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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롬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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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민병석 목사 |
참고 : | http://www.bamjoongsori.org 밤중소리 |
로마서 강해67
합력 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로마서8:28
서 론 : 28절에서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택정함을 받은 성도들의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짤막한 말씀 가운데는 하나님의 예정과 성도들의 견인(堅忍)과 최종적으로 나타나는 하나님의 섭리를 보여주는데 이 말씀의 결론은 하나님의 모든 백성들은 하나님에 의하여 그의 생애를 지배받으며 이 모든 결과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지극히 선한 결실을 맺게 된다는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이 같은 모든 하나님의 역사는 필연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또 이루어질 것인데 이런 놀라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성령의 사역으로 말미암은 것임을 알려주고 계시는 것입니다.
1.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
그리스도인은 무슨 일을 만나도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어떤 경우에도 낙심하거나 절망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합력 하여 선을 이루신다고 약속 하셨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하나님의 놀랍고 위대한 섭리를 깨닫고 있는 성도들의 삶이 얼마나 아름다울 것입니까? 아마도 이 진리를 참으로 이해하고 있는 성도라면 그의 마음은 언제나 평안에 젖어 있을 것이며 그의 생활은 언제나 감사로 충만할 것입니다.
(1) 바울은 이 같은 하나님의 섭리를 논함에 앞서 “우리가 알거니와”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바울이 지적하고 있는 우리란 어느 정도 믿음으로 장성한 그리스도인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의 생애를 통해 하나님의 손에 의해 지배를 받아 온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그는 우리가 알거니와 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신앙의 성장이란 그의 생애에 나타나 있는 체험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이 체험이란 물론 자신의 계획이나 자신의 노력에서 얻어진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에 의해, 하나님의 부단한 간섭에 의해 인도되는 자신의 신앙적인 체험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안다는 말은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백성들의 생애를 통해서 한결같이 이와 같은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2) 다음에 이 같은 하나님의 섭리의 범주에 들어갈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들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말은 너무나도 광범위한 표현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할 때 그 사랑이 현재적인 사랑이라는 전제조건하에서 해석을 시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하나님을 사랑하지 못하고 있는 자들은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받을 수가 없는 것이냐?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란 무엇을 말하며 누구를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까?
(3)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란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이라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이 말씀은 참으로 의미 심장한 말씀으로 여기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란 단어의 뜻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말하고 있는 사랑이란 과거에 속한 것이거나 현재에 속한 것을 의미해 주고 있는 것이 아니라 결과적인 것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지난날에는 어떤 형편에 있었던지, 지금은 어떤 상태에 처해 있던지,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가 결과적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느냐? 하는 이 문제가 더욱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면 누가 결과적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로 남게 되느냐? 이에 대하여 바울은 증거하기를 “그 뜻대로 부르심을 업은 자들”이라고 못 박고 있는 것입니다. 정말로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만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된다는 사실은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얼마나 은혜로운 진리인지 모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이란 하나님의 예정가운데 들어가 있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가장 큰 뜻은 그의 예정입니다. 하나님은 창세 전에 하나님을 사랑할 자를 이미 예정하셨다는 사실은 성격적인 증거요 움직일 수 없는 진리인 것입니다.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엡1:4). 하나님의 예정은 하나님에 의해 구원받을 백성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이미 창세 전에 구별해 놓으셨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이 같은 예정교리는 많은 사람에 의해 도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예정교리는 성경의 움직일 수 없는 진리입니다.
예정교리는 심오하기 이를 데 없는 진리입니다. 그러므로 믿지 아니하는 자들에 의해서 이 예정교리가 비판받아서는 안돼는 것입니다. 그리고 참된 회개와 칭의에 대한 믿음 없이는 이 예정교리란 영원히 정답을 가져 올 수 없는 난제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 예정교리는 불신자들이나 예정에 없는 사람들을 매도하거나 그들에게 공격의 여지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의 감사를 위해 주신 진리이며 이로 예정가운데 들어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크나큰 위로와 격려를 공급해 주고 있으며 또 그렇게 하시려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었다는 말은 효과 있는 부르심을 의미합니다. 복음은 효과 있는 부르심의 방편이기는 하지만 복음을 들은 모든 자가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은 아닙니다. 우리는 세계만방에 나가 만민에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복음을 듣는 자 중에 오직 목자이신 예수님의 양들만이 효과 있는 부르심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들만을 그의 자녀들로 삼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위해 모든 것을 합력 하여 선을 이루어 주시는 귀한 역사를 하시는 것입니다. 요셉의 경우를 보면 그는 하나님께 대한 지속적인 사랑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요셉처럼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탕자처럼 얼마간 하나님을 떠나고 하나님의 사랑을 거역하고 하나님을 사랑치 아니했던 그리스도인들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결과적으로 아버지의 자비하심으로 더욱 큰사랑으로 아버지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의 경우에도 합력 하여 선을 이루시지만 탕자의 경우에도 합력 하여 선을 이루어 주시는 것입니다.
2. 모든 것을 합력 하여 선을 이루심
이처럼 예정을 입은 택자들의 생애에 있어서 그들의 생애에 오는 그 어떤 사건일지라도 그 일이 결과적으로 우리에게 합력 하여 선을 이룬다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이 일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모든 것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1) “모든 일”에는 그리스도를 영접하기 이전의 사건까지도 포함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모든 피조물들에게 미칩니다. 참새 한 마리가 땅에 떨어지는 일까지도 하나님의 허락이 없이는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이 효과 있는 부르심으로 그의 백성의 반열에 들어오기까지의 그의 생애를 하나님께서 주장하신다는 사실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입니다. 사도 바울의 경우가 그러했습니다. 주님은 아나니아에게 바울에 대하여 이처럼 말씀하셨습니다.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고 하신 것입니다(행9:15). 모든 일을 합력 하여 선케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아니시면 그의 택한 백성들이 이 구원의 은혜를 받을 기회가 전혀 주어지지 아니 할 것입니다.
(2) 모든 일이 합력 한다는 말에는 하나님의 징계까지도 포함됩니다.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달한 자에게는 의의 평강한 열매를 맺는다”고 하셨습니다(히12:11).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징계를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징계의 결과가 언제나 선하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3) 모든 일이 합력 한다는 말은 우리의 잘못된 범죄까지도 포함됩니다. 물론 모든 죄는 악합니다. 하나님은 죄인을 심판하십니다. 죄는 자기 생애에 말할 수 없는 손실을 초래하게 되고 불행과 파탄을 가져오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의 죄는 죄로 끝맺는 것이 아닙니다. 그로 인하여 자신의 비참한 모습을 바라보게 하시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죄는 결과적으로 회개를 이루게 됨으로 그들의 생애에 무한한 축복을 가져오게 되며 세상 줄을 끊을 수 있는 계기로 제공되는 것입니다.
결 론 : 합력 하여 선을 이루신다고 하신 ‘선’이란 하나님의 뜻을 의미합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은 참으로 선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우리를 예정하신 이유는 “그리스도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복 주시기 위함이라”고 하셨습니다(엡1:3). 우리로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고 그리스도와 더불어 하나님 나라의 영광의 기업을 차지하게 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하나님을 섬기게 하시려는데 하나님의 궁극적인 선이 있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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