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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롬8:2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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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민병석 목사 |
참고 : | http://www.bamjoongsori.org 밤중소리 |
로마서 강해66
성령의 탄식과 간구
로마서 8:26-2
서 론 : 성령은 우리를 도우시는 영이십니다. 26절에서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신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성령을 보혜사로 비유하셨습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라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고 하셨습니다(요14:16-18).
예수님은 이곳에서 성령과 보혜사와 자신과를 연결시켜 말씀해 주셨으며 그가 우리에게 오시는 이유는 우리로 고와와 같이 버려 두지 않게 하시기 위함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1. 성령의 탄식과 간구
우리는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가졌으며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고 있지만 연약에 싸여 속으로 탄식하며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께서는 이 우리 몸의 연약함을 도와주시기 위해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와 함께 거하시는 것입니다.
이 같은 연약은 예수님도 이 세상에 계실 때에 가지고 계셨다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저가 무식하고 미혹한 자를 능히 용납할 수 있는 것은 자기도 연약에 싸여 있음이니라”고 하신 것입니다(히5:2).
(1)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육적인 연약 뿐 아니라 영적인 연약함도 지니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한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기도의 연약입니다. 우리는 기도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영적인 연약에 싸여 있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참 뜻을 분별함에 너무나도 무식합니다. 우리들 앞에 어떤 돌변적인 사태가 벌어졌을 때 우리의 어떤 기도가 하나님께 합당한 기도인지 알 수 없어 고민할 때가 너무나도 많은 것입니다. 모세의 경우가 그러했습니다(신3:23-27). 사도 바울의 경우도 그러했습니다(고후12:1-10).
(2) 이 같은 우리의 연약함에 성령이 탄식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성령의 탄식은 우리의 탄식과 다릅니다. 우리의 탄식은 육체의 연약함으로 말미암은 괴로움의 발로지만 성령의 탄식은 우리의 이 같은 괴로움에 동정하시고 마음 아파하시는 성령의 사랑과 긍휼히 여기심의 탄식이십니다. 성령께서는 우리들의 연약함을 불쌍히 여기시며 탄식하십니다. 우리의 죄악된 행실을 안타까이 여기시며 탄식하십니다. 우리의 기도의 부족과 마땅히 간구할 바를 알지 못하는 일에 대해 탄식하십니다. 우리를 위한 성령의 사역은 바로 이 탄식이 그 시발점이 되는 것입니다.
(3) 성령께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에 대한 해석에 어려움을 당하게 됩니다. 그것은 이곳에서 밝혀주고 있는 성령의 간구가 어떤 형태의 것이냐는 것에 대한 의견이 여러 갈래이기 때문입니다. 그 하나는 성령께서 우리의 기도에 도움을 주신다는 해석이고 다른 하나는 우리의 기도와는 별개의 성령자체의 기도라고 하는 견해입니다.
우리가 성경의 난해구절을 해석할 때 주의할 점은 먼저 본문에 기록된 말씀의 문장을 철저히 파헤치는 일입니다.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 하시느니라”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 하심이니라”고 하신 말씀이 가르쳐 주는 것은 우리의 기도에 성령의 어떤 도우심을 주신다는 뜻보다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와주시기 위하여 성령께서 친히 간구 해 주신다는 뜻이 되는 것입니다.
친히 간구 하시느니라의 ‘친히’란 말은 ‘아우토 토프뉴마’로 성령자신이란 의미로 성령이 나를 대신하여 친히 간구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혹 죄악 중에 방황할 때에도 이 성령의 탄식어린 간구로 우리의 마음에 회개하고자 하는 감동을 받아 회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불의의 사고를 당할 때에도 우리는 전혀 그런 사고의 발생을 모르지만 이 모든 것을 아시는 성령의 탄식 어린 기도로 우리가 알지 못하고 지나쳐 버린 위험한 일들이 수다히 많은 것입니다.
(4) 성령의 이 같은 탄식 어린 간구는 우리로 기도하고자 하는 강한 영적 의욕을 일으켜 주기도 하는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는 그 간구로 인하여 우리로 성령의 능력으로 기도할 수 있는 힘을 공급해 주기도 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탄식 어린 간구는 우리의 심령을 뜨겁게 하여 우리의 영적 잠을 깨게 하시며 우리의 기도에 불을 부쳐주게 될 것입니다.
2. 하나님의 뜻대로 간구하시는 성령
우리는 27절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간구 하시는 성령의 간구를 바라보게 됩니다.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 하심이니라”고 하셨습니다.
(1)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신다고 하셨습니다.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와 성령은 한 본체를 이루고 계시는 한 하나님이십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생각을 아시고 하나님은 또한 성령의 생각을 아십니다.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고 말씀했습니다(고전2:10).
(2) 성령은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들을 위해 간구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의 핵심은 성령이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 하실 수 있는 것은, 성령의 간구 하심이야말로 하나님의 뜻대로 간구 하심이 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이 같은 성령의 생각을 이미 알고 계시기 때문에 성령의 간구를 들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성령의 사역을 회의적으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예수님은 지금 하늘의 지정소에서 대제사장의 직분을 수행하심에 있어서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고 계심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 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 하시는 자시니라”고 하셨습니다(롬8:34). 그런데 성령께서는 우리들 안에서 우리를 대신하여 친히 간구 해 주시는 보혜사이십니다.
(3) 우리는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바른 기도생활에 힘써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연약함 때문에 성령이 탄식으로 간구 하시는 일은 우리들의 바람직한 생활이 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언제나 인간적인 지혜나 육신의 생각에 사로잡힐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도하는 일이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그의 말씀에 나타나 있습니다. 그의 말씀을 따라 그의 뜻을 잘 살펴서 기도하는 기도가 하나님께 합당한 기도입니다. 다음에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이 같은 기도는 언제나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육체의 연약을 위한 기도, 죄를 이길 수 있는 생활의 기도, 육신의 정욕이나 탐심이나 교만에서 벗어나기 위한 기도 등은 언제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기도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기도에 성령의 도우심을 간절히 바라면서 기도하는 일입니다. 성령께서 내 안에서 나의 연약함을 인하여 말할 수 없는 탄식함으로 간구 하시는 그 기도를 내가 영감으로 들으면서 성령의 그 탄식을 내가 안고 기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고 하신 말씀은 이 같은 자세의 기도를 의미해 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엡6:18).
결 론 : 우리는 성령의 이처럼 놀라운 사역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 같은 성령의 탄식어린 간구는 우리들에게는 말할 수 없이 은혜로운 하나님의 사랑이시지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일은 아니란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엡4:30). 우리는 또 우리 자신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이처럼 성령의 탄식어린 기도를 마음 아프게 여기면서 성령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의의 열매를 맺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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