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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롬8:2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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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민병석 목사 |
참고 : | http://www.bamjoongsori.org 밤중소리 |
로마서 강해68
효과 있는 부르심
로마서 8:29-30
서 론 : 우리는 28절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이라는 말씀을 대하게 됩니다. 그의 생애에 있어서 “모든 것이 합력 하여 선이 이루어지는 자”는 교회에 나오는 모든 사람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입니다. 우리는 지난 시간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란 결과적인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대한 결과적인 사랑은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 뿐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29절과 30절에 와서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이 누구인가에 대하여 분명한 해답을 보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1. 미리 아신 자로 미리 정하셨다.
하나님의 예정은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미리 정하셨다”고 하는 사실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예정은 미리 아신 자들로 이루십니다, 하나님 앞에는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모르심이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예정 가운데 있는 사람들이 누구인가에 대해 하나님은 이미 미리 알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이 전혀 모르고 있다가 그 사람이 예수를 믿을 때 그때 비로소 예정하신 것이 아닙니다. 또 여기서 아신 자들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은 어떤 사람이 장래에 예수를 믿을 것을 아시고 그 사람을 예정하셨다는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가 구원하시기로 예정한 사람들을 미리 알고 계셨다는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은 이미 내 얼굴을 보셨습니다. 하나님의 예정에는 하나님이 미리 알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한 명도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예정은 이처럼 미리 아신 자들로 정하셨습니다. 이 아심과 정하심은 거이 동시적일 수 도 있습니다. 정하셨다는 말은 예정의 확정을 말합니다. 이 같은 예정은 그 시기가 분명히 나타나 있습니다. “창세 전에 그리스도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셨다”고 밝혀주고 있습니다(엡1:4,5). 창세 전이라 함은 아담이 범죄하기 이전, 그 보다 훨씬 앞선 시대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사역이 아직 이 세상에 나타나기 전이란 뜻입니다. 그때 하나님이 그가 택하실 그의 백성들에 대하여 미리 알고 계셨으며 그 사람들로 그 기쁘신 뜻대로 예정하셨습니다. “죽임을 당한 어린양의 생명 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 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하리라”고 말씀했습니다(계 13:8).
(3) 우리는 인간의 자유의지를 내 세우는 알미니안 주의에 조심해야 합니다. 알미니안 주의는 화란 신학자인 ‘알미니우스’(1560-1609)에 의하여 주장된 교리인데 이들의 주장은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예견된 믿음에 의해 선택하셨다는 것입니다. 믿는 사람만이 구원을 받기는 하지만 그리스도는 모든 사람을 위해 죽으셨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은혜에 저항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그들의 자유의지로 예수를 믿을 수도 있고 거역할 수도 있다는 것으로 하나님은 우리의 이 같은 일을 미리 아셨기 때문에(예정하신 것이 아니고) 선택하신 것이지 은혜로 무조건적으로 하신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같은 알미니안 주의는 성경해석에 많은 모순을 내포하고 있으며 구원론에 차질을 초래하고 있는 것입니다.
(4) 우리가 다른 또 한가지 유의해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보편 구원론이라고 하는 만인 구원 설입니다. 이 설은 하나님의 사랑이란 미명아래 뿌리를 박고 있기 때문에 대단히 매력적입니다. 이 같은 구원 설을 주장한 사람 중에 가장 유명한 사람은 ‘오리겐’(254년에 사망)인데 그는 영원한 형벌의 개념을 거부하고 악인은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는 마귀까지 얼마간의 지옥의 고통을 받은 후에는 천국에 들어가게 된다고 했습니다. 이 같은 주장을 하는 자들 중에는 우리가 죽은 내세에도 회개의 기회가 주어진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이들의 주장은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그의 피조물인 인간들을 지옥에 영원히 파멸시킨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이런 주장은 그리스도의 속죄사역에 큰 의문을 던져 주며 성경을 비 진리로 오도하는 사단의 계략인 것입니다. 이 같은 주장은 성경에 기초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철학적 사상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에 비 그리스도인들이나 구원의 은혜에서 제외된 사람들에게 인기와 매력을 주는 것이지만 우리는 이런 사단의 간계에 넘어가면 절대로 안돼는 것입니다.
2.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이 같은 예정의 뜻은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1) 아들의 형상이란 우리로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는 일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들이 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예정하신 자들로 하나님의 아들로 삼아 그로부터 영광을 받으시기 위하심입니다. 하나님께는 그의 참 아들이 한 분이시지만 그 아들로 많은 아들들을 삼으셨는데 하나님께서는 이같이 우리로 당신의 아들로 삼으시기 위해 창세 전에 그리스도안에서 우리를 예정하신 것입니다.
(2) 아들의 형상이란 그 아들과 함께 하나님의 후사로 삼으시는 일입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이 우리를 예정하신 이유에 대하여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기 위해”택하셨다고 했습니다(엡1:3).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 아들의 이름을 주신 것은 이처럼 그리스도에게 주신 유업을 우리들로 함께 누리게 하시려는데 있다고 하신 것은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인지요? 이 일에 대하여 바울은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고 했습니다(롬8:17).
(3) 이 일은 또한 예수님으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들 중에 맏아들은 최상의 영광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사역으로 말미암아 이미 그가 얻으신 최상 최고의 영광을 의미합니다. 그는 하나님으로써 당연히 이 같은 영광과 존대를 받으셔야 하지만 예수님이 친히 그같은 공로를 세우시고 스스로 그런 지위를 차지하신 것입니다.
3. 효과 있는 부르심
30절에 와서 바울은 하나님의 효과 있는 부르심에 대하여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I) 하나님은 이처럼 예정하신 그의 백성들을 부르신다고 하셨습니다. 이 부르심은 목자의 음성으로 들려주십니다. 이 음성은 주의 복음으로 온 세계에 펼쳐집니다. 이 음성을 듣고 그의 양들이 목자를 따르게 되는데 이 음성은 그의 양 무리들에게 불가항력적인 부르심으로 작용합니다.
(3) 이 하나님의 부르심이야말로 효과 있는 부르심입니다. 이 부르심에는 창세 전에 그리스도안에서 예정된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이 다 포함됩니다. 효과 있는 부르심에는 한 명의 누락자나 탈락자도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라”고 하셨습니다(요6:37). 그리고 예수님은 “내게 주신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 버러지 아니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요6:39).
결 론 : 이 같은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께 나온 자는 복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제 영원히 버려진바 되지 아니하며 잃어버린 바도 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그의 자녀들에게 의롭다 하심을 주십니다. 그리스도와 연합되었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의가 그의 의가 되는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그들은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신분은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가진 영화로운 몸입니다. 그리고 그 몸은 또한 장차 그리스도와 같은 부활의 영화로운 몸으로 다시 사는 약속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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