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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골1:1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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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2013.7.25 http://www.john316.or.kr |
골로새서(3) 구원의 믿음을 방해하는 4가지 (골로새서 1장 13-17절)
< 구원의 믿음을 방해하는 4가지 >
구원은 흑암의 권세에서 건짐 받아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김 받은 것입니다(13절). 또한 창조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죄 사함을 얻는 것입니다(14-17절). 구원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최상의 축복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영접해서 구원받고 이미 구원받은 사람은 그 구원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게 하십시오. 왜 구원의 믿음이 흔들립니까? 구원의 믿음을 방해하는 4대 요소가 있습니다.
1. 감정과 기분 문제
살다 보면 때로는 기분이 저하되고 은혜가 떨어진 느낌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슬쩍 의심이 생깁니다. “내가 정말로 구원을 받았나?” 그처럼 자기 기분은 수시로 바뀔 수 있지만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않는다.”는 요한복음 5장 24절 말씀은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어느 날, 호숫가 벤치에 둘이 앉아 수면에 비친 달을 보고 있었습니다. A가 수면의 달을 보고 감탄했습니다. “아! 달이 아름답구나!” 그때 B가 심술을 부려 돌을 던졌습니다. 그래서 수면에 있던 달이 사라지자 A가 슬퍼했습니다. “아! 달이 없어졌구나!” 그렇게 수시로 기분이 오르락내리락 하면 불안과 불행도 계속 찾아옵니다. 사람의 마음은 호숫가의 수면과 같습니다. 사탄이 그 마음에 돌을 떨어뜨리면 그때 마음의 평정을 잃고 믿음이 사라진 것처럼 느껴지지만 그래도 구원은 잃지 않는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2. 인격의 변화 문제
구원받아도 바로 성숙한 인격이 되는 것은 아니다. 구원받으면 오히려 그때 영적으로 어린이가 된 것과 같기에 여전히 부족한 점도 많습니다. 초대형 교회에 가보면 종종 예배 후에 같은 교인들끼리 버스를 먼저 타려고 밀치고 싸우는 모습을 목격합니다. 얼마나 부끄러운 모습입니까? 그러나 그런 모습이 있다고 그가 구원받지 못했다고는 말할 수는 없습니다. 인격의 변화는 구원과 관련된 문제가 아니라 성화와 관련된 문제입니다.
3. 선행과 공로 의식
구원은 십일조 및 교회봉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더 나아가 기도 많이 하는 것이나 기도할 때 간절히 “믿습니다! 믿습니다!”를 연발하는 것과도 관련이 없습니다. 어느 날, 한 엄마가 약속했습니다. “얘야! 오늘 햄버거 사 줄게.” 그때 아이가 엄마의 얼굴을 보고 “믿습니다! 믿습니다!”를 한다면 엄마가 말할 것입니다. “야, 너 정신 나갔냐?” 엄마가 사주겠다고 했는데 “믿어요. 믿어요.”라고 한다면 그것은 엄마의 말을 잘 믿지 못하겠다는 뜻이 될 수 있습니다.
기도 중에도 그런 식의 기도가 많습니다. 하나님이 약속했으면 믿고 마음의 평안을 누려야지 계속 불안해하면서 “믿습니다! 믿습니다!”라고 하면 하나님이 “아무개야! 너 정신 좀 차려라!”고 하실 것입니다. 믿음의 기도보다 기도 시간이나 기도 강도를 더 중시하는 것은 자기 공로를 앞세우는 불신적인 태도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기도를 많이 하는 것은 복된 일입니다. 그러나 그 기도가 믿음의 기도가 되어야 한다는 전제는 분명해야 합니다.
선행과 자기 공로를 구원 문제와 연관시키는 것은 믿음의 가치를 깎게 됩니다. 물건 값은 깎아도 좋지만 믿음의 가치는 깎지 말고 액면 가치 그대로 받아들이십시오. 중세 기독교가 선행과 자기 공로를 강조하자 루터와 캘빈 등이 종교개혁을 일으키며 ‘솔라 피데(Sola fide, 오직 믿음)’를 주장했습니다. ‘구원의 믿음’은 구원의 길을 열어주는 필요충분조건입니다.
4. 성령의 외적 증거
성령의 외적 증거가 없다고 구원받지 못한 자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성령의 외적 증거는 능력 있는 삶과 관련이 있는 것입니다. 과학과 기독교의 차이가 무엇입니까? 과학은 믿으려면 경험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기독교는 경험하려면 먼저 믿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즉 구원의 믿음은 성령의 외적 경험보다 본질적으로 앞선 것이란 뜻입니다.
성령의 외적 경험을 구원 문제와 연결시키면 구원의 믿음도 수시로 흔들립니다. 원치 않는 죄에 빠지거나 자신의 허물이 노출되거나 심리적으로 위축된 상황에 처하면 성령의 외적 증거는 일시적으로 사라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외적 증거가 추가되어야 복음이 ‘더 완벽한 복음’이 되고 구원의 믿음이 ‘더 완벽한 구원의 믿음’이 된다고 오해하지 마십시오. 그저 복음과 구원의 믿음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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