밖에 나가서 네 힘으로 열심히 일을 해서 돈을 벌어 오너라."
아들은 그 길로 집을 떠나 험한 일을 하여 돈을 벌어 일주일만에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는 아들 은 그가 번 돈을 아버지 앞에 내놓았습니다. 어머니는 기뻐하며 눈물을 흘렸으나 아버지는 전과 마찬가지로 돈을 화로 속에 던져버렸습니다. 그러자 아들은 깜짝 놀라 화로 속의 돈을 꺼내며 아버지께 울며 말했습니다.
"아버지 너무하십니다. 제가 이 돈을 버느라고 얼마나 고생했는지 아십니까?"
그제서야 아버지도 눈물을 흘리며 아들의 손을 꼭 잡고 말했습니다.
"그래, 이번에야말로 내가 진정 내 아들을 찾은 것 같구나."
우리 하나님도 부지런하게 또 열심히 일하는 사람을 좋아하시고 축복하십니다.
 
 
Ⅲ. 개미의 힘을 배우라.
 
교회 마당에는 조그만 개미 때가 저희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귀찮기도 하지만 교훈을 얻습니다. 아이들이 말합니다. "아빠 개미 좀 봐, 개미가 자기도 훨씬 큰 모기를 물고 가네"
개미는 자신보다 몸집이 큰 것을 집으로 물고 가서 양식을 삼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개미의 파워, 힘을 실감합니다. 역도 선수들 보다 훨씬 힘센 놈이죠.

성도에게는 이런 왕성한 힘이 있어야 합니다. 여름에 무기력하게 힘없이 살아가는 것은 개미보다 못한 사람입니다. 성도에게는 영적 힘이 있어야 합니다. 전혀 힘없이 연약한 개미도 자신의 몸 보다 훨씬 큰 것을 잡아끌고 가는 힘을 발휘하듯이 우리는 여러 가지 면에서 어려움이 있지만 또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성령의 능력을 받아 힘을 발휘해야 합니다.
 
 
Ⅳ. 개미는 유비무환의 교훈을 가르쳐 줍니다.
 
개미는 여름동안에 먹을 것을 예비한다(8절)고 했습니다. 개미는 여름이 지나고 나면 가을과 추운 겨울이 돌아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름에 덥지만 추운 겨울을 대비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5장의 10처녀 비유에서처럼 슬기롭게 기름을 준비해 놓은 사람은 밤늦게 신랑이 왔을 때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다섯 처녀는 신랑을 맞이하지 못했습니다.
 
오늘날의 시대를 예측 불허의 시대라고 하고 있습니다. 무슨 일을 만날는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성경에서는 길 되신 예수님께서 바르게 일러 주시고 계십니다. 여러분은 믿음에서 떠나 탕자의 삶을 살지 말고 주님 오실 날을 고대하면서 믿음으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옛날부터 어른들은 개미가 집을 비우고 이사를 하거나 집 주변을 높게 둑을 쌓으면 비가 오겠구나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실제로 개미는 다가올 재난과 환란, 그리고 시험을 대비한 현명한 곤충입니다. 한낮 미물도 다가올 시험과 환란, 그리고 종말을 대비했는데 오늘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우리가 유비무환 하지 못해서야 되겠습니까? 여름에 개미처럼 유비무환으로 시험을 이기는 성도가 되십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비하고 준비하는 사람이 부지런한 사람이고 땀흘리며 사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예비하지 못하는 사람, 준비하지 못하고 언제나 그때그때 적당히 살아가는 그 사람은 게으른 사람이요, 빈둥거리며 놀고 먹자는 건달과 같은 사람입니다.
9∼11절을 보세요. 게으른 자의 모습과 그 결과 빈궁이 강도같이, 곤핍이 군사같이 이를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신앙생활 하면서 하나님 앞에 서게 될 날을 준비하지 못한다면 그처럼 불행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언젠가는 하나님 앞에 서게 됩니다. 이 세상 어느 누구도 이 하나님 앞에서는 것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하나님 앞에서는 것을 준비하는 사람이야말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요, 현명한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눈앞에 일에만 급급해서 장래 일을 준비하지 않는 미련한 성도들이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내 이익에만 눈이 어두워 하나님 앞에 살고, 언젠가는 하나님 앞에 선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하루의 삶 속에서 항상 준비하고 예비할 수 있는 지혜로운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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