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위기 때 인물이 나옵니다

사사기 이한규 목사............... 조회 수 1791 추천 수 0 2013.07.09 22:54:26
.........
성경본문 : 삿12:7-15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사사기(34) 위기 때 인물이 나옵니다 (사사기 12장 7-15절)

< 소 사사 입산과 엘론과 압돈 >

 본문에는 소 사사 3명에 대한 짤막한 기록이 나옵니다. 입다가 사사가 된지 육 년 만에 죽고 그 뒤를 이어 베들레헴 출신의 입산이 사사가 되었습니다(7-8절). 베들레헴은 유다 지파의 베들레헴과 스불론 지파의 베들레헴이 있었는데(수 19:5) 유다 지파의 베들레헴은 유다 베들레헴(17:7,9) 혹은 베들레헴 에브라다(미 5:2)라고 불렸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사사 대부분은 북부 지파의 출신이었기에 본문 10절의 베들레헴은 스불론 지파의 베들레헴으로 추정됩니다.

 입산이 아들 삼십 명과 딸 삼십 명이 있었는데 이것은 입산의 부와 권세를 잘 보여줍니다. 입산은 딸들은 다른 지파로 시집을 보냈고 그처럼 다른 지파에서 여자 삼십 명을 데려와 며느리로 삼았습니다. 각 지파간의 유대 관계를 강화시키려고 자신의 아들과 딸을 다른 지파 사람들의 자녀들과 정략적으로 결혼시켰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입산이 사사가 된 지 칠 년 만에 죽고 베들레헴에 장사되었습니다(10절). 그 뒤를 이어 스불론 사람 엘론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어 십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11절). 엘론 사사에 대한 기록은 사사기에서 가장 간단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엘론이 죽고 스불론 땅 아얄론에 장사되었습니다(12절). 엘론와 아얄론은 같은 어원을 가지고 있기에 아마 아얄론은 엘론이 건축한 성읍일 가능성이 큽니다. 엘론 뒤를 이어 비라돈 사람 힐렐의 아들 압돈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습니다(13절). 압돈은 입산이나 엘론과 달리 힐렐(Hillel)의 아들로 기록됨으로 유력한 가문 출신이었음을 암시합니다.

 압돈이 사사로서 누린 부와 권세는 입산의 경우처럼 아들 사십 명과 손자 삼십 명, 그리고 어린 나귀 칠십 마리를 탔다는 내용을 통해서도 잘 암시되어 있습니다(14절). 그리고 압돈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 지 팔 년 만에 죽자 에브라임 땅 아말렉 사람의 산지 비라돈에 장사되었습니다(15절). 그처럼 입다 이후의 사사들인 입산, 엘론, 압돈의 사적이 별로 기록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당시가 평화시대로서 대적과 시련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위기 때 인물이 나온다는 말입니다.

< 위기 때 인물이 나옵니다 >

 위기는 기회입니다. 그러나 위기가 그저 기회가 되지 않습니다. 위기가 기회가 되려면 전제가 필요합니다. 그것은 위기 때 하나님의 뜻을 살피고 그 뜻을 따라 힘써 순종해서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진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전제입니다. 즉 위기가 닥치면 열매를 찾으려고 생각을 줄이고 뿌리를 살피려고 해야 합니다. 그렇게 뿌리를 살필 줄 아는 심령에게 위기는 기회가 되고 문제는 인물을 내는 발판이 됩니다.

 미국 뉴저지에 사는 한 분이 자기 집 정원에 민들레가 너무 나서 그 문제로 고심하다가 농무성으로 편지를 썼습니다. “관계자 분들에게! 저희 동내에 민들레가 많이 나서 민들레 뽑는 일이 너무 힘든데 대책을 세워주세요.” 농무성에서 짤막한 답장이 왔습니다. “저희도 어찌할 수 없습니다. 민들레를 뽑으려고만 하지 말고 사랑해보세요.”

 살다 보면 사랑하는 가정과 일터에 원하지 않는 민들레가 많이 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가끔 하나님께 하소연을 합니다. “하나님! 그 문제 때문에 너무 힘든데 무슨 좋은 대책이 없나요?” 그때 하나님이 이런 응답을 주실 것입니다. “아무개야! 문제를 너무 피하려고만 하지 말고 문제를 껴안고 전진해 보라.”

 왜 하나님이 문제를 남겨두셨을까요? 사랑하는 자녀를 강하고 성숙하게 만들려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시험은 영혼을 강하고 성숙하게 만들기 위한 도구로서 누구도 면제되지 않습니다. 시험이 없는 것이 축복일까요? 아닙니다. 시험이 없으면 준비도 없고, 발전도 없고, 승리도 없습니다. 시험이 실력 향상에 필수적이듯이 문제는 영력 향상에 필수적입니다.

 사람들은 끊임없는 문제 가운데 살아갑니다. 그러면 때로 문제가 없는 곳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 말은 결국 “내게 아무 발전이 없어도 좋다.”는 말과 똑같은 말입니다. 문제는 작품 인생을 위해 꼭 있어야 합니다. 큰 위기가 있을 때 큰 인물도 나옵니다. 그러므로 인생의 시험과 문제를 피하려고만 하지 말고 그것들을 껴안고 전진함으로 인물의 길로 들어서는 복된 심령들이 되십시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 조회 수
9396 사사기 백해무익한 것 3가지 삿15:1-8  이한규 목사  2013-07-09 2268
9395 사사기 지혜롭게 사는 법 3가지 삿14:10-20  이한규 목사  2013-07-09 2981
9394 사사기 꿈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삿14:1-9  이한규 목사  2013-07-09 2480
9393 마태복음 하나님의 상 받는 아들 마5:43-48  이한규 목사  2013-07-09 1870
9392 사사기 복된 가문을 여는 길 삿13:15-25  이한규 목사  2013-07-09 2375
9391 열왕기상 하나님께 나오는 3대 자세 왕상10:1-13  이한규 목사  2013-07-09 1848
9390 사사기 믿음을 남겨주십시오 삿13:1-14  이한규 목사  2013-07-09 1709
9389 요한복음 은혜의 기억을 되살리라 요21:13-14  이한규 목사  2013-07-09 1757
9388 사사기 다툼을 극복하는 길 삿8:1-3  이한규 목사  2013-07-09 2107
9387 요한복음 진리는 밥에서 나온다 요21:13-14  이한규 목사  2013-07-09 1758
» 사사기 위기 때 인물이 나옵니다 삿12:7-15  이한규 목사  2013-07-09 1791
9385 사사기 지역감정을 극복하십시오 삿12:1-6  이한규 목사  2013-07-09 1536
9384 호세아 살면서 지켜야 할 7가지 호4:11-19  이한규 목사  2013-07-09 2340
9383 사사기 축복 후에 잘하십시오 삿11:29-40  이한규 목사  2013-07-09 1685
9382 다니엘 하늘 보좌 단7:9~14  이정원 목사  2013-07-08 1928
9381 다니엘 세상에 나타날 짐승들 단7:1-8  이정원 목사  2013-07-08 1854
9380 다니엘 사자굴 속에서 보낸 하룻밤 단6:19~28  이정원 목사  2013-07-08 2535
9379 다니엘 사자굴 속에 던져진 다니엘 단6:10~18  이정원 목사  2013-07-08 3417
9378 마태복음 죄인을 부르러 오신 예수님 마2:13~17  이정원 목사  2013-07-08 2637
9377 다니엘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단5:25~31  이정원 목사  2013-07-08 3190
9376 출애굽기 사건 완성이 먼저냐, 자기 완성이 먼저냐? 출2:1-10  김경형 목사  2013-07-08 1590
9375 히브리서 믿는 것과 체험 히5:12-14  강종수 목사  2013-07-07 1703
9374 마태복음 관심과 관찰 마22:2-14  한태완 목사  2013-07-07 1647
9373 누가복음 제자의 삶과 하나님 나라 눅9:57-62  정용섭 목사  2013-07-07 1994
9372 누가복음 악령으로부터의 해방 눅8:26-39  정용섭 목사  2013-07-07 1660
9371 갈라디아 율법과 십자가 갈2:15-21  정용섭 목사  2013-07-07 1637
9370 열왕기상 살리시는 하나님의 능력 왕상17:8-24  정용섭 목사  2013-07-07 2249
9369 고린도후 그리스도와 함께 고후4:10-11  조용기 목사  2013-07-05 1998
9368 마가복음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막11:20-25  조용기 목사  2013-07-05 4784
9367 마태복음 회개와 천국 마4:17  조용기 목사  2013-07-05 1843
9366 마가복음 어떻게 믿어야 하는가? 막11:20-24  조용기 목사  2013-07-05 2059
9365 사도행전 하나님 나라 확장과 성령의 은사 행1:8  한태완 목사  2013-07-04 1876
9364 출애굽기 세상만사 가운데서 전혀 막히지 않는 신앙가 모세 출2:1-10  김경형 목사  2013-07-04 1771
9363 에배소서 달라진 나를 발견하자 엡6:10-20  하용조 목사  2013-07-03 2541
9362 출애굽기 부르신 소명을 받자 출3:1-12  전태규 목사  2013-07-03 2186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