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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골1:9-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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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213.7.24 ⓒ http://www.john316.or.kr |
골로새서(2) 하나님을 아십시오 (골로새서 1장 9-12절)
당시 사도 바울은 에바브라를 통해 골로새 교인들이 성령 충만한 사랑으로 신앙생활을 잘한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워낙 당시에 영지주의와 유대주의 이단 사상이 기승을 부렸기에 그런 잘못된 사상에 미혹되지 않도록 골로새 교인들이 신령한 지혜와 총명이 넘쳐서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9절). 학력은 중요하지 않아도 학식은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지속적으로 성경을 알려고 하고 하나님의 뜻을 알려고 하십시오. 잘 모르면 잘못된 신앙으로 흐를 위험성이 커집니다.
왜 하나님의 뜻을 알려고 해야 합니까? 단순히 지식이 많아지기 위해서나 그 지식을 자랑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그 하나님의 뜻대로 행함으로 범사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을 더 깊이 알기 위해서입니다(10절). 결국 본문 9절에 있는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는 복’보다 본문 10절에 있는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는 복’이 더욱 귀한 복입니다. 특히 ‘하나님에 대해 아는 것(know about God)’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know God)’이 중요합니다. 무턱대고 믿지 마십시오. 때로는 지식적인 믿음도 필요하고 진리의 지식들을 체계화시킨 교리도 필요합니다.
이단 교주들은 자신들의 교주 행위가 탄로날까봐 교리를 무조건 배타하도록 세뇌시킵니다. 그런 잘못된 세뇌작업에 빠져 교리를 무조건 나쁘게 취급하면서 배타하지 마십시오. 교리의 원리 취지는 신앙을 얽매고 성령을 제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신앙의 남용과 성령의 남용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 교리를 너무 절대시해도 안 되지만 교리를 너무 배타해도 안 됩니다. 불완전한 대로 교리는 필요합니다. 영성이 중요하지만 그것이 무속인의 영성이 되지 않도록 교리도 필요하고 어느 정도는 알려고 해야 합니다.
신앙도 필요하지만 신학도 필요합니다. 신학을 무시하는 신앙은 자아도취의 감정적인 신앙으로 잠깐 반짝 하다가 끝나버릴 수 있습니다. 신학 없는 신앙은 위대성도 없고 영속성도 없습니다. 위대한 신앙인도 필요하지만 위대한 신학자도 필요합니다. 성령 충만한 믿음을 가진 베드로도 필요하지만 그 믿음을 교리로 체계화시킨 바울도 필요합니다. 바울이 기독교 교리 형성에 상당한 공헌을 했지만 누구도 바울을 영성이 없다고 하지 않습니다.
신앙과 신학을 겸비해야 은혜와 축복을 지속시킬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탁월해야 합니다. 그 지식을 무시하면 결국 무시당합니다. 그러므로 더욱 하나님을 알려고 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실천함으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더욱 성숙해지게 하십시오. 자랑스러운 신앙과 더불어 자랑스러운 신학까지 겸비하려고 함으로 자신의 신앙이 말씀 중심적인 신앙으로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존경 받는 모습이 되게 하십시오.
< 하나님께 감사하십시오 >
성도는 스스로 한 것이 아무 것도 없고 다 하나님이 하게 하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골로새 교인들이 그것을 깨닫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11-12절). 신앙생활의 최고 덕목은 범사에 감사하는 삶입니다. 최고의 기도제목도 이런 기도입니다. “하나님! 제가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범사에 감사하는 삶은 하나님을 최고로 높이는 삶입니다. 또한 골로새서의 핵심 메시지인 그리스도의 탁월성을 행동으로 증언하는 가장 복된 삶도 바로 범사에 감사하는 삶입니다.
축복의 원리는 먼데 있지 않고 바로 감사하는 삶에 있습니다. 성령 충만의 가장 뚜렷한 특징도 범사에 감사하는 삶에 있습니다. 성령님이 하시는 가장 중요한 일 중의 하나가 감사할 일이 많이 생각나게 하시는 일입니다. 수많은 삶의 위기 중에서도 지금까지 살아있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또한 깊이 인식하지 않아서 그렇지 실제로 사소한 일에서도 감사한 일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성령님은 그런 감사거리를 많이 생각나게 하시기에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이 결국은 가장 성령 충만한 사람입니다.
이제 더욱 감사하는 삶을 훈련하십시오. 기독교 역사상 가장 큰 공헌을 한 사도 바울에게는 공로의식이 없이 오직 감사의식만 있었습니다. 그는 기도할 때도 “달라!”는 기도보다 감사기도를 더 많이 했습니다. 사람들은 무엇인가 헌신하면 “내가 이만큼 했지!”란 생각을 가집니다. 바로 그때 그 헌신은 허무한 것이 됩니다. 자신의 헌신을 통해 하나님의 크신 역사가 이뤄졌어도 그 헌신을 자랑하면 그 헌신에는 하나님의 보상이 없게 됩니다.
헌신이 공로의식으로 발전되지 않게 하십시오. 크게 헌신해도 “하나님! 이렇게 헌신할 수 있게 된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하고 할 때 그 헌신이 내일의 축복을 예비하는 복된 헌신이 됩니다. 그처럼 모든 것을 감사의 눈으로 보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풀어 가면서 모든 환경과 상황과 사람을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생각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믿음을 가질 때 하나님은 그런 사람에게 축복의 문을 활짝 열어주실 것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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