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랑지달린탈무드389] 말 많은 사람
한 마을에 엄청나게 말 많은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도무지 상대방이 한마디 할 기회도 주지 않고 일방적으로 떠들어댔습니다.
그가 랍비를 만나자 말했습니다.
"어떤 사람이 랍비님을 욕하던데요."
그러자 랍비가 말했습니다.
"그 말을 못 믿겠네. 당신과 이야기하면 그 어떤 사람이 한 마디도 말할 기회가 없었을텐데 어떻게 욕을 했단 말인가?"
[꼬랑지]
입을 다물 줄 모르는 사람은 활짝 열린 대문 같아서 도둑들이 제집 드나들 듯 집안의 물건을 들고나갈 것입니다. ⓒ최용우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