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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
성경본문 : | 욥33:23-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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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http://www.john316.or.kr |
젊어지고 회복되는 길 (욥기 33장 23-33절)
< 꿈과 비전을 잃지 마십시오 >
요새 한국 교계에서 유명했던 목사님들의 비참한 말년 얘기가 종종 들립니다. H 목사님은 한때 크게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말년에 각 지역에 수많은 프랜차이즈 교회를 너무 공격적으로 세워 욕을 바가지로 드시다가 돌아가셨습니다. O 목사님도 크게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후임자 문제로 거의 화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C 목사님도 개신교 역사상 제일 크게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교회재정 배임사건으로 장로들에 의해 고발되어 아들들은 구속되고 자신도 구속 위기에 처했습니다. 또 다른 젊은 C 목사도 크게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성 문제로 나락에 떨어져 손가락질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 성공한 목회자들의 비참한 말로를 수없이 목격합니다. 그처럼 권력과 금력은 추락과 타락의 가능성을 현저하게 높입니다.
그런 비참한 말로들을 보며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합니까? “성공이 별거 아니네.”라고 반응합니다. 성공이 별거 아니라는 깨달음은 꼭 필요합니다. 많은 재벌 회장들의 비참한 말로를 보면 성공이 별거 아님을 깨닫습니다. 또한 지상 최대로 성공했던 솔로몬의 전도서 고백도 성공이 별거 아님을 생생하게 교훈합니다. 그러나 성공이 별거 아님을 깨닫는 것은 좋지만 성공 자체를 혐오하면 안 됩니다.
어떤 사람은 성공이 별거 아닌 줄 깨닫고 아예 성공을 추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런 부정적인 자세보다는 오히려 그때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하나님! 한때 성공한 사람들의 몰락을 보며 성공이 별거 아닌 것을 깨닫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러므로 잘 성공하고 성공한 후에는 잘 나누게 하소서!”
어떻게 잘 성공할까요? 일단 성공을 동네방네 떠들면 안 됩니다. 그러면 반드시 안티가 생기고 역풍을 만납니다. 그래서 성공 후에는 더욱 겸손하게 음지에서 소리 없이 선한 영향력을 미치려고 해야 합니다. 그것이 오래도록 성공을 지속시키는 비결입니다. 즉 성공한 사람들의 몰락을 보고 성공의 꿈을 아예 포기하지 말고 잘 성공하고 음지에서 사랑과 나눔을 펼치는 복된 성공자가 되도록 더욱 지혜를 발휘해야 합니다.
교회성장은 기분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그런 외형적인 성공만이 성공은 아닙니다. 저는 지난 20여년의 목회를 통해 외형적인 성장은 이루지 못했지만 그래도 그 기간이 실패한 기간은 아니었습니다. 그 기간에 교회가 작아서 한 영혼의 소중함과 한 영혼을 위해 기도하는 삶의 소중한 가치와 열매를 더욱 절실히 배웠습니다. 또한 생활 문제를 해결하려고 신학교를 4군데나 뛰며 강의준비를 하느라고 엄청난 독서와 다방면의 신학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 한 신학대학에서 영어를 가르치며 네트영어도 개발했습니다. 책도 여러 권 출판했고 많은 설교를 문서로 보관하다가 2000년부터는 인터넷 말씀사역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2004년에 처음 사무엘상 새벽 설교파일을 완성해서 약간의 후원금을 받고 목사님들과 나누면서 설교파일을 하나씩 만들어내면서 현재까지 38개를 완성했습니다.
다음 달에 39번째로 사사기를 끝내면 성경 전체의 대략 60%가 완성됩니다. 그리고 제가 63세가 되는 2023년이면 성경 전권 파일이 완성됩니다. 그때 이후로도 찬란한 꿈은 계속될 것입니다. 온라인 새벽기도를 영어로도 하면서 성경 전권 설교파일을 제가 80세가 되는 2040년까지 영어로 완성할 것입니다. 그리고 2040년 후로는 천국에 갈 때까지 그 완성된 설교파일을 계속 다듬고 업데이트 하면서 천년영향력을 가진 문서로 빚어낼 예정입니다.
만약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썼던 누가의 문서선교 사역을 후원한 데오빌로 같은 후원자가 생겨 그가 영적인 투자를 하면 현재 완성된 파일부터 순차적으로 영어로 번역해 영문판 성경전권파일의 완성시기도 많이 앞당겨질 것입니다. 즉 제가 지금은 새로운 설교파일을 계속 만들어내느라 직접 번역할 시간이 없으니까 한국어를 잘하는 미국인이나 이민 2세에게 적절한 보수를 주어 영문 번역을 시키고 저는 감수만 하면 성경 전권 영문 설교파일의 완성 시기는 10-15년쯤 앞당길 수 있습니다.
그 영문 설교파일을 완성하면 역사적인 의미도 주어지지만 동시에 재정적인 보너스도 얻습니다. 미국인들은 저작권을 철저히 존중합니다. 한국에서는 노래 한 곡 다운로드 가격이 미국의 약 3분의 1인데도 불법으로 하는 사람이 많지만 미국에서는 애플사의 아이튠즈에서 노래 한 곡을 다운로드 할 때 1불 99센트(2300원)의 큰 금액을 대부분 정당하게 지불합니다. 그처럼 성경 전권 영문파일도 유료 다운로드 시스템을 갖추면 미국에서는 상당한 재정적인 수입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그 보너스로 더 많이 선교하고 나누면 얼마나 좋습니까?
게다가 네트영어를 축복하시면 그것을 통해서도 100개 이상의 교회개척과 100가정 이상의 선교사 후원도 가능할 것입니다. 또한 같은 꿈과 비전을 가진 동역자들 중에 유력한 경제인이 생기면 그보다 훨씬 더 큰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처럼 현재의 외면적인 화려한 성공은 없었지만 하나님은 기도하고 땀을 흘렸던 시간들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더욱 찬란한 내일의 성공과 내면의 성공과 내용의 성공을 꿈꾸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현재 외면적인 성공이 더딘 것으로 인해 너무 낙심하지 말고 계속 꿈과 비전을 향해 나가십시오.
“지금 내 나이에 무슨 일을 해!”라는 말과 생각을 버리십시오. 80세가 되지 않은 사람들은 의욕적으로 성공의 열정을 가지고 뛰고 80세가 넘어도 찬란한 꿈과 비전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80세 이후에도 크게 쓰임 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역사상에도 많았고 현존하는 사람들 중에도 많이 있고 성경에도 많이 나옵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가문을 비롯해서 모세와 욥도 모두 80세 이후에 멋지게 쓰임 받은 인물들입니다.
지금은 성경의 족장 시대처럼 점차 수명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성경 족장시대에는 자연사 평균 사망연령이 대략 100-150세였습니다. 그것이 50-100세로 줄었다가 요즘 다시 100-150세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그러므로 80이 넘어도 꿈과 비전을 잃지 마십시오. 육신이 약해져도 마음까지 약해지지 마십시오. 마음을 강하게 붙잡으면 육신도 어느 정도는 젊어지고 강해질 수 있습니다. 본문은 그렇게 젊게 사는 길을 제시합니다.
< 젊음을 회복하는 길 >
어느 날, 약 70세로 추정되는 의로운 거부 욥이 무서운 고난을 당합니다. 네 번의 연속된 시련으로 많은 재산과 10명의 자녀를 한꺼번에 잃습니다. 엄청난 시련으로 인한 마음의 병 때문에 몸 전체에 무서운 아토피 증상까지 생겼습니다. 지금처럼 <에이티 알파>가 있어서 그것을 바르면 낫겠지만 그때는 다른 방법이 없으니까 청승맞게 질그릇 조각으로 온몸을 긁어댔습니다. 그 모습이 역겨웠든지 아내가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는 막말까지 했습니다.
그런 끔찍한 고난 소식을 듣고 엘리바스, 빌닷, 소발이란 세 친구가 멀리서 욥을 위로하러 왔습니다. 그런데 너무 심한 고난에 친구들은 “그에게 뭔가 죄가 있을 거야.”란 의구심을 가지면서 욥과 친구들 사이에 고난의 의미에 대한 격론이 욥기 4장부터 펼쳐집니다. 그리고 계속된 변론들과 욥의 마지막 독백이 욥기 31장까지 계속된 후에 제 4의 인물인 엘리후란 비교적 젊은 학자가 정리하는 말을 하는데 그 말이 욥기 32-37장에 나옵니다.
본문은 엘리후의 말의 일부분으로 고난 후에 회복의 은혜를 입는 원리를 잘 묘사합니다. 본문 25절 말씀을 보십시오. “그런즉 그의 살이 청년보다 부드러워지며 젊음을 회복하리라.” 고난을 잘 극복하면 건강도 회복하고 젊음도 회복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그런 회춘과 회복의 은혜를 입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서로 도우십시오
엘리후는 천사 중의 하나가 죽을 사람의 정당성을 증명해주는 중보자가 되면 하나님이 그 중보자를 보고 “내가 대속물을 얻었다.”고 하시며 그 죽을 사람을 구원해주실 것이라고 말씀합니다(23-24절). 이 말씀은 중보자의 중요성을 잘 말해줍니다. 누군가 고난당할 때 천사와 같은 중보자가 되어주면 돕는 사람이나 도움 받는 사람 모두에게 큰 유익이 됩니다. 그래서 나눔이 중요합니다. 힘써 선교하고 나누면 축복도 받고 좋은 동역자도 얻습니다.
제가 나눔과 선교를 강조하니까 가끔 친구 목사님들이 묻습니다. “이 목사님! 무슨 믿는 구석이 있어요? 노후에 어떻게 살려고 그러세요?” 물론 믿는 구석이 약간은 있습니다. 앞으로 저작권이 더 존중되는 시대가 될 텐데 그때 성경 전권 설교파일은 어느 정도 생활을 책임져줄 것입니다. 조만간 우리나라도 개인 사후 90년까지 저작권이 존중된다고 합니다. 지금도 그 설교파일이 어느 정도 저희 사역에 재정적인 도움을 주지만 앞으로 성경 전권 설교파일이 완성되고 영문판까지 완성되면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 설교파일보다 더 믿는 것은 바로 동역자입니다. 하나님은 소명을 따라 열심히 사는 사람에게 반드시 동역자를 붙여주십니다. 그것을 알기에 하나님이 하라는 일을 하면서 노후 걱정을 하지 않고 선교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열심히 나누면 동지를 얻고 견고한 인맥도 형성되면서 나중에 더 많은 것을 받습니다. 그처럼 서로 힘써 도우면 기쁨과 즐거움으로 마음이 젊어지면서 더욱 열정적으로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2. 기도하십시오
엘리후는 기도하면 하나님이 회복의 은혜를 베풀어주실 것이라고 말씀합니다(26절). 기도하면 기쁨과 평안 가운데 지혜와 창조성도 넘치게 되면서 결국 회복의 은혜를 입습니다. 그처럼 기도는 문제해결과 기도응답만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각과 마음을 받기 위해서도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탄원기도’만 하지 말고 ‘듣는 기도’도 많이 하십시오. 입으로 토로하는 것도 기도지만 귀와 마음으로 듣는 것도 기도입니다.
저는 책상에서 컴퓨터를 치면서도 설교준비를 하지만 어떤 때는 기도할 때 전체 설교가 한꺼번에 머리로 파고들어오는 체험도 합니다. 특히 새벽에 기도할 때 입으로 소리 내는 탄원기도를 끝내고 조용히 깊은 기도 중에 젖을 때 그렇게 말씀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곧 기도를 끝내고 책상에 앉아서 그때 받은 말씀을 컴퓨터로 쳐놓습니다. 오늘 말씀 중의 많은 내용이 바로 그렇게 금요일 새벽에 기도할 때 받은 말씀입니다.
저는 주일저녁이나 주초에 미리 다음 주일 설교 주제를 정해놓고 성경 본문 선택을 위해 기도할 때가 많습니다. 이번에도 전체적인 설교주제를 주초에 미리 정해놓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이번 주일에는 문서선교의 비전을 심어주며 특히 연로하신 분들에게 꿈과 비전을 도전하길 원합니다. 이제까지 제가 설교하지 않았고 흔히 설교되지 않는 성경 본문을 잘 선택하고 또한 전할 말씀의 내용도 잘 생각나게 해주세요.”
그렇게 주초부터 기도했지만 여러 일과 새벽말씀 준비로 바빠서 계속 주일설교 본문을 선택하지 못하다가 마침내 목요일 저녁에야 오늘 본문 말씀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금요일 새벽에 기도하는데 오늘 전할 말씀을 비교적 상세하게 흐름과 내용까지 하나님이 머릿속으로 쑥 집어넣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바로 기도를 마치고 책상에서 기도 중에 주어진 말씀으로 초고를 써놓고 그것을 빚고 빚어서 오늘 말씀을 완성한 것입니다.
그처럼 기도 중에 설교 내용을 구체적으로 받을 때도 상당히 많습니다. 또한 내일의 꿈과 비전에 대한 전체적인 총론이 기도 중에 그려질 때도 많고 때로는 부분적인 각론까지도 기도 중에 받을 때도 많습니다. 어떤 때는 기도 중에 머릿속으로 예상치 못하게 쑥 들어와서 만들어진 네트영어의 원리들도 꽤 많습니다. 그러니까 네트영어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를 느끼면서 남다른 확신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기도는 달라고 탄원하는 시간만이 아닙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을 받고 또한 하나님의 지혜와 창조성을 받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업하는 분들은 무엇보다 기도를 우선시해야 합니다. 기도하면 어느 순간에 번뜩이는 지혜와 창조성이 머릿속으로 쑥 들어올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거대한 자본시장의 틈새에서 자본 없이 경제적인 성공을 이루려면 창조주 하나님의 창조성을 받아야 합니다. 그처럼 성공하게 해달라고 탄원하기 때문만이 아니라 기도하면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창조성이 생기기에 성공 가능성은 현저하게 높아집니다. 그러므로 복된 성공을 원하면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의 음성과 마음과 생각을 받고 지혜와 창조성도 넘치게 되면서 어떤 청년보다도 더 새로운 아이디어도 생기고 새로운 아이템도 잡게 될 것입니다. 그처럼 기도는 놀라운 회복과 성공의 은혜를 가져다주는 가장 소중한 통로 중의 하나입니다.
3. 회개하십시오
본문 27-28절 말씀을 보십시오. “그가 사람 앞에서 노래하여 이르기를 내가 범죄하여 옳은 것을 그르쳤으나 내게 무익하였구나/ 하나님이 내 영혼을 건지사 구덩이에 내려가지 않게 하셨으니 내 생명이 빛을 보겠구나 하리라.” 고난당한 자가 죄를 고백하고 또한 자신이 무익한 존재임을 고백하면 하나님이 그의 겸손한 회개를 받으시고 그 영혼을 건져주시고 빛으로 인도하실 것이란 말씀입니다.
그렇게 회개한 후에 또 같은 죄를 지으면 어떻게 될까요? 그때는 더 이상 희망이 없습니까? 아닙니다. 그때도 진실하게 회개하면 하나님은 또 그 영혼을 재삼 건져주실 것이라고 본문은 29-30절은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회개의 중요성을 실감나게 강조합니다. 회개를 잘해야 회춘과 회복의 역사도 신속히 나타납니다. 그처럼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자신의 무익함을 자인하면 거기서부터 은혜와 축복의 새싹이 나오게 됩니다.
두 종류의 눈물이 있습니다. 회한의 눈물과 회개의 눈물입니다. 회한의 눈물은 마음을 노년처럼 과거 지향적으로 만들어 변화의 능력을 저하시키지만 회개의 눈물은 마음을 청년처럼 미래 지향적으로 만들어 변화의 능력을 강화시킵니다. 회한의 눈물과 회개의 눈물은 어떻게 분별됩니까? 그 마음에 미움과 한이 있느냐로 분별됩니다. 살다 보면 한 맺히는 일도 겪지만 그때 회한의 눈물을 회개의 눈물로 바꾸면 새로운 변화의 역사도 시작될 것입니다.
4. 잘 들으십시오
엘리후는 욥에게 조용히 침묵하며 자신의 가르침을 들으라고 합니다(31-33절). 물론 침묵을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할 말은 하라고 합니다. 그러면 기쁘게 화답하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의미는 너무 말을 많이 하지 말고 듣기를 힘쓰라는 말입니다.
자기보다 한참 젊은 사람이 그렇게 말하면 그 건방진 어투에 화가 날 수도 있지만 그때 욥은 그의 말에 반박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엘리후의 말에 침묵하자 37장에서 엘리후의 말이 끝나고 바로 이어서 38장부터 하나님이 친히 말씀을 들려주십니다. 그 말씀을 통해 욥은 고난의 의미를 깨닫고 친구들을 용서하는 마음을 회복하면서 마침내 예전에 가진 것보다 2배의 축복을 받습니다. 그것이 바로 잘 듣는 삶의 축복입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황소고집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자기 체험을 진리로 아는 경향이 강해지고 새 것에 대한 수용력은 점점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런 황소고집을 어떻게 꺾고 젊고 싱싱한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까? 잘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또한 새로운 소리도 잘 들으려는 열린 마음을 가지면 어느 청년 못지않은 신선한 마음과 생각이 그의 삶에 넘치게 될 것입니다. 특별히 꿈과 비전과 희망을 도전하는 말을 많이 듣고 천국 갈 때까지 결코 꿈과 비전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 회춘과 회복을 꿈꾸십시오 >
요즘 말세라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 말세에 성령이 임하면 젊은이들은 환상(비전)을 보고 늙은이들은 꿈을 꾼다고 했습니다(행 2:17). 꿈과 비전은 성령 충만의 표현이고 복된 삶을 선도하는 견인차입니다. 심지어는 건강과 치유를 위해서도 꿈과 비전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꿈과 비전을 통해 일하시고 꿈과 비전을 가진 인생을 축복하십니다. 배우자와 자녀의 축복을 원하면 그들의 좋은 이미지와 변화된 멋진 이미지를 품고 계속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그 이미지가 어느덧 실체가 됩니다.
한 부자 가정에 외동딸이 있었습니다. 그 딸은 무섭게 말썽을 부리며 심지어는 오빠 친구들과도 관계했습니다. 아무리 기도해도 소용없었습니다. 그때 한 목사님이 그 어머니에게 말했습니다. “집사님! 기도할 때 딸에 대한 나쁜 이미지부터 고치십시오. 딸을 더럽게 보면 그 그릇에 하나님이 좋은 것을 채울 수 없습니다. 현실의 눈으로 딸을 바라보지 말고 예수님의 보혈의 은혜를 통해 딸을 바라보며 기도하십시오!” 그때부터 그 어머니는 딸에 대한 애틋한 사랑과 어린 시절의 맑고 예뻤던 이미지를 그려가며 회복의 은혜를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어느 날, 그 딸에게 갑자기 반전의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그날 그 딸이 한 남자와 모텔에서 자고 일어났는데 갑자기 자신에 대한 혐오감이 들면서 죽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죽기 전에 가족을 한 번이라도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욕먹을 각오를 하고 집으로 와서 벨을 눌렀습니다. 그때 어머니는 딸을 보자마자 꼭 안아주며 말했습니다. “얘야! 돌아와 주어서 정말 고맙다! 사랑한다!” 사랑과 진심이 담긴 얼마의 말을 듣고 딸은 꿈꾸는 것 같았습니다. 그때 가족들의 환대와 사랑으로 마음이 녹아서 새롭게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현실의 눈으로 나쁜 이미지만 보지 마십시오. 또한 누군가의 잘못을 너무 정확하게 지적해주려고도 하지 마십시오. 잘못된 부분과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받아 무릎을 탁 치며 깨달아도 내일의 찬란한 꿈과 비전이 없으면 축복의 레벨은 결코 높아질 수 없습니다. 자신의 잘못된 부분은 남으로부터 잘 지적받지 않아도 대략 스스로 잘 압니다. 때로는 정확한 진단이 오히려 자아상의 파괴로 진전될 때도 많습니다. 사람들은 다 부족합니다. 그 부족한 부분을 세세하게 잘 깨닫게 하는데 너무 시간을 쓰지 마십시오.
잘 진단하는 삶보다 잘 치유하는 삶이 더 중요합니다. 바르고 정확한 말을 많이 들어도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주는 말이 없다면 어떻게 축복의 레벨이 높아지겠습니까? 예수님은 구원의 문제와 함께 삶의 문제도 해결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과거에 두려움과 상처가 많았던 사람도 얼마든지 지금 이후부터 복된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가진 자원이 없다고 한탄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최고의 자원입니다. 고난과 시련 중에도 하나님을 계속 붙잡고 나가면 때가 되어 하나님은 반드시 회복의 기회와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저는 앞으로 이런 말이 돌아다니는 꿈을 꿉니다. “성도님! 분당 샛별교회에 가면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을 받습니다. 또한 찬란한 꿈과 비전을 통해 회춘과 회복의 역사가 나타나고 문제도 해결됩니다. 보세요. 분당 샛별교회의 아무개 성도님이 그 증인입니다. 욥과 같은 죽음의 고난을 극복하고 그처럼 나눔의 큰손이 되지 않았습니까? 나이가 들어도 그처럼 멋지게 사는 모습을 보십시오. 그것이 하나님이 살아계신 증거가 아니겠습니까?”
요한삼서 2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사랑하는 자야 내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간구하노라!” 이 말씀은 어떤 목사님이 헌법처럼 내세우듯이 기복주의를 조장하는 말씀이 아니라 성도가 누릴 당연한 특권에 대한 말씀입니다. 복을 받는데 집착하며 복을 추구하면 기복주의이지만 복을 나누려는 꿈을 가지고 현재 나눔을 힘써 실천하면서 복을 추구하면 그것은 결코 기복주의가 아닙니다.
이제 율법에 의해 자아가 무너지는 시내산에서 머물지 말고 예수님 안에서 풍성한 삶을 누리는 갈보리 산으로 생각과 발걸음을 옮기십시오. 예수님은 구원도 주셨지만 삶에 활기도 주셨습니다. 그래서 나약함과 질병과 상처를 극복하고 청년의 마음으로 살도록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로서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과 지혜와 창조성을 받아 회춘과 회복의 역사를 이루며 사는 복된 심령들이 되십시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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