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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단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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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정원 목사 |
참고 : | 2013.6.23 주일 참사랑교회 http://charmsarang.onmam.com |
세상에 나타날 짐승들
단7:1-8
세상 사람들은 역사와 세상일들이 사람의 손에서 이루어지는 줄로 압니다. 그러나 성경이 한결같이 일관되게 보여주며 강조하는 주제는 오직 하나님만 역사와 만물을 다스리신다는 것입니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은 세계 최초로 대제국을 건설했습니다. 그는 유다 왕국을 멸망시키고 예루살렘 성전을 파괴했으며, 많은 유대인들을 포로로 잡아갔습니다. 느부갓네살은 자신의 능력과 권세로 대제국 바벨론을 건설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충격적인 꿈을 꾸게 하심으로 세상 나라와 역사는 하나님께서 다스리심을 분명히 보여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느부갓네살은 신상을 만들고 거기 절하지 않는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를 풀무불 속에 던져 넣으면서, 그 어떤 신도 그들을 자기 손에서 건져낼 수 없다고 큰 소리 쳤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불 속에 던져진 세 사람을 구원하심으로 오직 하나님만 모든 것을 다스리심을 다시 한 번 보여주셨습니다. 느부갓네살이 자신의 능력과 권세로 바벨론을 건설했다고 자만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가 짐승처럼 쫓겨나 들에서 풀을 뜯어먹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가 겸비해져 오직 하나님만 나라들과 왕들과 역사를 주관하심을 인정하게 되자 그를 다시 회복시켜주셨습니다. 이 모든 역사는 누가 뭐래도 세상 나라와 인류의 역사는 오직 하나님께서 홀로 통치하신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
우리는 이제 다니엘의 후반부를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다니엘 1-6장은 역사이며 흥미진진한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비교적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그런데 7-12장은 전반부와는 완전히 다른 문체와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다니엘의 후반부는 묵시문학으로 분류되는 독특한 내용입니다. 이 후반부에서 다니엘은 장차 일어날 세계의 역사를 계시 받았습니다. 이 후반부는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로 되어 있습니다.
다니엘의 후반부는 오직 하나님께서 홀로 인류의 역사를 주관하시고 다스리심을 더욱 분명하고 강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계시를 통하여 다니엘에게 바벨론 이후의 세계 역사를 보여주셨습니다. 바벨론의 뒤를 이어 메대와 바사가 일어날 것이며, 그 다음에는 그리스, 그 다음에는 로마가 일어날 것을 보여주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로마 이후에 일어날 나라들과, 주님께서 다시 오시기 전에 일어날 적그리스도의 출현까지 계시해주셨습니다. 이 모든 역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끝나게 됩니다. 인류의 역사와 세상 나라는 오직 하나님께서 홀로 다스리십니다.
벨사살 왕 원년
오늘 본문은 다니엘이 하나님께 계시 받은 때를 밝히면서 시작됩니다. “바벨론 벨사살 왕 원년에 다니엘이 그의 침상에서 꿈을 꾸며 머리 속으로 환상을 받고 그 꿈을 기록하며 그 일의 대략을 진술하니라”(1절)
바벨론의 위대한 왕 느부갓네살은 42년간 통치하고 죽었습니다. 그 후 10년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다섯 명의 왕들이 지나가고 벨사살이 통치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아버지 나보니두스는 동방에 원정을 나갔다가 중동의 테이마라는 곳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나보니두스는 그의 아들 벨사살에게 왕권을 넘겨주고 원정을 떠났기 때문에, 벨사살은 아직 부왕이 살아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바벨론을 통치하고 있었습니다. 느부갓네살이 죽은 후 바벨론은 급속히 쇠퇴해갔습니다.
다니엘은 벨사살이 통치하기 시작했던 첫 해에 환상을 통해 이 계시를 받았습니다. 그 때 다니엘은 나이가 많았고, 공직에서 물러나 조용히 지내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 시기에 다니엘이 이 계시를 받았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고 은퇴하면 소외를 느끼며 매우 힘들어 합니다. 은퇴하면 시간은 많고 할 일은 없게 됩니다. 당신은 그 때 어떻게 살 작정입니까? 우리는 그 때를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에 집중하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우리의 말년은 가장 복되고 영광스럽게 될 것입니다.
나이가 많았던 다니엘은 공직에서 물러나 하나님께 집중하여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 때 이처럼 놀라운 계시를 받았습니다. 이 계시의 주제는 하나님께서 세상 나라를 주관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바벨론도 이제 얼마 후에는 멸망을 당할 것이며, 그 후에 다른 나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날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세상 모든 나라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다니엘은 이 계시를 통해 하나님께서 역사와 나라를 통치하신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벨사살 왕이 베푼 잔치 자리에 손가락들이 나타나 왕궁 벽에 쓴 글자들을 해석해주면서, 바벨론의 멸망과 벨사살이 심판 받을 것을 담대하게 선포했던 것입니다.
다니엘이 본 환상
다니엘은 환상 중에 하늘의 네 바람이 큰 바다로 몰려 부는 것을 보았는데, 그 때 큰 짐승 넷이 바다에서 나왔습니다. 바람은 하나님의 역사와 섭리를 의미하고, 짐승들은 세상에 나타날 거대한 제국들을 상징합니다. 첫째 짐승은 사자와 같은데, 독수리의 날개가 있었습니다. 둘째 짐승은 곰과 같은데, 몸 한 쪽을 들고 있었고 갈빗대 세 개를 물고 있었습니다. 셋째 짐승은 표범과 같은데, 새의 날개 네 개가 달려 있었고 머리 넷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넷째 짐승은 너무나도 무시무시하고 강하여, 쇠로 된 큰 이로 먹고 부서뜨리며 나머지는 발로 밟았습니다. 그 짐승에게는 열 뿔이 있었는데, 작은 뿔이 나오더니 그 뿔에 사람의 눈과 같은 눈들이 있었고 입이 있어 큰 말을 했습니다.
다니엘이 본 이 환상의 내용은 느부갓네살이 2장에서 꿈에 본 내용과 거의 같습니다. 느부갓네살은 꿈에 큰 신상을 보았습니다. 그 신상의 머리는 금으로 되어 있었는데, 그것은 느부갓네살의 바벨론을 가리켰습니다. 그 신상의 가슴과 팔은 은으로 되어 있었는데, 그것은 바벨론 다음에 일어날 메대와 바사 제국을 가리켰습니다. 그 신상의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었는데, 바사 제국을 정복한 그리스를 가리켰습니다. 그리고 그 신상의 종아리는 쇠로 되어 있었고 발은 쇠와 진흙으로 되어 있었는데, 그것은 그리스 다음에 일어난 로마 제국을 가리켰습니다.
다니엘이 환상 중에 본 네 짐승도 이 네 제국을 가리킵니다. 독수리 날개를 가진 사자는 바벨론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곰과 같은 짐승은 메대와 바사 제국을 가리킵니다. 날개 넷이 달리고 머리가 넷인 표범은 그리스를 가리킵니다. 그리고 무섭고 강한 넷째 짐승은 로마를 가리킵니다.
그런데 다니엘이 본 환상에는 느부갓네살이 꿈에 보았던 것 외에 다른 내용이 더 있습니다. 그것은 열 뿔과, 사람의 눈과 입을 가진 작은 뿔입니다. 열 뿔은 로마 제국 이후에 일어날 세상 나라들을 가리키며, 이상한 작은 뿔은 예수님 오시기 직전에 나타날 적그리스도를 나타냅니다. 이제 이 내용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짐승
다니엘이 환상 중에 본 첫째 짐승은 독수리 날개가 달린 사자로 바벨론을 나타냅니다. “첫째는 사자와 같은데 독수리의 날개가 있더니 내가 보는 중에 그 날개가 뽑혔고 또 땅에서 들려서 사람처럼 두 발로 서게 함을 받았으며 또 사람의 마음을 받았더라”(4절)
사자는 짐승의 왕이며, 독수리는 조류의 왕입니다. 바벨론이 독수리의 날개를 가진 사자로 상징된 것은 바벨론 제국의 강력한 왕권과 완벽한 국가 조직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바벨론 왕궁의 문에는 독수리 날개를 가진 사자상이 세워져 있었다고 합니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은 그가 원하는 모든 나라를 정복했으며, 그를 당할 나라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짐승의 날개가 뽑혔고 사람의 마음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느부갓네살이 하나님께 징계를 받아 왕궁에서 쫓겨나 빈들에서 일곱 때를 지냈던 것을 가리킵니다. 그 후 느부갓네살은 하나님 앞에 겸비해지고 다시 회복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마음을 받았다’고 한 것입니다. 실제로 그 후로 느부갓네살과 바벨론은 이전보다 훨씬 인간다워졌다고 합니다.
둘째 짐승
곰과 같은 둘째 짐승은 메대와 바사 제국을 가리킵니다. “다른 짐승 곧 둘째는 곰과 같은데 그것이 몸 한쪽을 들었고 그 입의 잇사이에는 세 갈빗대가 물렸는데 그것에게 말하는 자들이 있어 이르기를 일어나서 많은 고기를 먹으라 하였더라”(5절)
이 곰은 대단한 식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는데, 정복욕에 가득 차 있었던 메대와 바사 제국을 나타냅니다. 메대와 바사는 곰처럼 우직하고 강하여 전쟁할 때 수십만, 수백만의 대군으로 밀어붙이면 그만이었습니다. 에스더에 나오는 아하수에로 왕은 250만 명 이상의 대군을 이끌고 그리스 원정에 나갔었습니다.
이 곰은 그 입에 갈빗대 세 개를 물고 있었는데, 그것은 메대와 바사가 정복한 바벨론과 이집트, 그리고 리비아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또 ‘일어나서 많은 고기를 먹으라’는 말을 들었는데, 메대와 바사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수많은 근동의 나라들을 정복하여 바벨론보다 훨씬 넓은 영토를 확보했습니다.
셋째 짐승
셋째 짐승은 날개 넷이 달린 표범과 같다고 했는데, 이 짐승은 그리스 제국을 가리킵니다. “그 후에 내가 또 본즉 다른 짐승 곧 표범과 같은 것이 있는데 그 등에는 새의 날개 넷이 있고 그 짐승에게 또 머리 넷이 있으며 권세를 받았더라”(6절)
표범은 매우 빠른 짐승인데, 날개 넷을 가졌으니 얼마나 빠르겠습니까? 날개 달린 표범과 같은 이 짐승은 그리스의 정복왕 알렉산더를 잘 보여줍니다. 그리스의 알렉산더는 그렇게 빠르게 세상을 정복했습니다. 그는 가장 짧은 기간에 가장 넓은 지역을 정복한 역사상 최고의 정복자였습니다. 그러나 과로와 열병으로 33세에 급사함으로써 그의 정복도 막을 내리고 말았습니다.
이 짐승에게 머리 넷이 있다는 것은 그리스 제국이 사방으로 확장될 것을 나타냅니다. 네 머리는 또 알렉산더 사후에 그의 부하들이 광대한 영토를 넷으로 분할하여 통치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안티고스는 페르샤와 메소포타미아와 시리아, 톨레미는 애굽과 팔레스틴, 카산더는 마게도냐와 그리스 본토, 리시마쿠스는 트라키아와 소아시아 일부를 나누어 통치했습니다.
이중에서 리시마쿠스는 셀류코스와 싸우다가 전사하여 영토의 일부가 셀류코스에게 넘어가게 되며, 셀류코스는 시리아 제국을 세우게 됩니다. 이 셀류코스와 애굽을 차지한 톨레미가 가장 큰 세력을 갖게 되었고, 둘 사이에는 끊임없이 전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두 세력의 사이에 있었던 이스라엘은 많은 고통을 당했습니다. 셀류코스 왕조에서 이스라엘을 무섭게 핍박하는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라는 인물이 나옵니다 이 인물에 대해서는 8장과 11장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넷째 짐승
지금까지 나온 짐승들은 사자, 곰, 표범과 같다고 했는데, 넷째 짐승에 대해서는 어떤 짐승을 특정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무섭고 놀라우며 매우 강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내가 밤 환상 가운데에 그 다음에 본 넷째 짐승은 무섭고 놀라우며 또 매우 강하며 또 쇠로 된 큰 이가 있어서 먹고 부서뜨리고 그 나머지는 발로 밟았으며 이 짐승은 전의 모든 짐승과 다르고 또 열 뿔이 있더라”(7절)
이 짐승은 쇠로 된 이가 있어서 먹고 부서뜨린다고 했는데, 이 넷째 짐승은 로마를 가리킵니다. 로마는 지중해에 면해 있는 유럽과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모든 나라들을 정복했습니다. 로마의 세계정복은 마치 무시무시한 넷째 짐승이 쇠 이로 부서뜨리고 발로 밟는 것처럼 맹렬하고 포악했습니다. 특히 광대한 지역을 정복하여 로마 제국의 틀을 세운 사람은 유명한 카이사르였습니다. 그리고 카이사르를 이어 로마의 통치자가 된 아우구스투스는 로마 제정의 기초를 견고하게 다진 사람으로서, 로마 제국 최초의 황제가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로 이 아우구스투스가 통치하던 시대에 이 땅에 오셨습니다.
열 뿔과 작은 뿔
본문의 내용은 2장에 나오는 느부갓네살이 꿈에 보았던 신상이 보여주는 내용과 일치합니다. 그러나 본문에는 2장에 나오지 않는 내용들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이 넷째 짐승에게는 열 뿔이 있는데, 또 다른 작은 뿔이 그 사이에서 나오더니 열 뿔 중에서 셋이 뽑혔습니다. 그리고 그 작은 뿔에게는 사람의 눈과 같은 눈이 있고, 입이 입어 큰 말을 했습니다.
“이 짐승은 전의 모든 짐승과 다르고 또 열 뿐이 있더라 내가 그 뿔을 유심히 보는 중에 다른 작은 뿔이 그 사이에서 나더니 첫 번째 뿔 중의 셋이 그의 앞에서 뿌리까지 뽑혔으며 이 작은 뿔에는 사람의 눈 같은 눈들이 있고 또 입이 있어 큰 말을 하였더라”(7하-8절)
얼마나 이상하고 놀라운 모습입니까? 이 열 뿔은 로마제국 이후에 나타날 나라들을 가리킵니다. 놀라운 것은 작은 뿔입니다 이 작은 뿔에는 사람의 눈과 같은 눈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입이 있어 큰 말을 했습니다. 큰 말을 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말을 한다는 뜻입니다.
이 작은 뿔이 너무나도 무섭고 특별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이 작은 뿔을 어떤 초자연적인 존재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본문은 이 작은 뿔이 결국 사람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사람 같은 눈들과 입’이 바로 그것을 가리킵니다. 이 작은 뿔은 종말론적인 어떤 인물,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기 직전에 나타날 적그리스도를 나타냅니다.
신약성경에도 이 인물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이는 구절이 있습니다. “누가 어떻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되지 말라 먼저 배반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그 날이 이르지 아니하리니 그는 대적하는 자라 신이라고 불리는 모든 것과 숭배함을 받는 것에 대항하여 그 위에 자기를 높이고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내세우느니라”(살후2:3-4)
본문은 다니엘이 받은 장차 일어날 나라와 역사에 대한 계시입니다. 다니엘은 바벨론의 벨사살 원년에 이 계시를 받았습니다. 이 계시는 바벨론 시대로부터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까지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벨론과 베대-바사, 그리스, 그리고 로마가 차례로 나타날 것이며, 그 이후로도 여러 나라들이 나타날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때에는 막강한 권력을 손에 쥐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적그리스도가 나타날 것입니다. 이 적그리스도는 초인적인 존재처럼 보일 것이나 사람에 불과할 것입니다. 마침내 그리스도께서 오시면 이 적그리스도를 비롯해서 세상 나라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이 계시는 모든 역사는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정하신 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한 가지 덧붙일 것은 네 제국에 대한 관점입니다. 느부갓네살은 꿈에 찬란하고 거대한 신상을 보았는데, 이 네 제국을 찬란하고 막강한 세력으로 본 것입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이 네 제국을 짐승으로 보았습니다. 이것이 사람의 관점과 하나님의 관점의 차이입니다. 사람이 볼 때 세상 나라와 그 권세는 막강하고 찬란해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보실 때 죄악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상 나라는, 그것이 아무리 막강한 권세를 가지고 있다 해도 짐승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세상 나라들은 오직 하나님께서 홀로 다스리십니다. 마지막 날에 하나님께서는 세상 나라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 날이 믿음을 지킨 성도에게는 영광과 구원과 승리의 날이 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위로와 소망이 됩니까? 역사의 주인은 오직 하나님이심을 결코 잊지 마십시오. 무슨 일이 있어도 하나님만 온전히 섬기며, 하나님만 온전히 신뢰하는 믿음으로 끝까지 승리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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