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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사5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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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한태완 목사 |
참고 : |
생명수 예수님
본문: 이사야 55:1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자신만이 세상의 중심인 듯 철부지처럼 행동하면서 10대를 보내고, 백마 탄 왕자님 기다리며 꿈에 젖어 20대를 보내고, 결혼 후에는 내 집 마련에 심혈을 기울입니다. 명성과 부를 쫓아 인생의 후반부는 달음질칩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해결되지 않는 갈증으로 우물물을 길으러 나왔던 수가성 여인에게 예수님은 다가가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4:14)
지금 삶을 돌아봅니다. 현대판 수가성 여인의 모습은 아닌지요?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는 오직 그분께로부터 얻게 됩니다. 다시 말씀과 기도로 그분 앞에 나아가십시오.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요7:38)
오랜 가뭄으로 거북이 등처럼 갈라진 논에 가장 절실히 요구되는 것은 한 줄기의 비입니다. 마찬가지로 물질적 풍요와 온갖 문명의 이기(利器)를 향유하면서도 여전히 영적 갈증에 허덕이는 죄인들의 목을 축여 줄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물뿐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인생의 생수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의 음료가 일시적으로 갈증을 해소할 뿐입니다. 그러나 참 음료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샘물을 마신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습니다. 또한 이 생명수는 누구든지 와서 먹을 수 있고 값없이 마실 수 있는 음료입니다. 주님의 생수는 주님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 깨뜨리심으로 주신 귀하고 거룩한 음료입니다. 이 귀한 음료를 마신 우리는 우리의 행실을 거룩하고 경건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나 자신을 희생하며 또 다른 목마른 자에게 생수를 마시게 해야 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요6:35)
제가 얼마 전에 아프리카에 가 보니까 그들의 제일 큰 소원은 샘을 얻는 것이었습니다. 샘을 파 달라는 것입니다. 선교사가 샘을 파 주는 것이 그들에게 제일 큰 선물입니다. 아프리카 남자들은 대개 아내를 3명씩 얻습니다. 우리가 볼 때는 그들이 도덕적으로 옳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 사람들의 결혼은 우리와 의미가 다릅니다. 물을 긷기 위해서 부인 한 사람은 반드시 더 필요합니다.
여자들은 아침 일찍 물 길러 나갑니다. 10-20킬로미터 되는 거리를 하루 종일 물동이를 지고 다닙니다. 그래서 어깨가 너무 아프니까 머리에 끈을 매고 뒤로 달아서 지고 옵니다. 아프리카는 어디서든지 물동이를 지고 가는 부인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케냐에서 사역하는 임종태 선교사님이 아프리카에 10년이 넘도록 있었지만 제대로 목욕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간증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물이 귀하기 때문에 함부로 물을 쓸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물이 아주 귀합니다. 한 번 길어 오는 그 물을 온 식구들이 하루 종일 생활하는 데 사용합니다. 그러니까 씻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저는 너무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선교사가 물이 이렇게 귀한 곳에서, 어떻게 그들을 놔두고 혼자 목욕물을 쓸 수가 있겠습니까? 물이 귀한 것입니다. 그들은 먼 거리를 다니면서 물을 길어야 되기 때문에 항상 피곤하고 목마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것은 아프리카에서만 볼 수 있는 모습이 아닙니다. 온 인류가 목마르게 물을 찾아서 헤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불쌍한 인간들을 위하여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면서 우물을 파 주셨습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온갖 환난과 죄악 가운데 허덕이는 우리 인류를 위하여 주님은 십자가 위에서 “내가 목마르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주님께서 목마르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위하여 목마르셨을 뿐입니다. 그는 생수가 넘치는 분이지만 우리에게 샘을 파 주시기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영영 멸망받을 죄인들을 위하여 주님은 십자가로 우물을 파 주신 것입니다.
* 기도: 광야에서 반석을 쪼개 생수를 주신 구원의 하나님! 갈증을 해결해줄 수 없는 세상 우물에 연연치 않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이제는 목마르지 않고 도리어 나의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와서 메마른 세상을 적시고 살리는 복을 풍성하게 누리며 살게 해 주십시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성경에 이름과 같이 생수의 강이 흘러 넘친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분이 성령님이신 것을 고백합니다. 우리 성도들의 삶에 반석에서 터지는 생수, 예수 그리스도의 생수가 충만하게 하옵소서. 목마른 자에게 주님의 생수를 마시게 하소서. 우리의 생수가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갈릴리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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