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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노력의 힘
전교생 755명 가운데 750등하던 사람이 사법고시에 합격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학창시절 야구에 빠져 전교 성적이 '바닥'에서 맴돌던 이종훈씨 이야기입니다. 영어단어 'Daddy'의 철자와 발음도 몰랐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야구선수로 활동하다 보니 자연히 학업과는 멀어졌답니다. 야구도 변변치 않아 야구로 대학에 진학하기도 어려웠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야구를 그만둔 후 독하게 마음먹고 공부했다고 합니다. 과외는 물론이고 창피함을 무릅쓰고 나이 어린 학생들과 함께 학원에 다니며 뒤처진 공부를 따라잡았다고 합니다. "시험 전에는 교과서를 통째로 외우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꼴찌를 도맡아 했던 만큼 내신 성적은 엉망이었답니다. 결국 자퇴를 한 뒤 다음해 대입검정고시를 치르고 그해 11월 수능을 봤다고 합니다. 그는 인하대학교 법학과에 진학해 한자로 가득한 법학 서적을 읽기 위해 초등학생 한자노트와 옥편을 옆에 끼고 살았다고 합니다. 2차 시험에 두 번 연속 떨어지는 시련도 맛봤지만 결국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2011년 사법연수원 42기 입소를 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어려움이 다가 오면 쉽게 포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노력해 보지도 않고 좌절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더 큰 나를 만드는 힘은 노력입니다. 노력이야 말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꼭 필요한 힘입니다. 노력하면 노력한 만큼 성과의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 아무리 값진 옥도 닦지 않으면 좋은 그릇이 될 수 없습니다. 노력이 대가를 만들고, 노력이 사람을 변화시키며, 세상을 새롭게 합니다. 성공과 실패의 원인은 네 가지로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첫째는 노력, 둘째는 능력, 셋째는 과제의 난이도, 넷째는 운이라고 말합니다. 이중 노력과 능력은 내적 차원의 요소입니다. 난이도와 운은 외적 차원의 요소입니다. 이것들 중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노력밖에 없습니다. 타고난 능력도 통제 불가능한 것이고, 난이도나 운 역시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의 것이 아닙니다. 타고난 능력이 낮으면 효율성이 제안되고 능력이 높으면 효율성이 증가되겠지만 타고난 능력만 탓하고 앉아 있으면 결코 좋은 미래는 주어지지 않습니다. 위대한 문명이란 우연히 주어진 것이 아니라 노력의 산물들입니다. 노력이 적으면 얻는 것도 적습니다.
이 세상 모든 물건은 대가없이 얻을 수 없습니다. 노력만큼 확실한 보상을 주는 것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만약 노력 없이 얻어진 것이 있다면 악마가 주는 폭탄을 품은 일시적인 행운일 수 있습니다. 다리를 움직이지 않고는 좁은 도랑도 건널 수 없습니다. 수확의 기쁨은 그 흘린 땀에 정비례하는 것입니다. 작은 물방울도 지속적으로 떨어지면 바위에도 구멍을 냅니다. 주어진 재능이 많지 않아도 노력하면 그 재능을 칼날로 만들 수 있습니다. 완성의 순간에도 부단한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한 번의 방심으로 이룬 것을 모두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가장 유능한 사람은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노력하는 사람은 자만하지도 않고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부산외대를 졸업한 심현주 씨는 신앙으로 처절한 가난과 아픔, 실패를 아름다움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십대 시절, 그녀는 가난과 부친의 연락 두절, 왕따에 학교 중퇴까지 전형적인 인생의 낙오자였답니다. 부친의 사업 실패로 가족은 중학교 1학년 때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사를 갔고, 거듭된 빚 독촉으로 1년에 한두 차례씩 단칸 셋방을 전전해야 했답니다. 지방에 살던 부친과는 아예 연락이 두절되었고, 가난 때문에 용모를 제대로 가꾸지 못했던 그녀는 반 친구들한테 왕따를 당해 결국 열네 살 중학교 1학년 나이에 학교를 그만뒀다고 합니다. 학교 중퇴 후에도 가난과 자괴감은 끊임없이 그녀를 괴롭혔고 쌀이 없어 김치 부침개로 매 끼니를 때우기 일쑤였답니다. 그러던 그녀가 동생이 빌려온 한 잡지의 기사를 통해 토플이나 텝스 같은 영어점수만으로도 대학에 들어간 사람들의 얘기를 읽게 되었답니다. 돈 안 들고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은 TV이었다고 합니다. 열심히 노력하였답니다. 2년 후 치른 첫 토익시험에서 그녀는 985점이란 고득점을 얻었답니다. 중학교 검정고시에선 전 과목 100점을 달성했고, 고등학교 검정고시마저 합격하며 동료들보다 한 살이나 빨리 대학에 입학을 하게 되었답니다. 교회에 다니며 하나님께 기도하고 두드리면 인생의 문이 열릴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다고 합니다. 대학 2학년 때 '휠체어 여행가' 스콧 레인즈 박사의 강의의 통역을 맡았답니다. 그때 쏟아져 나온 노인문제는 그녀에게 사명감으로 각인되어 세계적인 노인학자가 되기로 비전을 세웠답니다. UN 청소년 한국대표로 선발돼 뉴욕 UN 본부에서 발표를 했고 미국교육평가원(ETS) 장학생으로도 선발되었답니다. 세계적 인재들에게만 주어진다는 풀브라이트 장학금 수혜자에도 이름을 올렸답니다. 노력의 힘입니다. 정상에 오르기까지 포기하지 않고 걷는 자가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손을 게으르게 놀리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손이 부지런한 자는 부하게 되느니라(잠 10:4)” “부지런한 자의 손은 사람을 다스리게 되어도 게으른 자는 부림을 받느니라(잠12:24)”
섬기는 언어/열린교회/김필곤 목사/201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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