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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롬10:1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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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민병석 목사 |
참고 : | http://www.bamjoongsori.org 밤중소리 |
로마서 강해82
복음을 순종치 아니할 이스라엘
로마서 10:18-21
서 론 : 이스라엘의 불신으로 말미암은 버림받음은, 바울이 설명하기 어려운 난제 중에 하나가 아닐 수 없습니다. 복음의 뿌리는 바로 유대인들에게 박고 있습니다. 복음의 주체가 되시는 예수님도 유대인의 혈통에서 세상에 오신 분입니다. 이 복음은 또한 하나님께서 모세 시대로부터 여러 세기에 걸쳐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해 오셨습니다. 그런데도 그들 이스라엘 백성인 유대인들은 그 메시야를 십자가에 달았고 복음을 배척했습니다. 바울은 로마서 10장에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고 증거 했습니다(롬10:17). 그러면 유대인들은 분명히 이 복음을 들었을 터인데 어찌하여 복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기는 고사하고 버림을 받는 자라에 이르게 되었는가하는 것입니다.
1. 저희가 듣지 아니하였느뇨?
믿음은 들음에서 나는 것이라면 그들이 믿지 아니함은 듣지 못했기 때문이냐는 것입니다. 이 문제에 대하여 바울은 성경의 증거를 인용하여 명쾌하게 대답해 주고 있습니다. 바울은 시19:4절에 있는 말씀을 인용하여 “그 소리가 온 땅에 퍼졌고 그 말씀이 땅 끝까지 이르렀도다”고 증거 했습니다.
(1) 복음은 은밀한 곳에서 남몰래 전파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소리가 온 땅에 퍼졌다는 말씀은 장차 전파될 복음의 범위가 어는 한곳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범세계적인 것임을 의미해 주는 예언의 말씀이 되는 것입니다. 복음이 이스라엘을 제외하고 이방인들의 구원을 위해 이방인들에게만 전파된 것이 결코 아닙니다.
(2) 이 복음은 먼저 유대인에게 전해졌습니다. 예수님이 복음을 전하신 활동무대는 유대 땅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의 공생애 동안에 온 유대 땅을 두루 다니시면서 이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바울도 이 복음이 유대인들에게 첫째 번으로 전해졌다고 이처럼 말했습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 게요 또한 헬라인에 게로다”고 했습니다(롬1:16).
(3) 이 복음은 유대인의 본거지인 예루살렘으로부터 발단이 되었습니다. 예루살렘에 있는 마가의 다락방에 성령이 임하심으로 예루살렘이 복음전파의 근원지를 이루었고 복음전도의 총사령부 격인 예루살렘교회가 형성되었습니다(행1:8, 2:1-4). 그리고 이 복음은 땅 끝까지 이르러 증거 되었습니다.
2. 그러면 이스라엘이 알지 못하였느뇨?
바울은 여기서 이론을 발전시키면서 “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이스라엘이 알지 못하였느뇨”고 묻고 있습니다. 이 말씀의 뜻은 그러면 이스라엘이 이 복음의 말씀을 알아들을 수 없었느냐? 는 말이 됩니다. 그들이 복음을 듣고도 믿지 아니했다면 그 복음을 알아들을 수 없었다는 것이 아니겠느냐? 는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곳에서 신명기에 나타난 예언의 말씀을 통하여 그런 것이 아니라고 이처럼 그 말씀을 인용했습니다. “내가 백성 아닌 자로써 너희를 시기 나게 하며 미련한 백성으로써 너희를 노엽게 하리라”고 증거 했습니다. 그러면 바울은 왜 이 같은 신명기에 예언된 말씀을 이곳에서 인용한 것입니까?
(1) 유대인들이 복음을 듣고도 믿지 아니한 것은 그들이 깨달을 수 없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배신한 그들의 죄 값으로 인한 것임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신명기 32장은 모세의 마지막 노래로 장차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그들의 생활이 부요하고 윤택할 때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을 섬길 것을 예언하시고 이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에게 돌아갈 하나님의 영광이 이스라엘이 아닌 다른 이방인들에게 돌아 갈 것임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바울이 이곳에 인용한 신명기 32:21말씀을 보면 “이스라엘이 하나님이 아닌 것으로 하나님으로 섬겨 나의 질투를 일으키고 그들이 허무한 우상으로 나로 진노케 하였으니 나도 그들에게 갚으리니 이스라엘이 아닌 이방인들로 나의 백성이 되게 하고 어리석은 민족으로 내 백성으로 삼아 유대인들로 시기가 나게 하며 이스라엘로 그 분노를 격발시킬 것이라”고 하는 내용의 예언인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모세의 이 예언대로, 돌아 올 것이 그들의 머리 위에 돌아온 것입니다.
(2) 이스라엘은 예수가 메시야이신 사실을 알 수도 있었지만 그들이 고의적으로 애써 거역한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그들의 왕이 베들레헴에서 태어날 줄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곳에서 메시야가 태어난 소식을 듣고서도 찾아가지 아니했습니다(마2:2-6).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권위 있는 말씀도 들었고 그의 놀라운 이적도 수 없이 보았습니다(요10:37,38). 빌라도 마저도 유대인들이 송사 하는 예수님의 고소내용올 무혐의로 단정하고 무죄 석방하려 했음에도 그들은 없는 죄명을 무고하여 십자가에 달리게 했습니다. 그들이 이처럼 하나님 앞에 완악함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마땅히 그들이 믿고 구원받아야 할 복음을 이방인들로 믿게 하심으로 이스라엘로 시기 나게 하신 것이라고 바울은 증거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3) 바울은 이 일에 대하여 이사야의 담대한 예언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내가 구하지 아니하는 자들에게 찾은바 되고 내게 문의하지 아니하는 자들에게 나타났노라”고 하였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바울이 이사야65:1에서 인용한 예언입니다. 내가 구하지 아니한 자들에게 찾은바 되었다고 한 말은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 기도하지 아니한 이방인들에게 찾은바 되셨다는 것입니다. 이방인들은 하나님께 기도한 일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들에게 긍휼과 자비를 베푸셔서 복음으로 부르셨고 그리스도안에서 그들을 그의 자녀로 삼으셨습니다. “내게 문의하지 아니하는 자들에게 나타났노라”고 하신 말씀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지 아니한 이방인들에게 내가 여기 있다고 그의 임재 하심을 알려 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같은 일을 복음을 통해서 하셨습니다.
(4) 그렇다고 이스라엘에게 가만히 계셨던 것은 아닙니다. “순종치 아니하고 거스려 말하는 백성에게 내가 종일 내 손을 벌렸노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자기 백성들에 대한 하나님의 무한하신 자비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순종치 아니하고 배역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하루종일 그의 손을 벌리셨노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배신하고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의 두 손을 벌려 그들이 하나님의 사랑의 품안에 돌아 올 것을 기다리셨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이 같은 하나님의 사랑의 인내를 멸시하여 끝까지 거역함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일으키므로 결국은 복음의 은총에서 낙오자가 되게 된 것입니다.
결 론 : 지금도 복음은 온 땅에 퍼져가고 있으며 땅 끝까지 전파되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복음을 듣지 못함으로 구원에 이르지 못했다고 핑계치 못합니다. 우리는 이 복음을 온 세계에 울려 퍼지게 하라는 명령을 받아 보내심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자는 하나님으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자로 영광스러운 복음의 사자인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자의 특권은 대단합니다. “너희가 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 질 것이요 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고 하신 말씀대로 복음에는 죄 사함의 은총이 있습니다. 이 영광스러운 전도자의 대열에 설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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