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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골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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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2013.7.23 http://www.john316.or.kr |
골로새서(1) “오직 예수!”가 해답입니다 (골로새서 1장 1-8절)
골로새서의 발신자는 사도 바울입니다(1절). 바울은 하나님이 자신을 보냈다는 강한 자의식과 소명감이 있었습니다. 인물이 되려면 꼭 있어야 하는 것이 “하나님이 나를 이 일을 하도록 이곳으로 부르셨다!”는 ‘강한 자의식과 소명감’입니다. 바울이 공동 발신자로 디모데를 언급하면서 ‘형제 디모데’라고 부릅니다. 이 장면을 보면 후배 동역자를 높여주려는 바울의 겸손한 태도를 읽을 수 있고 또한 선배 동역자인 바울을 최선을 다해 섬겼던 디모데의 충성스런 태도도 읽을 수 있습니다.
< 골로새서의 수신자 >
골로새서의 수신자는 ‘골로새에 살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신실한 성도들’이었습니다(2절). 사도 바울은 그들에게 은혜와 평강을 빌어준 후 곧 바로 그들을 최상으로 칭찬해줍니다. 그리고 골로새 교인들이 복된 영혼의 삼원색인 ‘믿음과 사랑과 소망’을 가진 것을 인해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4-5절). 그런 믿음과 사랑과 소망이 어떻게 생겼습니까? 진리의 말씀을 잘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 말은 무슨 말입니까? 믿음과 소망과 사랑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들음’이란 말입니다. 잘 듣는 것은 최고의 축복의 원천입니다.
< 골로새 교회의 개척자 >
골로새 교회는 바울의 제자인 에바브라에 의해서 설립되었습니다(7절). 에바브라는 골로새 태생으로(4:12) 브루기아 지방에서 큰 활약을 한 복음 사역자였고 바울과 함께 옥에 갇힌 적도 있었습니다(몬 1:23). 에바브라는 거룩한 말씀 중개인이었습니다. 그는 골로새 교인들에게 사도 바울로부터 배운 복음을 전했고 또한 골로새 교인들의 성령 충만한 모습과 사랑을 바울에게 알렸습니다.
< 골로새서를 쓴 이유 >
골로새 교회의 성도 중에는 헬라 출신뿐만 아니라 히브리 출신들도 꽤 있었습니다. 그래서 교회에 헬라 사상과 유대 사상이 침투할 가능성도 많았습니다. 당시 유대주의자들은 할례를 강조하고 음식의 구별, 절기, 월삭, 안식일의 준수를 강조했습니다(골 2:11,13,16). 또한 헬라 철학은 초등학문에 가까운 궤변들이 많았습니다(2:8). 또한 영지주의의 이원론 사상을 내세워 믿음을 약화시켰습니다. 그런 사상으로부터 교회를 보호하려고 사도 바울은 골로새서를 썼습니다.
< “오직 예수!”가 해답입니다 >
어떻게 이단 사상에서 자신의 영혼을 지킬 수 있습니까? 해답은 간단합니다. “오직 예수!”에 그 해답이 있습니다. “오직 예수!”란 말은 “오직 복음!”이란 말입니다. 다른 복음에 미혹되지 마십시오. 복음 안에는 구원도 있고, 은사도 있고, 치유도 있고, 기적도 있고, 축복도 있습니다. 그러나 은사와 치유와 기적과 축복을 통해 복음을 완성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오직 복음!”이면 족합니다. 다른 어떤 분야를 더해서 ‘최상의 복음’이나 ‘더 나은 복음’을 만들려고 시도하면 ‘다른 복음’으로 흐를 수 있습니다.
또한 행위로 복음을 완성하려고 해서도 안 됩니다. 초대교회 때는 이런 논란이 계속 있었습니다. “율법 준수가 중요하냐? 아니면 은혜 강조가 중요하냐?” 율법을 중시하는 것은 자기 행위를 중시하는 것이고 은혜를 중시하는 것은 예수님의 행위를 중시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은혜가 중요합니다. 지금 성도들은 이 복음의 원리를 당연하게 받아들이지만 초대 교회 당시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당시 어떤 사람들은 복음을 처음에는 단순하게 받아들였습니다. 그런데 그들 중에 과거에 유대인이었거나 헬라 사상에 몰입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오랫동안 율법 및 철학의 아들로 있었기에 그 관성을 따라 행위와 외적인 체험과 표징을 은혜의 복음에 첨가해서 ‘완성판 복음’을 만들려고 했습니다. 언뜻 보면 ‘복음’보다 ‘완성판 복음’이 더 그럴듯하게 보이지만 그런 인본주의적인 시도는 결국 복음의 본질을 왜곡시키고 복음을 다른 복음으로 만드는 행위가 됩니다. 그런 다른 복음에 미혹되지 않도록 골로새서를 쓴 것입니다.
복음을 주장하면서 은사와 치유와 기적과 축복을 지나치게 강조하거나 내세우면 복음이 다른 복음으로 흐르게 되면서 은사와 치유와 기적과 축복이 더 없게 됩니다. 반면에 “오직 예수!”와 “오직 복음!”을 주장하면서 은사와 치유와 기적과 축복에 집착하지 않으면 오히려 은사와 치유와 기적과 축복의 가능성은 더 커집니다. 골로새서 말씀을 통해 “오직 예수! 오직 복음!”의 신앙이 더욱 굳건해지는 복된 심령들이 되십시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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