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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효력

김필곤 목사............... 조회 수 2846 추천 수 0 2013.06.26 07: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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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는 효력이 있습니다. 작은 감사도 큰 선물을 줍니다. 세계인의 존경을 받는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은 무려 27년 간 감옥생활을 했습니다. 그가 출옥할 때 70세가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는 아주 건강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걸어 나왔습니다. 취재를 하러 나온 한 기자가 물었답니다. "다른 사람들은 5년만 감옥살이를 해도 건강을 잃어서 나오는데, 어떻게 27년 동안 감옥살이를 하고서도 이렇게 건강할 수 있습니까?" 그러자 그가 대답했답니다. "나는 감옥에서 하나님께 늘 감사했습니다. 하늘을 보고 감사하고, 땅을 보고 감사하고, 물을 마시며 감사하고, 음식을 먹으며 감사하고, 강제노동을 할 때도 감사하고, 늘 감사했기 때문에 건강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얼마든지 불평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수많은 어려움을 당하였기 때문에 “왜 나만...”이라는 질문 앞에 불평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감사했고 감사는 만델라의 건강을 지켜 주었고, 노벨상과 대통령 당선이라는 선물도 안겨주었습니다.

인도의 시성 타고르는 "감사의 분량이 곧 행복의 분량이다."라고 했습니다. 감사가 행복 경쟁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빌헤름 웰러가 "가장 행복한 사람들은 가장 많이 소유한 사람들이 아니라, 가장 많이 감사하는 사람들입니다"라고 했듯이 행복은 소유에 정비례하기 보다는 감사에 정비례하는 것입니다. 감사한 만큼 인생은 행복해 집니다. 헬라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은 감사하는 사람의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감사는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감사는 행복의 종을 울리게 합니다. 결국 행복은 감사한 사람에게 흘러 들어갑니다. 뿐만 아니라 물질도 감사하는 사람에게 흘러들어 갑니다. 건강도, 명예도, 인정도 감사한 사람에게 흘러들어 가는 것입니다.

이 사실은 실험적으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대학 심리학과 로버트 에먼스 교수와 마이클 매컬로프 교수는 감사 실험을 했답니다. 실험에 자원한 사람을 세 그룹으로 나누어 처음 그룹은 감사한 일, 두 번째 그룹은 기분 나쁜 일, 세 번째 그룹은 일상적인 일에 집중토록 한 후 그룹의 움직임을 관찰했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감사한 일에 집중한 첫 번째 그룹 사람들이 가장 행복한 것으로 드러났답니다. 감사하니 행복 뿐 아니라 건강도 따라왔다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에먼스 교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감사 일기를 쓰게 하고 그들의 행동을 관찰하는 실험을 했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느낀 감사한 점들을 일주일에 한 번씩 일기 형식으로 쓰게 했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감사 일기를 쓰는 학생들이 쓰지 않는 학생들보다 훨씬 행복할 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생활하고 건강한 것으로 밝혀졌답니다.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불행했던 과거를 딛고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감사노트를 쓴 것"이라고 말했답니다. 오프라 윈프리에게는 매일 하루에 5개씩 그날 감사했던 것들을 기록하는 감사노트가 있었답니다. 세계적인 긍정심리학자인 마틴 셀리그만은 다양한 임상 실험을 통해 "자신이 과거에 받았던 감사했던 기억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행복지수가 올라간다"고 말했습니다.
의지적으로 나는 모든 일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다고 결단하면 인생은 달라집니다. 없다고 잃었다고 불평하지 말고 오히려 감사하여야 합니다. 작은 일에 감사하다 보면 우리의 삶은 더욱 풍요롭게 되는 것입니다. 본회퍼는 그의 저서 "공동생활"이라는 책에서 "작은 일에 감사하는 사람만이 큰 것을 받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성경은 진정한 감사는 황소를 드리는 것보다도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위대하시다 하리니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시69:30-31)" 감사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시50:23)"
감사하는 자에게 더 주신다고 했습니다.(눅17:11-19)
하나님은 말씀합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8)" 모든 일에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잘 될 때나, 잘 못될 때나, 아플 때나, 건강할 때나, 성공할 때나, 실패할 때나,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감사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아버지로 섬기는 사람은 의도적으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감사하지 않으면 죄입니다. 감사를 못하면 우리의 마음이 허망해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져 우둔하게 된다고 말씀합니다.(롬1:21,22) 감사하지 않으면 자신이 손해입니다. 감사한 만큼 삶은 풍요롭고 행복합니다. 감사 불감증은 행복 불감증을 가져옵니다. 감사한 만큼 마음은 따뜻해지고, 관계는 견교해지며 감사한 만큼 미래는 밝아집니다.

섬기는 언어/열린교회/김필곤 목사/201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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