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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엡6: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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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하용조 목사 |
참고 : |
달라진 나를 발견하자
에베소서 6:10~20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서서 진리의 허리띠를 동여 매십시오.
의의 흉배를 붙이고, 평인의 복음의 신을 신고,
구원의 투구를 쓰고, 믿음의 방패와 성령의 검을 드십시오.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며 마귀를 대적하십시오.
담대히 싸우십시오. 승리는 우리의 것입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십시오
제게 북한에서 온 편지가 몇 장 있는데 그 중 교회 성도들이 어떻게 순교했는지를 보여주는 편지가 있어 소개합니다. 그날 저녁 어두워져서 약 20명의 목사님과 장로님들이 둘씩 손에 손을 묶고 어디론가 광산굴 어구로 데려갔다고 합니다. 굴 입구에서 그들이 한 조씩 담아올 것이 있다고 하며 끌고 들어갔습니다. 깊숙이 들어가 갱(깊이는 자세히 알 수 없습니다)에 이르렀을 때 촛불을 켜 과녁으로 삼고 총을 쐈다고 합니다. 총을 맞은 성도는 피를 토하며 갱으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그들은 피를 토하여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찬송가를 맥이 진하여 숨지는 순간까지 불렀답니다. 그 때 그 속에서 일부 살아나서 이 일이 역사의 흑막 속에 감춰질 뻔 했지만 정의는 이것을 허용하지 않고 산 증인을 남겨 주었습니다. 여기 또 한 가지 아름다운 사실은 정명숙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남편이 희생되자 남편의 시체라도, 아니 순교한 성도의 시신을 덮어주려는 의도로 굴 속을 찾아갔다고 합니다. 정명숙 여사는 희생된 성도의 눈을 감기며 그들을 위해 기도했다고 합니다.... (이하 생략)
오늘 마지막 날 밤, 저는 크리스천의 지속적인 승리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놀라운 비밀을 소개하려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는 일입니다. 신앙생활을 한 두 번은 잘 할 수 있지만 계속 끝까지 잘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승리의 개선가를 부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10,11절을 보십시오.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두 가지 명령을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주 안에서 강건해지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강건해 질 수 있는 곳은 예수 그리스도 안입니다. 종이 한 장은 쉽게 찢어질 수 있습니다. 약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종이가 성경책 안에 끼여 있다면 어느 누구도 찢을 수 없습니다. 나는 약하지만 내가 주님 안에 있으면 사탄이 나를 건드릴 수 없습니다. 벽지 한 장은 쉽게 찢어지지만 벽에 붙으면 찢을 수가 없습니다. 나는 유리조각 같은 존재, 배신하는 존재입니다. 내 결심은 약합니다. 그러나 내가 주님 안에 있으면 강건해 질 수 있습니다. 주 안에서 강건해 질찌어다!
에베소서 6장은 오늘 우리에게 강건해지라고 명령합니다. 우리는 스스로 강건해 질 수 없습니다. 내 지혜도, 내 노력도 한계가 있습니다. 심지어 기도마저 한계가 있습니다. 성령님이 기도시키지 않으면 기도도 찬양도 목마릅니다. 성령께서 기름부어 주실 때 찬송이 계속되며, 힘을 주실 때 우리는 기도할 수 있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힘으로 강해지십시오.
11절을 보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는 두 번째 명령이 있습니다. 당신이 만약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게 된다면 마귀의 어떠한 공격도 견딜 수 있습니다.
택한 자라 할지라도 마귀는 넘어뜨리려 합니다. 마귀의 속임수, 교활함, 전략은 인간이 생각하는 것 이상입니다. 여러분, 마귀와 우리와 싸우면 백전백패입니다. 이것은 마치 눈을 감은 사람과 눈을 뜬 사람이 싸우는 것과 같습니다. 도저히 교활한 마귀를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면 백전백승입니다.
싸움의 대상을 정확히 알아야 이길 수 있습니다
12절을 보십시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그리스도인의 영적 전쟁의 본질은 무엇입니까? 크리스천들의 삶은 전쟁입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지던 사건을 기억하십니까? 이것이 전쟁입니다. 영적 전쟁은 레슬링과 같습니다. 밀고 당기고, 엎치락 뒷치락 하는 것입니다. 영적 전쟁의 본질은 혈과 육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혈과 육이라는 것은 인간적인 싸움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정사는 세상의 권력을 갖고 있는 지도자들을 의미합니다. 권세는 권세자들을 말합니다.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은 사탄입니다.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은 세탄의 하수인들입니다. 이 세상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습니까? 사탄의 지배를 받는 정치, 경제, 예술, 문화, 산업으로 구성되었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우리가 사는 시스템 자체가 공중 권세 아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을 움직이는 시스템 자체가 구조적으로 아담 이후로 악한 것입니다. 사탄의 특징은 권력, 권세를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 안에 사탄은 자기 하수인들이 많습니다. 점성술, 이단 등 영적으로 이상한 일들을 행하는 사람들, 사상, 영적인 미혹하는 영들로 세상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어제 편지를 보면 북한 동포들이 점쟁이에게 미혹된다고 하지 않습니까? 또 기독교가 순교자의 피를 이어 받아 복음적인 신앙을 갖고 있는 분들이 있는 반면, 이단이 들어와 예수가 몇 년에 재림한다니까 다 거기로 몰린답니다. 목사님이나 성경학자들이 없으니까 어디 물어볼 곳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배고픈건 참겠는데, 신앙의 혼돈은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을 보십시오. 귀신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악의 세력은 강하고 광범위합니다.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를 가 보십시오. 어둠의 세력이 가득한 사회를 얼마든지 볼 수 있습니다. 그 배후에 인간을 신음하게 만드는 악의 세력을 보게됩니다. 사탄의 거대한 조직과 힘을 대적하고 이기는 방법을 13절이 줍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이 세상은 여리고성과 같습니다. 여리고성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로 인해 무너지지 않습니까? 가나안인들은 농경사회에서 훈련을 받은 군인들입니다. 여리고성을 만들 수 있을 만큼 많은 무기와 군사를 갖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유목민입니다. 오합지졸입니다. 전쟁을 해 볼 것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여리고성이 무너집니다. 바벨론은 무너집니다. 사탄은 무너집니다. 그들이 처음에는 득세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리스도의 신부가 나타날 때 음녀는 사라집니다. 거룩한 교회가 나타날 때 악한 모든 세력은 무너지는 것입니다. 말세의 유일한 희망은 교회의 부흥입니다. 예수님의 꿈은 두 가지였습니다. 십자가와 교회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교회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건물이 교회가 아닙니다. 교파가 교회가 아닙니다. 조직이 교회가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으는 사람들이 교회입니다. 이들의 기도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들은 세상을 뒤바꿀 것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교회는 로마를 무너뜨렸습니다. 여러분의 교회가 예수님이 의도하시고 사도행전에 나타난 ‘바로 그 교회’가 될 수 있다면 마귀는 무너질 것입니다. 이것이 교회입니다. 주님의 거룩한 교회입니다. 교회가 서 있으면 마귀가 죽게 되어 있습니다. 할렐루야! 저는 여러분의 교회가 성령충만하기를 바랍니다. 말씀이 살아있기를 바랍니다. 살아있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날마다 기도하고 전도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건강한 세상을 꿈꾸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럴 때 놀라운 일들이 일어납니다.
13절을 다시 보십시오. 왜 우리가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해야 합니까?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
1. 진리의 허리띠
하나님의 전신갑주는 어떤 것입니까? 일곱 가지가 나옵니다. 14절에 두 가지가 나옵니다.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서서’라는 말에 동그라미를 치십시오. 영적 전쟁은 앉아서 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일어나야 합니다. 다락방에 성령이 임했다면 영원히 다락방에 앉아있어서는 안됩니다. 뛰어 나와야 합니다. 복음은 우리를 그 자리에 머무르게 하지 않습니다. 땅 끝까지 가게 합니다. 저희 교회에서는 ‘7년 된 교인은 떠나라’고 합니다. 교회의 본질은 떠나는 데 있습니다. 우리가 여기에 왕국을 만들고 큰 교회를 하기 위해 모이는 것이 아닙니다. 주의 복음을 선포하기 위해 모이는 것입니다.
일어서십시오. 그리고 주님이 부르시는 곳으로 떠나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날마다 자기를 쳐서 복종케 할 것은 안주하려는 속성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본토 친척 아비를 떠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신앙은 내가 누리는 기득권, 안정하려는 유혹에서 탈출하는 것입니다. 영적 전쟁은 일어섬으로 시작됩니다.
제일 먼저 우리에게 소개된 하나님의 전신갑주는 ‘진리의 허리띠’입니다. 허리는 몸의 중심입니다. 마귀와 싸우기 위해서는 진리로 허리를 단단히 동여 매야 합니다. 진리는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가 진리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 1:14)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 14:6)
예수 그리스도는 진리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중심을 잡으십시오. 어떤 유혹과 이단이 온다 하다라도 예수 그리스도로 중심을 잡은 사람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감정적으로 신앙 생활을 하는 사람은 쉽게 흔들립니다. 참된 그리스도인, 어떤 위기 속에서도 살아나는 그리스도인들의 특징은 말씀중심입니다. 진리는 말씀입니다.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요 17:17)
예수 그리스도로 허리를 동이십시오. 말씀으로 허리를 동이십시오. 이런 사람은 어떤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흔들리지 않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2. 의의 흉배
두 번째는 ‘의의 흉배’입니다. 흉배는 목부터 허리까지 감싸는 것입니다. 이것의 기능은 심장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심장에 화살을 맞으면 즉사합니다. 마귀의 화살은 여러분의 심장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한 방으로 끝내려 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심장을 공격하는 것을 막는 의의 흉배를 붙여야 합니다.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의롭다함을 얻었습니다. 이 구원의 진리를 놓치면 안됩니다. 율법으로, 행위로, 종교적인 의식으로 구원을 받았다는 것은 여러분의 심장을 노출시키는 것입니다.
3. 평안의 복음의 신
세 번째는 15절에 있습니다.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당신은 복음의 신을 신었습니까? ‘신을 신었다’는 것은 ‘행동할 준비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나갈 준비, 걸어갈 준비, 전쟁한 준비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로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복음의 신을 신어야 합니다.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롬 10:15) 저는 여러분들이 매일 발을 만지며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발이여’라고 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죄를 짓는 발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복음을 전하는 발, 기쁜 소식을 전하는 발이 되기를 바랍니다. 당신의 발이 닿는 곳마다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4. 믿음의 방패
네 번째입니다. 16절을 읽어주십시오.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 믿음의 방패입니다. 이것은 모든 악한 자의 공격을 막습니다.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니이다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 (시 3:3,4) 우리 영혼이 여호와를 바람이여 저는 우리의 도움과 방패시로다 (시 33:20) 어떤 사탄의 세력이 나를 공격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우리의 방패이십니다. 이것을 믿으십시오. 하나님으로 인해 모든 마귀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습니다.
5. 구원의 투구
17절에는 두 가지가 나옵니다.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투구는 머리에 쓰는 것입니다. 머리를 맞으면 치명적입니다. 우리 신체 중에서 치명적인 곳이 두 군데가 있습니다. 머리와 심장입니다. 머리에는 구원의 투구를 쓰고, 심장에는 의의 흉배를 붙이는 것입니다.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만이 줄 수 있습니다. 구원의 확신이 있을 때 우리는 머리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머리와 심장만 상하지 않으면 괜찮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 5:8)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롬 8:1)
구원, 사랑, 하나님의 자녀됨에 대한 확신이 구원의 투구입니다.
6. 성령의 검
하나님이 주시는 공격 무기가 있습니다. ‘성령의 검’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히 4:12)
하나님의 말씀은 검입니다. 모든 악한 화살을 믿음의 방패로 막을 뿐만 아니라 ‘성령의 검’으로 사탄의 심장부를 찌를 것입니다. 내가 주께 범죄치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시 119:11) 주의 말씀이 내 마음에 있으면 범죄치 않게 됩니다. 저는 여러분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성령의 검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7. 성령 안에서 기도
18절입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일곱 번째 무기는 ‘무전기’입니다. 최선전에 나간 사람은 본부와 긴밀하게 연락을 해야 합니다. 본부의 지시를 받아야 합니다. 무식한 군인은 돌격만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지휘를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지휘를 받는 것이 성령 안에서 무시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영적 전쟁에서 기도만큼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성령 안에서 기도하되 성도를 위해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나만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지도자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목사님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봅시다. 진리의 허리띠, 의의 흉배, 복음의 신, 구원의 투구, 말씀의 검, 믿음의 방패, 그리고 기도입니다.
이것을 가만히 살펴 보십시오. 없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등을 가릴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이것은 등을 돌리지 말라는 뜻입니다. 등을 돌리는 자는 패배자입니다. 마귀와는 언제나 정면승부를 하십시오. 마귀를 대적하십시오. 그러면 마귀가 피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거꾸로 합니다. 마귀가 대적하면 우리가 피합니다.어둠의 세력과 담대히 싸우십시오
19절을 읽어주십시오.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바울은 성도에게 기도를 꼭 부탁했습니다. 복음의 비밀을 전하는 사도가 되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아마 여러분이 목사님을 위해 할 수 있는 최대의 것이 있다면 복음의 비밀을 전하는 설교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20절을 읽어주십시오.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을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오늘 여러분이 여성사역축제를 마치고 떠날 때 신부의 화관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떠나십시오. 마귀는 울며 통곡하며 여러분을 떠날 것입니다. 여러분 교회에 있는 더러운 귀신의 세력이 떠날 것입니다. 여러분의 삶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여러분을 공격하는 어둠의 세력이 묶임을 받고 떠나기를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1년 후에 다시 뵐 때는 더 성숙한 모습으로 뵙기를 바랍니다.
목사가 설교할 때 여러분의 이성에 호소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이성에 이야기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알아들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궁극적인 대상은 여러분의 이성이 아니라 영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이 알아듣습니다. 이성은 알아듣지 못해도 영은 알아듣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주면 죽었던 영이 살아납니다. 부활이 일어나고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왜 우리가 교회를 소중하게 여겨야 하는 줄 아십니까? 여러분이 섬기는 교회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십니까? 마귀는 여러분의 교회를 어떤 명목으로라도 깨버리려고 합니다. 이 유혹에 말려들지 않기를 바랍니다. 가룟 유다처럼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따라다니는 제자가 되었지만 결국 예수님을 팔아버리는 도구가 되고 맙니다. 인간적인 이해관계로 인해 주님의 거룩한 교회를 깨버리고, 상처를 줍니다. 저는 여러분이 교회를 떠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용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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