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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중독 치유

김필곤 목사............... 조회 수 1559 추천 수 0 2013.06.26 07: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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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중독 치유

 

요즈음 아이를 둔 가정은 대부분 인터넷 문제로 아이들과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발표한 '2010년 인터넷 중독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률은 12.4%라고 합니다. 인터넷에 중독된 청소년 약 79만명 가운데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군'은 22만명 정도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인터넷 중독은 다른 말로 사이버 중독, 컴퓨터 중독, 인터넷 증후군, 인터넷 중독 장애, 웨바홀리즘 등으로도 불립니다. 인터넷 중독은 인터넷 접속에 대한 강박적 집착, 일단 접속하면 끝을 보려하는 조절 불능, 해로운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계속 접속하는 강박적 사용, 그리고 이러한 증상들에 대한 자각 및 주위의 염려 등이 존재하는 상태를 의미한다고 정의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중독자는 강박적 사용과 집착, 내성, 금단, 조절불능, 일상생활의 부적응 등과 같은 다양한 문제 행동을 동반합니다. 인터넷에 중독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인터넷의 속성이 가지고 있는 요인입니다. 높은 유희성과 욕구를 충족케 해 줍니다.

인터넷 공간에 영화. 연극. 음악. 미술. 오락 등 인간의 마음을 사로 잡아온 유희적 요소들이 모두 있습니다. 그리고 마법. 죽음. 섹스와 같은 금단의 요소들도 있습니다. 강박성과 충동성이 있습니다. 밤새도록 인터넷 속에서 놀다가도 접속을 해제하면서도 미처 다 돌아다녀 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갖게 만들고 새로운 체험을 마스터하고자 하는 인간정신의 근원적 강박 충동을 인터넷은 무한히 제공합니다. 남에게 알리지 않고 자유롭고 과감하게 할 수 있는 익명성이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거리감을 두고 성별, 학력, 나이, 직업 등에 제한받지 않고 인간관계를 형성하게 합니다. 방대한 정보를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인터넷상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개방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회생활에 자신감이 심하게 결핍된 사람, 우울증이나 조울증, 불안증이 있는 사람이 인터넷 중독이 되기 쉽습니다. 가정적으로 부모의 통제에서 벗어난 아이들이 인터넷 중독이 되기 쉽습니다. 인터넷에 중독된 아이들은 강박적 사용과 집착 현상이 일어납니다. 인터넷을 한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우울하거나 초조함,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내성과 금단이 일어납니다.

이전과 똑같은 만족을 얻기 위해서는 인터넷에 몰두하는 시간이 점차 늘어나고 내용도 더욱 자극적인 것을 찾아 나섭니다. 알콜 중독자들이 술을 마시지 않으면 불안하고 초조하며 손이 떨리는 증상을 보이듯이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으면 왠지 허전하고 안절부절 못하게 되고, 불안해지고 과민해 지며, 때로는 우울해 지기도 합니다. 일상생활에 기능 장애가 옵니다. 성적이 부진하고 대인관계, 부모와의 관계가 정상적이 되지 않습니다. 일탈행동 및 현실구분 장애가 옵니다. 인터넷에 집착하게 되면 인터넷과 현실을 명확히 구분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겪게 되며, 현실감의 결여로 일탈행동을 저지르게 됩니다. 인터넷 중독에서 벗어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영(young)이 제시한 인터넷 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신앙인에게 적용해 보면 다음과 같이 응용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인터넷만큼 재미있는 일, 또는 인터넷보다 더 재미있는 일을 만듭니다. 신앙 생활하면서 부모가 자녀들과 재미있는 삶을 공유합니다.
둘째, 전체적인 인터넷 사용 패턴을 분석합니다. 이미 인터넷이 삶의 모든 영역을 점령해 버렸고 위와 같은 방법으로 벗어나기 어렵다면 “ 인터넷 접속 시간은?” 등을 분석하여 무조건적으로 인터넷을 제한하지 말고 대화를 통해 대안을 제시해 줍니다.
셋째, 이렇게까지 된 원인에 대해 파악해 보고 가능하면 고칠 있는 것부터 교정합니다. 중독은 대체물이 있을 때 쉽게 벗어날 수 있습니다. 중독자들은 외로움, 자신감 결여, 자신의 어려운 처지, 현실에서의 고통 등 심리적 취약점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들을 보완해 줍니다.
넷째, 인터넷 사용 시간에 대한 주간 일정표를 작성하고, 인터넷 사용 일지를 작성해 봅니다. 인터넷 사용에 대한 절제를 시작하는 첫 단계는 시간 계획을 세우는 것이며 계획과 목표가 있어야 통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부모는 자녀와 협의하여 계획표를 짜고 그것을 확인하며 수행할 수 있도록 위로하고 격려합니다. 하루아침에 되지 않는다할지라도 끝까지 희망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다섯째, 인터넷 사용 습관을 바꿉니다. 인터넷 사용 시간을 줄이려 할 때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은 지금까지 인터넷을 사용해 온 습관인데 서재나 방에서 인터넷을 사용했다면 거실로 옮겨 보라는 것입니다. 스스로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부모에 의해 통제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입니다.
여섯째, 시간 지각 왜곡 경험에 빠지지 않기 위해 외부 방해물을 이용합니다. 인터넷을 중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깔아 놓든지 약속시간을 정해 두는 방법입니다. 무엇보다 자녀와 함께 손잡고 이 문제를 놓고 하루에 두 번 이상 진지하게 기도한다면 하나님이 중독으로부터 해방시켜 주실 것입니다.

섬기는 언어/열린교회/김필곤 목사/20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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