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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 연약한 자에 대한 태도

로마서 민병석 목사............... 조회 수 1912 추천 수 0 2013.07.21 17: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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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롬14:1-4 
설교자 : 민병석 목사 
참고 : http://www.bamjoongsori.org 밤중소리 

로마서 강해97
믿음이 연약한 자에 대한 태도
로마서14 : 1 - 4

 서론 : 한 교회의 지체를 이루고 있는 성도들 중에는 여러 가지 형태의 믿음들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큰 믿음을 소유하기도 하며 또 어떤 사람은 연약한 믿음을 소유하고 있기도 합니다. 초대교회에서는 이들의 신앙적인 충돌이 빈번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일상생활에 부닥치는 음식문제는 심각한 대립상태에 있었습니다. 바울은 이 문제에 대해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 권면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여기서 믿음이 연약한 자들이란 우리가 취하는 일부 음식에 대하여 양심에 거리낌을 받아, 먹지 못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반면에 이 같은 음식문제에 율법적인 견해를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무시하면서 음식에 대하여 자유로운 사람들도 있었는데 이런 사람들은 “모든 것을 먹을만한 믿음”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1. 음식에 관한 것이 문제가 되는 이유

  우리들이 그리스도밖에 있었을 때에는 음식에 대하여 자유 했습니다. 자기 기호에 맞는 대로 먹으면 되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교회생활에 들어가면서부터 문제점이 제기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기록된 대로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에 기록된 여러 가지 음식에 대한 규제가 로마교회의 문제점으로 제기된 것입니다.

  (1) 구약에는 정결한 음식과 부정한 음식에 대한 엄격한 구별이 있습니다. 레위기 11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먹어야 할 음식과 먹으면 안될 음식에 대하여 분명히 갈라 놓으셨습니다. 정결한 음식의 표준은 육지에 있는 짐승은 ‘굽이 갈라져 쪽발이 되고 새김질’하는 것으로 제한되었고, 물에 있는 물고기 중에는 ‘지느러미와 비늘’이 있는 것으로 규제되었습니다. 그 외에 것들은 가증한 것으로, 이런 것을 먹으면 그 사람은 부정하여 질 것이라고 정죄 했습니다. 그러므로 구약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은 이 말씀이 걸림이 되어 지금까지도 음식을 가려먹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2) 다음에 문제로 제기된 것이 우상의 제물에 관한 것입니다. 우상에 제물로 드렸던 음식을 먹어도 되느냐? 하는 문제는 그 당시나 지금이나 논란의 여지가 많은 것입니다. 특히 로마교회에서 먹는 자와 먹지 아니하는 자의 분쟁의 원인이 되었던 음식은 우상의 제물이었습니다. 우상의 제물이 문제된 원인은 그 당시 로마를 비롯한 이방인의 도시들은 우상숭배가 극심했던 그런 시대였습니다.

  로마는 황제를 살아있는 신으로 섬겼기 때문에 문제가 심각했었습니다. 이런 종교적 관습에 따라 그 지역사람들은 음식으로 먹을 짐승을 잡으면 먼저 우상 앞에 제물로 드렸다가 시장에 내다 팔아 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장에서 고기를 사 먹는 사람들은 좋건 싫건 우상 앞에 드려졌던 물건을 사 먹을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이것이 양심에 걸려서 어떤 사람들은 아예 고기를 먹지 않고 채소만 사 먹고 또 어떤 이들은 우상의 제물은 아무 것도 아니니 먹어도 상관이 없다는 믿음으로 시장에서 사 먹었습니다. 이것이 논쟁이 된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이해하고 넘어가야 할 일은 바울이 이 로마서를 썼을 때에는 아직 신약성경이 완성된 시기가 아니었다는 점입니다. 그들은 복음서의 내용도 몰랐고 예수님이 하신 여러 가지 교훈적인 말씀도 아직 듣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로마교회에 ‘믿음이 연약한 자’와 ‘의심하는 자’들이 많이 있었다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만한 일입니다.

  2. 믿음이 연약한 자를 너희가 받으라

  바울은 이 문제에 대해 아주 명쾌한 답변을 주고 있습니다. “믿음이 연약한 자를 너희가 받되 그의 의심하는 바를 비판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1) 믿음이 연약한 자란 그리스도를 믿기는 하지만 아직 진리를 깨닫지 못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아직까지 율법적인 생활올 해 온 유대인의 경우, 그들은 그들의 생활에 깊이 스며들어 있는 율법적인 생활에서 탈피하기가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구약에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방인들과의 성별된 생활을 위해 이방인들과 다른 생활 방법을 제시해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한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신약에 와서는 유대인과 이방인과의 담이 무너졌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모두 거룩해 졌습니다. 부정한 음식이 그들을 더럽힐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으로부터 새로운 계명을 받았습니다. 이제는 음식으로 하나님의 백성을 성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음식을 가지고 거룩한 생활의 방편으로 삼지도 않습니다.

  (2) 믿음이 연약한 자란 신앙의 양심을 구약적 지식에 둔 사람을 말합니다. 사람은 어느 한가지 틀 속에서 오래 있다보면 그 생활습성이 하나의 선의 표준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습관이 우리의 양심 속에 깊이 자리잡게 될 때 신앙양심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여기에 새로운 어떤 지식이 침투해 들어 올 때 단연 저항하게 됩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모든 것을 먹는다는 문제는 그들의 신앙적 양심이 허락하지 아니하고 그 이론에 선뜻 양보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런 자들의 의심하는 바를 비판하지 말라고 한 것입니다.

  (3) 어떤 사람에게는 모든 것을 먹을만한 믿음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모든 것을 먹을만한 믿음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믿음은 물론 맹목적인 믿음을 가리킨 것은 아닙니다. 믿음이란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말씀의 근거에 의하여 가진 믿음이라야 참 믿음인 것입니다.

  이 같은 믿음을 가지려면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서 그 근거를 찾고 그 말씀에 의하여 확고한 믿음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14절에서 “무엇이든지 스스로 속된 것이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율법에 대한 엄청난 도전입니다. 이 같은 믿음은 그리스도의 속죄의 사역과 그 복음적인 뜻을 깨달을 때 진리에 대한 지식에서 가질 수 있습니다. 예수님도 “모든 식물은 다 깨끗하다”고 하셨습니다.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막7:18).

  (4) “먹는 자는 먹지 않는 자를 업신여기지 말고 먹지 못하는 자는 먹는 자를 판단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판단이란 말은 정죄란 말과 같은 뜻으로 해석이 됩니다. 믿음으로 무엇이나 먹는 자는 양심의 거리낌으로 먹지 못하는 사람들을 업신여기기 쉽습니다. 그리고 먹지 못하는 자는 먹는 자에 대하여 구약적 계명을 가지고 판단하기 쉬운 것입니다. 그러나 이 같은 업신여김이나 판단이 잘못된 것은 “이는 하나님이 저를 받으셨음이니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음식은 하나님의 일을 무너지게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바른 지식을 가지기를 기뻐하시기 때문에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믿음이 장성하여 바른 진리에 이르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결 론 : 바울은 남에 대한 판단이 죄가 된다는 사실에 대하여 “남의 하인이 섰는 것이나 넘어지는 것이 제 주인에게 있다”고 결론적으로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주인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그리스도 안에서는 먹고 마시는 일이 중요한 일이 아닙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하셨습니다(고전10:31). 우리들의 생의 목표가 이처럼 뚜렷합니다. 먹는 일로 내 형제를 업신여기거나 판단하거나 거쳐 넘어지게 해서는 안됩니다. 사도 바울처럼 사랑으로 내 형제 앞에 덕을 세우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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