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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롬15:1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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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민병석 목사 |
참고 : | http://www.bamjoongsori.org 밤중소리 |
로마서 강해104
바울이 받은 하나님의 은혜
로마서 15 : 15 - 21
서 론 : 바울은 그가 하는 모든 복음의 사역을 그가 받은 하나님의 은혜대로 했습니다. 그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가 너무나도 컸기 때문에 그가 주를 위해 한 일도 매우 컸습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로 인하여 더욱 담대히 썼노니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무를 하게 하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로마교회 역시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교회로 믿음으로 잘 성장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바울은 그들로 ‘더욱 생각나게 하려고’ 이 로마서를 담대히 썼노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1. 바울에게 은혜를 주신 하나님
바울은 15절에서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주신 은혜를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이 은혜를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라고 말했습니다.
(1) 바울이 자랑하고 감격하는 은혜란 하나님께서 바울을 ‘사도’로 택정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다”고 했습니다(롬1:1). 바울은 자신이 지난날에 주님을 대적해 온 무서운 죄과를 깊이 생각하면서 지금 자신이 받고 있는 주님의 그 무한하신 사랑에 너무나도 감격하여 이것을 그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2) 바울은 이처럼 은혜를 주신 일은 자기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군이 되게 하셨다고 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을 때에 그 은혜가운데서 또한 영광스러운 소명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울로 “이방인을 위한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게 하셨다”고 했습니다. 바울이 자신을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 그것입니다(롬11:13). 예수님은 그의 제자들을 쓰심에 있어서도 각기 가지고 있는 달란트의 사명대로 쓰셨습니다. 이방인으로서의 사도 직은 베드로보다도 요한 보다도 바울에게 적격이었습니다. 바울은 그가 받은 은혜대로 이방인을 위한 그리스도의 선한 일꾼으로서의 맡은 사명을 온전히 이루었습니다.
(3) 바울은 그의 직분에 대하여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무를 하게 하셨다”고 말해 주고 있습니다. 제사장 직무는 하나님께 받으실만한 제물을 드리는 것인데 이에 대하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그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심 직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이방인을 하나님께 거룩한 제물로 드리는 사명을 바울은 자신이 받은 ‘복음의 제사장 직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종들을 제사장의 사명을 받은 자들이라고 표현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바울의 말을 빌린다면 하나님의 종들은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들입니다. 복음의 제사장들이 하는 일이란 신약적 제물을 가지고 지성소에 들어가는 일입니다. 바울은 그의 제사장 직분을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일로 수행했습니다. 하나님의 종들은 자기 교회 성도들을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하나님의 받으실만한 제물로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이 같은 제물은 제사장의 책임인데 그들을 위한 기도의 제물을 가지고 지성소에 들어가야 하며 그들의 사죄를 위한 눈물의 탄식을 가지고 지성소에 들어가야 합니다.
(4) 하나님께서 바울이 이 이방인을 위한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이행함에 “말과 일이며 표적과 기사의 능력이며 성령의 능력으로 역사 하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복음의 제사장들에게 바울처럼 그의 하는 사역에 능력을 나타내시는데 성령의 능력으로 역사 하시는 것입니다. 에베소 교회에 나타나신 주님의 모습은 ‘오른손에 일곱별로 불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에 다니시는 이’로 나타내고 계십니다(계2:1). 주님은 그의 종들을 그의 오른 손으로 꽉 불잡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종들의 “말이며 일등에 표적과 기사의 능력”을 나타내시기 위해서인 것입니다.
2. 누가 은혜를 받은 사람인가?
은혜란 말의 헬라어는 ‘카리스’로 이 말의 뜻은 아무런 대가나 보상을 바라지 않고 상대방에게 혜택을 주는 일을 말합니다. 특히 은혜란 말이 성경적으로 사용할 때에는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에 있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구원에 대하여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1) 우리의 죄가 용서받은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아무런 대가없이 그의 아들의 피로 그를 믿는 자의 죄를 무조건 사유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2) 우리가 그리스도의 의를 얻은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는 율법의 의를 얻기에도 불가능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율법의 의보다 월등한 그리스도의 의를 다만 믿음으로 주셨습니다. 우리는 의롭게 되기 위하여 율법의 종이 될 필요도 없으며 죄를 용서받기 위하여 고행할 필요도 없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는 의를 이룰 능력도 없고 죄를 용서받을 수 있는 선함도 없지만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준비하시고 우리에게 그리스도안에 들어 와서 거저 가져가라는 것입니다.
(3) 우리가 영생을 얻은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는 영생을 얻을만한 티끌 만한 자격도 조건도 없는 존재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다만 믿음으로 이 영생을 나에게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여기서 믿음을 조건으로 여기면 안됩니다. 믿음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하나님의 위대하신 선물을 조건 없이 가져가라는 것이기 때문에 믿음은 결코 의를 얻거나 죄의 용서를 받는 대가가 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오히려 그 믿음 자체도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하셨습니다.
(4)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신 목적에 대하여 몇 가지로 살펴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그 은혜 안에서 살아가려면 은혜의 다른 면을 바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①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심이라“고 했습니다(빌1:29). 그리스도를 믿는 일에는 고난도 따릅니다. 우리는 그 고난을 피하지 말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아야 합니다.
②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쫓아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고 했습니다(딤후 1:8).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에 빚진 자들이기 때문에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 복음을 전하는 일에는 고난이 따릅니다.
③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마5:11). 그리스도를 믿는 일에는 욕과 핍박이 따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이 같은 모든 어려움을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
결 론 : 바울은 이 같은 하나님의 은혜를 감당하기 위해 어떤 생활을 한 것입니까? 그는 그리스도를 믿는 일 외에는 모든 지식과 온갖 일에 대하여 더러운 배설물로 여겼다고 했습니다(빌2:7,8).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깨닫는 은혜부터 받아야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신앙이 더 높은 차원으로 올라가서 그 은혜에 감사하는 열매를 맺는 생활을 하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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