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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사회생활

로마서 민병석 목사............... 조회 수 1348 추천 수 0 2013.07.21 17: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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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롬12:14-21 
설교자 : 민병석 목사 
참고 : http://www.bamjoongsori.org 밤중소리 

로마서 강해93
사랑의 사회생활
로마서 12 : 14 - 21

  서 론 :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사회생활은 매우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일찍 이 그리스도인들의 사회생활의 방법에 있어서 두 가지 대 전제를 말씀하신 일이 있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뿔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동리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 앞에 비취느니라”고 하셨습니다(마5:13-15). 오늘 주시는 14절 이하의 말씀에는 그리스도인들의 사회생활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사랑을 실천해야 할 그리스도인들이 우리의 이웃과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 원수에 대한 생활방법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아나갈 때, 우리 생활에 부딪치는 두 종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하나는 우리의 형제들이요 다음은 우리의 대적들입니다. 그런데 원수에 대한 우리의 생활 태도에 대해 축복하라, 악을 악으로 갚지 말라, 원수를 갚지 말라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1) 우리가 우리를 핍박하는 자를 축복해 주어야 할 일은 우리가 받는 핍박은  우리의 상급의 약속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이처럼 말씀하시기를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마5:10-12).

  (2)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는 자들은 자기들이 하는 일에 대하여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을 용서해 주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자기를 십자가에 못박은 무리들을 위하여 아버지께 기도하셨습니다.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23:34). 진리를 알지 못하므로 우리를 핍박하는 자들에게 저주하면 안됩니다.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고 말씀했습니다. 여기서 축복하라고 한 말씀은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그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그들로 진리를 깨달아 구원을 얻게 해 달라는 뜻입니다.

  (3) 우리를 핍박하는 자를 저주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하나님도 그들에게 관대하시다 는 데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이 한가지 사실을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고 하셨습니다(벧후3:9). 하나님은 악인이 그들의 죄악으로 죽는 일을 기뻐하지 아니하신다고 하셨습니다(겔18:31,32). 그 뿐 아니라 악인들에게도 구원을 얻을 수 있는 소망이 있습니다. “만일 악인이 돌이켜 그 악에서 떠나 법과 의대로 행하면 그가 그로 인하여 살리라”고 하셨습니다(겔 33:19).

  (4) 우리가 그들을 정죄치 말아야 할 또 하나의 이유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저주나 정죄의 사명을 주신 것이 아니라 용서와 사랑의 직책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일만 달란트의 빚을 탕감하여 준 비유를 들려주시면서 “너희가 각각 중심으로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내 천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고 경종 하셨습니다(마18:22-35).

  2.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 하라

  바울은 18절에서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 하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1) 먼저 형제에 대하여 몇 가지로 교훈 해 주고 있습니다. 첫째로 즐거워하는 자들로 함께 즐거워하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형제의 즐거움에 동참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심기가 좀 상해 있어도 형제의 즐거운 일을 들으면 그와 함께 즐거움을 나눌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우는 자들로 함께 울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우는 자의 고통을 함께 지라는 것입니다. 진심으로 위로해 주고 도울만한 일을 찾아서 스스로 도움이 되고 함께 그 짐을 져주는 일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서로 서로가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지체들이기 때문에 지체로서의 고통을 함께 나누어야 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 “서로 마음을 같이 하며 높은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말라”고 했습니다. 형제의 사랑은 겸손에서 그 잎이 솟고 그 뿌리가 내려집니다. 형제는 서로 마음을 같이 해야 합니다. 사람이 교만하면 한 마음이 될 수 없습니다. 도리어 자신을 형제보다 낮은데 처할 때 하나의 마음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자신의 지혜를 내세우는 자는 융합이 어렵습니다. 참 지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인데 이런 사람은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할 수 있습니다.

  (2) 다음에 원수와의 화평에 대하여 몇 가지로 교훈해 주고 있습니다. 첫째로 악을 악으로 갚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악은 그 모양이라도 버려야 합니다(살전5:22). 악을 대항하기 위하여 악을 사용하는 일은 하나님의 방법이 아닙니다. 악은 그 어떤 일에나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하려면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해야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원수를 갚지 말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치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대며…”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5:38-45). 원수 갚는 분은 하나님이시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원수를 갚는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권한을 침해하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원수들에게 할 일에 대하여 이처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결 론 : 우리는 무슨 일에나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야 할 사람들입니다. 세상 사람들에게는 우리의 이 같은 삶이 한없이 미련스러운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이런 방법대로 살아가는 사람들만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습니다. 이런 생활이야말로 그리스도인들의 사랑의 생활임을 알고 이 같은 생활을 통해서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 하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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